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6일 월요일

백마 흰말로 지낸 제사와 백색 튼살치료

백마 흰말로 지낸 제사와 백색 튼살치료


청나라 필원이 지은 속자치통감 7권 송나라 기록 7을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壬戌, 命潁州團練使曹翰塞澶州決河, 濮州刺史安守忠副之。
임술일에 영주단련사 조한을 시켜 단주에서 하천이 터짐을 막게 하며 복주자사 안수충이 돕게 했다.
  初, 帝擇孟昶親軍習兵馬者百餘輩爲川班內殿直, 廩賜優給, 與御馬直等。
廪赐:俸禄和赏赐
초기에 황제는 맹창을 친한군인으로 병마를 익힌 백여무리를 하천을 위해 반내전직에 삼고 하사하는데 급료와 상으로 주어 대우해주며 어마직등을 허락했다. 
至是郊禮畢行賞, 帝以御馬直扈從, 特命增給錢人五千。
이에 교제예식이  끝나면 상을 시행하여 황제 말을 맡은 직호종은 특별히 돈을 사람마다 5천을 더 공급해주게 했다.
而川班內殿直不得如例, 乃相率擊登聞鼓陳乞。
陳乞:사정을 진술하여 허락를 청하는 것. 걸골(乞骨).
천반내전직은 예처럼 하지 않아서 서로 신문고 북을 치며 진술하며 허락을 청했다.
帝怒, 遣中使諭曰:“朕之所與, 卽爲恩澤, 又安有例哉!”
황제가 분노하여 중사를 보내 회유하여 말했다. “짐이 준 것은 은택이 될 수 있지만 또 어찌 예가 없겠는가?”
命斬其妄訴者四十餘人, 餘悉配隸許州, 遂廢其班。
망령되게 참소한 사람 40여명을 참수하며 나머지는 허주에 유배보내 곧 그의 반열을 폐지하였다.
  時內臣有左飛龍使李承進者, 逮事後唐。
逮事: 조상(祖上)이 살아 있을 때에 조상을 뵙거나 섬김
이 때 내신중 좌비룡 이승진을 시켜 후당에 있는 부모를 섬기려 했다.
帝問曰:“莊宗以英武定中原, 享國不久, 何也?”
황제가 물었다. “장종은 중원을 무력으로 평정하여도 나라가 오래가지 않음은 어째서인가?”
承進曰:“莊宗好畋獵, 務姑息將士, 每出次近郊, 禁兵衛卒必控馬首, 告兒郎輩寒冷, 望與救接, 莊宗卽隨其所欲給之。蓋威不行, 常賚無節也。”
姑息 [gūxī] :① 지나치게 관용을 베풀다  ② 제멋대로 하게 두다  ③ 일시의 안일을 구하다
儿郎 [erlang]:①사내아이  ②아들  ③사졸
jiu jiē ㄐㄧㄨˋ ㄐㄧㄝ 救接: 救援接济 [jiēji] ① 원조하다  ② 돕다  ③ 구제하다
이승진이 말했다. “장종은 사냥을 좋아하여 장사에게 제멋대로 하게 하여 매번 근교에 행차할 때 금병 호위졸병이 반드시 말 머리를 당겨서 사졸이 춥다고 고하며 구원하길 바라니 장종은 하고자하는 바에 따라 공급해주었습니다. 위험이 시행되지 않고 항상 상주는데 절제가 없었습니다.”
帝撫髀歎曰:“二十年夾河戰爭得天下, 不能用軍法約束此輩, 縱其無厭之求, 以茲臨御, 誠爲兒戲。朕今撫養士卒, 固不吝惜爵賞;若犯吾法, 惟有劍耳!”
无厌 [wuyan]:①만족할 줄 모르다  ②욕심이 끝이 없다
臨御:①임하여 왕림하다  ②임금이 그 자리에 임함
抚髀 : 抚 fǔ 慰问:抚恤(安慰和周济)。抚慰。安抚。抚爱。 扶持, 保护:抚养成人。 髀 bi 大腿
抚养 [fǔyǎng]:①부양하다  ②정성들여 기르다  ③기르다
황제는 넓적다리를 만지며 탄식해 말했다. “20년에 황하를 끼고 전쟁해 천하를 얻어서 군법으로 이런 무리를 제약하지 못하면 비록 만족할줄 모르고 구하여 이에 임하면 진실로 아이의 장난이다. 짐이 지금부터 사졸을 기르면 진실로 작위와 상을 아끼지 않았다. 만약 내 법을 범하면 오직 검으로 죽이겠다!”
  十二月, 癸酉, 遼以青牛、白馬祭天地。
음력 12월 계유일에 요나라가 청색 소, 백마로 하늘과 땅에 제사를 지냈다.

위 내용을 보면 청색소와 백색 말을 숭상함을 알 수 있다. 청색 소는 도덕경을 쓴 노자가 타고 서역으로 갔다고 알려졌는데 실제 존재 여부는 불확실하다. 백마는
성경에서도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 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 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이런 구절이 있다. 또 불교 색채가 강한 서유기에서도 삼장법사가 탄 말이 용왕이 변한 백마이다. 칼긴이란 인도 신도 칼리 시대말에 선(善)과 종교가 사라지고 사악한 인간들이 세계를 다스릴 때 칼킨은 사악한 인간들을 쳐부수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손에 혜성처럼 번쩍이는 칼을 빼들고 백마를 타고 온다고 한다. 이육사의 광야란 시에서도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란 말이 있다.
즉 백마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신성시여겼는데 그 색이 흰색이며 순결과 정결을 상징한다. 그런데 백색의 튼살이 몸에 생기면 피부의 이상 신호이다. 물론 튼살의 처음시작은 붉은색으로 시작했다가 흰색으로 변하게 된다.
이런 흰색 튼살은 이미지한의원의 ST침을 이용하며 백색은 처음에는 침시술을 받으면 며칠간 붉게 변해 염증상태로 있다가 그 이후에 약간 착색되는 듯하며 주위 피부색과 많이 비슷해져 튼살이 눈에 안뜨이게 된다. 또한 튼살로 파인 부분은 튼살침의 콜라겐자극법으로 새살이 차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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