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2일 월요일

백련교도의 난과 백색 튼살치료

백련교도의 난과 백색 튼살치료


2016119일 밤 10시에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무명의 실체가 드러나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유아인)은 무명 조직의 수장 무극을 만났다.
이방원은 무극에게 "당신들의 정체가 뭐냐"고 물었고 무극은 "신라 염종이라는 인물이 시작한 조직이 국가 안정을 위해 움직이는 집단"이라고 설명했다.
역사 기록에 따르면 염종은 신라 선덕여왕 때 비난의 난에 가담한 반란자로, 염종은 토벌에 나선 김유신에게 잡혀 처형됐다.
  백련교(白蓮敎)는 불교에서 기원한 중국 민간종교이다. 특히 여성과 가난한 이들에게 크게 유행했는데 그 교리는 한 여인이 있어 그녀의 자식을 천년왕국이 도래할때 하나의 가족으로 모은다는 것으로 불교의 미륵사상과 민간신앙이 혼합된 사상이다. 보통 당국으로부터 탄압을 받아서 비밀결사 형태로 존재했다.
백련교는 남송때의 승려 모자원(茅子元)이 창건한 정토종의 일종인 '백련종'(白蓮宗)에서 기원한다. 13세기에 이르러 몽골 정권이 중국을 지배할 때 이민족의 지배에 저항하는 사상과 새로운 구세주가 나타날 것이라는 미륵신앙이 합쳐져 그 세력을 키웠는데 원나라 조정은 이들을 탄압하기 시작했으므로 비밀결사 형태로 바뀌었다. 이후 백련교는 애국심과 종교가 합쳐진 형태의 비밀결사 조직으로 발전했다.
백련교의 교리는 현세의 고난으로부터 구원을 추구하는 일종의 메시아 사상으로 볼 수 있다. 창세주인 무생노모(無生老母)가 미륵을 이 세상으로 보내서 자신의 흩어진 자녀들을 거두어들여 '진공가향'(眞空家鄕)이라는 일종의 천국에 귀의시키고 평화로운 천년왕국이 인간세계에 실현될 것이라고 선전했다. 백련교도들은 불교식으로 향을 피우고 불공을 드리는 한편 새로올 왕국을 대비하며 무술 수련도 하였다.
백련교는 중국 역사에서 두번 큰 역할을 하는데 첫 번째는 14세기 원나라가 망하고 명나라가 세워질 때 이른바 홍건적의 난의 사상적 기원이 되었다. 명의 태조 주원장도 백련교도로 출발하여 중국을 통일하고 명을 세웠다.
두 번째는 18세기 말 청나라에서 일어난 무장반란인데 이 때도 이민족인 만주족의 지배에 대항하여 한족을 중심으로 저항하는 세력으로 청나라의 쇠퇴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후에도 백련교도는 여러차려 청나라에 반대하는 비밀결사로 조직되었고 나중에 의화단의 모태가 되기도 하였다.
백련교도의 난(白蓮敎徒)은 청의 가경기(嘉慶期)에 일어난 대반란(17963- 18048)이다. 반란의 주요무대는 후베이 성(湖北쓰촨 성(四川산시 성(陜西)3()이 접경을 이룬 크고 넓은 산악 지대였다. 이 지대는 청초 이래 화난·광둥 등 인구가 조밀한 지방으로부터의 이주자가 많고, 일시적으로는 옥수수를 비롯한 잡곡 생산과 목재·광산업이 성황을 이루었다.
그러나 후일 청조의 행정·재정 지배가 시행되고, 시비(施肥) 기술의 미발달에 따른 토지 생산력의 고갈도 현저해졌으므로 궁핍화된 민중 사이에 불온한 움직임이 뚜렷해졌다.
이러한 배경에서 백련교가 빈농과 반부랑자적(半浮浪者的) 노동자 사이에 퍼져 1796년 후베이 서북부의 봉기를 발단으로 하여 각지에서 반권력(反權力) 폭동을 일으켰다. 이 반란은 통일적인 조직, 목표, 지도자가 결여되어 있었으나, 교묘한 게릴라전으로 청조를 곤경에 몰아넣었다. 반란 진압의 공로자는 청조의 타락한 정규군이 아니고 오히려 지방의 향용(鄕勇)’이었다.
결국 청조는 묘족의 난(1806년 진압)까지 반란 진압에 막대한 전비(戰費)10년의 세월을 소비하고 심각한 재정 위기가 초래되었다.
필자가 번역한 채동번의 청나라 역사소설 청사통속연의 41-459 http://upaper.net/homeosta/1074799 의 전자책에도 가경제 시대 백련교도의 난때문에 혼란을 겪는 청나라의 모습이 그려진다.
필자가 보기에 백련교도는 불교보다는 기독교나 명교와 관련이 있다. 명교(明敎)는 중국에 전래된 마니교이다. 마니교는 당나라 때 중앙아시아를 통해 중국에 전래되었는데, 주류 종교로 자리잡은 적은 한 번도 없으며 오히려 당 무종의 회창훼불 때 불교와 함께 덤으로 탄압받은 이후 공개적으로는 금지되었다.
필자가 보기에는 우리나라도 무명과 같은 종교적인 비밀조직이 존재한다고 본다. 힌트를 준다면 임진왜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했다. 대한민국이 개국한 815일과 매우 큰 상관이 있다. 서학과 대비하는 동학도 만들었다 추정된다. 박정희 대통령 시해와 노무현 대통령 죽음과 상관이 있다 등이다. 그리고 그 조직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중국, 필리핀도 동시에 컨트롤 한다 등이다.
불교에서는 특히 연꽃을 신성시하여 부처님의 좌대를 연꽃 모양으로 수놓는데, 이를 '연화좌'라 한다. 꽃의 색이 깨끗하고 고와서 꽃말도 청결, 신성, 아름다움이다.
불교를 상징하는 부처님의 꽃인 연꽃은 싯다르타 태자가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나 동서남북으로 일곱 발자국씩을 걸을 때마다 땅에서 연꽃이 솟아올라 태자를 떠받들었다는데서 불교의 꽃이 되었다. 연꽃을 이르는 표현으로 처염상정(處染常淨)이란 말이 있는데, 이는 더러운 곳에 처해 있어도 세상에 물들지 않고, 항상 맑은 본성을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맑고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나 세상을 정화 한다는 말로 연꽃의 성격을 잘 대변하는 말이다. 군자는 더러운 곳에 처해 있더라도 그 본색을 물들이지 않는다는 유교적 표현과도 그 뜻을 같이 한다.
이렇듯 연꽃은 진흙 곧 사바사계에 뿌리를 두되 거기에 물들지 않고 하늘을 향해 즉, 깨달음의 세계를 향해 피어나는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꽃송이가 크지만 몇 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중심을 향하여 겹겹이 붙어있어 형성된 모습이 불상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연꽃의 씨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썩지 않고 보존되다가 발아에 적당한 조건이 주어지면 다시 싹이 트기도 하여 불생불멸(不生不滅)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실제로도 2천년 묵은 종자가 발아한 예도 있으며 다른 식물들과 달리 꽃이 피면서 열매가 생기는 것을 인과(因果)가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라 하여 '삼세인과(三世因果)' 라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모든 꽃은 꽃이 지면 열매를 맺지만 연꽃은 꽃과 열매가 동시에 맺혀 화과동시(花果同時)라고 한다. 이는, 깨달음을 얻고 난 뒤에야 이웃을 구제하는 것이 아니라, 이기심을 없애고 자비심을 키우며 모든 이웃을 위해 사는 것 자체가 바로 깨달음의 삶이라는 것을 연꽃이 속세의 중생들에게 전하려는 메시지라고 여겨진다.
연꽃의 생명은 3일인데 첫날은 절반만 피어서 오전 중에 오므라든다. 이틀째 활짝 피어나는데, 그때 가장 화려한 모습과 아름다운 향기를 피어낸다. 3일째는 꽃잎이 피었다가 오전 중에 연밥과 꽃술만 남기고 꽃잎을 하나씩 떨어뜨리는 점 때문에 연꽃은 자기 몸이 가장 아름답고 화려할 때 물러날 줄 아는 군자의 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경전 속 불교식물, 이담북스)
 
 
백련교도란 말은 불교의 연꽃의 사상에 더 깨끗한 흰색을 강조한다. 하지만 백련교도가 사이비 종교로 발전해 역모를 꾸며 중국을 멸망시켰듯이 백색이라고 해서 좋은것만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피부가 하얗게 보이는 백반증이나 흰색 튼살등이 있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이런 흰색 튼살을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침을 ST침으로 치료하며 몇달이내게 발생한 붉은 튼살도 똑같은 원리로 튼살이 잘 치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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