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6일 목요일

잉카 원주민의 공개 고백식과 흉터 치료 자랑

잉카 원주민의 공개 고백식과 흉터 치료 자랑



예언가들은 우아카와 교통하기 위해서 환각성분을 가진 식물인 빌카같은 흥분제를 사용했다. 그들은 아주 특이한 음색으로 예언을 중얼거렸다. 이것은 우아카가 그들의 입을 통해서 전하는 소리로 간주되었다. 원주민들은 그들이 기독교식 우아카라고 여기는 성인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특히 무서울 정도로 사실적으로 묘사된 성인들의 그림이나 조각이 제시될 때는 더욱 그랬다.
그 외에도 원주민들의 신앙체계에는 몇 가지 중요한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우아카를 몸에 지닌 사람은 사람들이 자기 잘못을 고백하는 공개 고백식을 조직했다. 의식을 숭상하지 않는다든지, ‘우아카나 태양신에게 봉헌하지 않는다든지, 잉카에게 바친 여인의 순결을 더럽힌다든지, 살인을 저지르든가 도둑질을 하는 것, 그리고 잉카에 대해 불경한 말을 하는 것 등이 고백의 대상이었다. 잉카와 쿠스코의 귀족은 비밀리에 고백할 수 있었다.
자기 잘못을 고백하는 식은 카톨릭의 고해성사와 놀랍도록 유사하다. 안데스 주민이 예전의 노동 훈련 덕택에 식민체제에 쉽사리 복종한 것처럼, 고백식과 같이 도덕적으로 엄격했던 전통이 그들을 쉽게 기독교로 개종하도록 만들었다.
잉카 태양신의 후예들,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카르망 베르낭 지음 옮긴이 장동현, 88
 
심리학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더 많이 공표할수록 처음 자신의 판단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이런 효과를 떠벌림 효과’(profess effect)라고 하며 새해 금연 결심이나 다이어트등도 내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타인에게 보여줘야 효과가 있다. 질병도 자랑하라는 옛 속담이 있다. 왜냐하면 질병을 숨기면 잘 낫지 않고 오히려 정보를 개방하면 치료법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은 치질, 대장암등 기타 은밀한 곳에 발생한는 질병등도 숨기다가 커지는 경우가 매우 많다. 더욱이 잉카 원주민은 현대인과 달리 순수하고 심리적인 치료로만 잘 낫게 된다고 본다.
흉터도 숨기지 말고 자랑하고 치료법을 알아봐야 치료가 잘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화상흉터의 경우 얼굴은 머리카락등으로 가리고 몸에 난 경우 반팔옷을 입지 못하고 더운 여름에도 긴팔 옷으로 버틴다. 기타 베이거나 긁힌 흉터도 가리기에 급급하다. 또 성형흉터의 경우 더더욱 인공적인 흉터이며 성형중독이라고 비난을 받을까봐 성형수술 사실을 숨기기위해서 이미지한의원의 한약 재생약침과 약침등 수술후 흉터치료에 전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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