개그콘서트 넘사벽과 튼살 크림이 넘을 수 없는 표피의 벽 튼살치료
개콘(개그콘서트/834회) 넘사벽 첫방이 2016년 2월14일 오후 10시 “형님 안녕하십니까?”하면서 조폭으로 변신해 방영되었다. 코너의 이름은 미닫이문 하나를 두고 첫 번째 칸과 그 다음칸 사이의 신분이 넘사벽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넘사벽으로 지은것으로 보인다.
별명이 멸치인 막내급으로 위에서 떨어진 명령을 유도리있게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위에 다시 물어 이창호, 형님인 만두에게는 높은 톤으로 재미나게 말을 하지만 밑사람인 멸치에겐 목소리 깔고 권위있게 말을 하는 연탄 곽범, 만두 송영길, 정태호가 등장해 위치에 따라 문닫이 식으로 칸막이가 쳐 있다.
보스 정태호가 “짜장면 하나 시키봐라”
하니 만두 연탄 형님을 걸쳐 멸치가 실행을 했다.
단무지 퍼뜩 가온나! 여있심더
퍼뜩 가온나 임마! 고추가루 없나?
유행어는 ~는 제가 맡겠습니다! (이창호, 곽범, 송영길)
문 열어라! (정태호)
2016년 2월 21일에는 상대 조폭이 쳐들어오는 것을 늦게 말해서 아래 조직원은 형님들에게 욕을 먹다가 정태호가 우린 4명이니 결국 무기를 든 조폭 3명을 상대할 수 있다고 큰소리치다가 꼬붕들은 넘사벽에 문을 닫고 무서워 나가지 않아 자기만 맞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넘사벽이란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의 줄임말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의 힘으로는 격차를 줄이거나 뛰어넘을 수 없는 상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자신의 무력감을 표현하기 위해 잘난 상대방을 두드러지게 과장해 보이는 경우 사용한다. (대중문화사전, 현실문화연구)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일본 2ch에서 유래된 말이다. 2ch에서는 4차원이라는 말은 안 붙이고 그냥 '넘을 수 없는 벽(超えられない壁)' 이라고만 표기했지만 겹쳐진 부등호 사이에 끼워넣는 사용법까지 완전히 똑같다. 아마도 2ch에 종종 들르던 일부 오덕들이 가져와서 사용하던 중 한국화된 듯. OTL도 이런 식으로 한국에 유입됐다.
우리 피부에도 넘사벽이 있다. 바로 바리케이트처럼 존재하는 겉의 피부 표피이다. 표피 밑에는 진피가 있는데 조폭이 표피를 지키듯이 표피에 다양한층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유독물질등이 절대 진피로 넘어갈수 없게 인체는 설계가 되어 있다. 만약 넘사벽인 표피가 뚫리면 진피로 들어간 세균 감염이 결국 패혈증을 일으켜 사망까지 시킬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튼살 크림이나 로션등을 보면 진피에 발생한 튼살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 과장광고를 하고 있다. 만약 튼살 크림 성분이 진피에 실제 도달했다면 세균이 멸균도 되지 않았는데 세균이 침투해서 감염질병을 일으켜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줬을 것이다. 그런데 화장품을 발랐다고 감염된 사례가 거의 없는 것을 보더라도 우리 진피까지 거의 실제 유효성분이라고 해도 효과가 없음을 不問可知불문가지일 것이다.
튼살 치료는 절대 화장품인 튼살 크림이나 로션으로 효과가 없고,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침인 ST침 치료를 받아야 치료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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