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4일 목요일

소설 빨간 머리 앤과 붉은 튼살치료

소설 빨간 머리 앤과 붉은 튼살치료


《빨간 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은 캐나다의 여성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1908년작 소설이다.
앤 셜리라는 감성이 풍부하고 말이 많은 소녀의 몸과 마음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풍부한 어휘력과 감성이 풍부한 문체로 묘사하고 있다. 모두 38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루시의 고향이기도 한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시골인 에이번리에 대한 낭만적 묘사, 등장인물들의 감정에 대한 서술이 잘되어 있는 점이 소설의 장점이다.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앤의 처녀 시절을 다룬 '에이번리의 앤', 앤의 대학생 시절을 다룬 '레드먼드의 앤', 앤의 고등학교 교장 시절을 다룬 '윈디 윌로우스의 앤', 앤의 신혼 초기 시절을 다룬 '앤의 꿈의 집' 등의 여러 후속작들이 출판되었으며 앤의 아들들, 아들들의 1차 대전 참전(1명은 전사), 나아가 앤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계속 서술되었다.
나이가 지긋한 독신자인 마릴라 커스버트와 매슈 커스버트 남매는 농장 일을 거들 남자 어린이를 입양하려고 한다. 하지만 매슈가 마을 기차역에 갔을 때, 수다쟁이에다가 엉뚱한 여자 어린이가 있었다. 알고 보니 입양을 맡은 스펜서 부인의 실수로 온 것이었는데, 매슈는 이미 순수한 앤의 매력에 빠졌다. 하지만 냉정한 판단력을 가진 마릴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인을 찾아가는데, 동행 길에서 앤이 어릴 적 부모를 잃고 여러 집을 전전하다가 고아원에 온 불쌍한 아이라는 것을 알았다. 막상 앤을 데려가겠다는 블뤼엣 부인이 나타나지만, 그녀는 일꾼들을 가혹하게 부리기로 악명 높아서 그 집에 보내고 싶지 않았다. 고심 끝에 마릴라는 앤을 입양하기로 마음먹고 도로 데려온다.
물론 자녀를 키워본 적이 없는 커스버트 남매로서는 앤을 키우는 게 쉽지 않았다. 새로 부임한 앨런 목사 부부를 대접하려고 레이어케이크를 만들 때 감기로 냄새를 맡지 못하여 실수로 바닐라향신료 대신 진통제를 넣는 일이 있었을 만큼 엉뚱한 사고뭉치였던 것이다. 하지만 커스버트 남매는 앤의 사람을 끄는 매력과 순수함을 통해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인생의 즐거움을 깨닫기 시작한다. 마릴라의 표현대로 앤은 "자신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 아이"였다.
앤이 학예회에서 연극배우와 낭송자로 활약하자, 마릴라와 매슈는 앤을 교사 양성학교인 퀸즈전문학교(Queen's Academy)에 보낼 생각을 한다. 영리한 머리를 가진 앤의 장래를 생각해서였다. 앤은 마릴라의 권유로 스테이시 선생이 만든 입시반에 참여하는데, 매슈 아저씨를 기쁘게 하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한다. 덕분에 친구 길버트와 나란히 1등으로 합격, 퀸즈전문학교에 입학한 그녀는 1년 만에 1급 교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레이먼드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장학금도 받는다. 하지만, 매슈 아저씨의 죽음, 마릴라의 건강 악화로 레이먼드 대학교에 가지 않기로 한다. 대신 길버트의 양보로 에이번리에서 교사로 취직한다.
몽고메리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빨간 머리 앤’에서 앤은 빨간 머리이면서 얼굴에 주근깨가 있는데, 실제로 빨간 머리 유전자와 주근깨 유전자는 연관되어 있어서 우성 유전된다.
DNA에 이상이 생기거나, DNA가 들어 있는 염색체에 이상이 생기면 돌연변이가 발생하며 유전된다. DNA에 이상이 생긴 유전자 돌연변이로는 알비노증(백색증), 페닐케톤뇨증, 겸상적혈구빈혈증 등이 있다.
빨강색을 내는 염료는 모노니트로페닐렌디아민, 노랑색은 니트로아미노페놀, 황갈색은 올소아미노페놀이다. 빨강머리는 도도하고 도회적이며 모던한 이미지를 준다. 그런데 빨간색 염색 이유는 눈에 잘 띠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빨간머리를 가지면 주근깨의 피부를 가지듯 빨간색도 눈에 돋보이는 반면에 만약 빨간색 튼살이 발생한다면 눈에 더 잘보이니 곤욕을 치르게 된다.
이런 빨간 튼살은 발생한지 몇 개월 안되었을 때 생기며 결국 나중에는 흰 튼살로 변화한다. 보통 살이 쪄가는 단계나 임신으로 급격하게 살이 쪘을 때 복부에 많이 빨강 튼살이 발생한다. 빨간 튼살은 생긴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이미지한의원의 ST침으로 치료가 잘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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