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7일 화요일

한약재 수질과 거머리 흉터치료

한약재 수질과 거머리 흉터치료


거머리는 거머리과에 속하며 학명은 Hirudo nipp­onia 이다.
몸길이 3-4㎝로 약간 편평한 원기둥꼴이고 양끝이 약간 가늘다. 앞쪽 등 옆에는 다섯 쌍의 작은 안점(眼點)이 있으며, 등쪽에는 녹회색의 세로줄무늬가 여러 개 있다. 앞쪽 빨판의 중앙에 입이 있으며, 입에는 작은 이가 있다. 그 속에는 세 개의 반원 모양의 턱이 있어 그것으로 사람이나 동물에 상처를 내어 피를 빨아들인다. 거머리의 몸은 연속하는 고리 모양의 체절로 이루어져 있다. 암수한몸이며 수컷의 생식구는 제11체절에, 암컷의 생식구는 제12체절에 있다. 한번에 다량의 혈액을 빨아들일 수 있으며, 충분히 피를 빤 후 4-5개월 동안은 굶는 것도 가능하다. 거머리는 턱으로 상처를 내는 것 외에 관(管)모양 입술을 동맥이나 정맥에 찔러 피를 빠는 것도 있다. 논·못·늪 등에 살며 전 세계에 분포한다.
거머리에게 피를 빨릴 때 아픔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것은 거머리의 침 속에 아픔을 없애는 마취제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빨아들인 혈액이 응고되지 않게 하는 히루딘이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옛날에는 나쁜 피를 빨아내는 의료용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수질[거머리]은 고미 함미이고 약성이 독하고 차니 잘 옹저를 빨고 끊어진 손상을 다스린다.
수질의 질은 바탕이리 물 속에서 소박하며 별명은 마기 마황이니 독이 있다.
거머리는 적백의 돌아다니는 발진과 옹저 종독을 치료한다.
먼저 씻어 종기부위 피부짠맛을 제거하고 대 통으로 거머리를 가득담아 연결하면 잠깐 곧 거머리가 빨며 빤 피가 가득차면 스스로 떨어진다.
다시 배고픈 거머리를 사용하여 종기를 빨게 하여 피부가 주름지고 살이 백색이 됨을 기준으로 삼으면 낫지 않음이 없다.
또한 거머리는 넘어지고 타박상 끊어진 손상을 치료함에 공로가 있다.
뜨거운 술로 거머리 4그램을 제조하여 복용하면 밥먹을때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통을 참을만하니 다시 한번 복용하면 통증이 그친다.
혹 사향과 함께 거머리를 가루내어 술로 4그램을 복용하면 응당 축혈증을 이롭게 한다.
이미지한의원에서 많이 봐서 치료해 온 흉터는 꼭 거머리 모양이다. 특히 맹장수술이라고 하는 충수염수술은 벌레 즉 거머리와 같이 생겼다. 검붉게 착색이 된 흉터는 꼭 거머리를 닮았는데 거머리에 대해서 징그러운 생각을 저버릴수 없다. 예전엔 모내기를 할 때 거머리가 달라붙어 피를 빨았는데 지금은 대체의학이 한의학으로 수용되어 거머리가 엉킨 피를 활발하게 순환되게 하며 죽어가는 생체 조직을 재생시키는데 위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수술후 흉터를 진피 재생하는 흉터침과 한약 재생약침으로 치료한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