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30일 화요일

서유기 손오공의 방화와 화상흉터치료

서유기 손오공의 방화와 화상흉터치료

오승은이 지은 서유기 73회를 보면 다음과 같은 마무리로 끝난다. 삼장법사 일행은 지네와 거미요괴를 수탉의 태양 눈을 빌려 섬멸하고 서쪽 천축국 뇌음사로 떠나려고 한다.
三藏聞言, 頂禮不盡。
삼장문언 정례부진
삼장법사가 말을 듣고 공경해 정수리까지 내려 인사를 그치지 않았다.
教:「徒弟們, 收拾去罷。」
교 도제문 수습거파
삼장이 시켰다. “제자들아, 수습하고 가자.”
那沙僧卽在裏面尋了些米糧, 安排了些齋, 俱飽餐一頓。
나사승즉재리면심료사미량 안배료사재 구포찬일둔
저 사오정은 안에서 조금 쌀식량을 찾아 공양밥을 지어 안배하며 모두 배불리 한번 먹었다.
牽馬挑擔, 請師父出門。
견마도담 청사부출문
말을 끌고 짐을 메고 사부님께 문을 나서길 청했다.
行者從他廚中放了一把火, 把一座觀霎時燒得煨燼, 却拽步長行。
행자종타주중방료일파화 파일좌관삽시소득외신 각예보장행
煨(불씨 외; ⽕-총13획; wēi) 烬(깜부기불 신; ⽕-총10획; jin) [wēijin]①잿더미  ②재
손행자는 그들 주방에서 한 횃불을 꺼내 한 도관을 삽시간에 태워 깜부기 재로 만들고 걸음을 끌어 먼 길을 가려고 했다.
正是:唐僧得命感毘藍, 了性消除多目怪。
정시 당승득명감비람 료성소제다목괴
바로 이와 같다. “당나라 승려는 목숨을 얻어 비람보살에 감사하니 불성을 깨달아 많은 눈을 가진 요괴를 소멸해주었다.”  
   
畢竟向前去還有甚麼事體, 且聽下回分解。
필경향전거환시심마사체 차청하회분해
마침내 앞을 가서 다시 어떤 일이 있을지 아래 74회 부분의 해설을 들어보자.

위 내용을 보면 손오공은 요괴 소굴에 불을 질러 버리고 떠난다. 다시 요괴가 발생하지 않고자 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지만 사실 불을 지르면 화상을 입게 되며 화재에 화상흉터가 발생하게 된다. 화상흉터는 불로 흔적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남게 되니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이런 화상흉터는 피부이식이나 레이저 치료 이외에 뾰족한 방법을 모색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미지 한의원의 화상흉터침인 BT침으로 고질적이며 잘 사라지지 않는 화상흉터에 솔루션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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