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2일 방영된 중국한시기행6 - 창장長江 2 ▷ EBS <세계테마기행> 1부의 여산진면목을 보니 다음과 같은 시가 있다.
가로로 보면 고개, 세로로 보면 봉우리 橫看成嶺側成峰 횡상성령측성봉 원근고저에 따라 모습이 제각각일세. 遠近高低各不同 원근고저각부동 여산의 참모습을 알지 못하는 까닭은 不識廬山眞面目 불식여산진면목 단지 이 몸이 산 속에 있기 때문이지. 只緣身在此山中 지연신재차산중 -소동파의 제서림벽 강과 호수, 산이 어우러지는 빼어난 경관으로 이름 높은 곳, 주장(九江, 구강). 주장의 창장(長江, 장강) 강변에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는 원펑타(文峰塔, 문봉탑)이 있다. 원펑타라는 곳에는 중국 최대의 담수호인 포양후(鄱阳湖, 파양호)와 더불어 이곳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루산(廬山, 여산)이 있다. 수많은 문인들이 시와 그림으로 칭송한 이곳은 그야말로 참모습을 알기 어려울 만큼 넓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섯 노인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듯 한 모습의 우라오펑(五老峰, 오로봉)에서부터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진슈구(錦繡谷, 금수곡), 천하절경 쌴뎨취안(三疊泉, 삼첩천)까지 감상했다..
日照香爐生紫煙(일조향로생자연) 遙看瀑布掛長川(요간폭포괘장천) 飛流直下三千尺(비류직하삼천척) 疑是銀河落九天(의시은하락구천) 태양이 향로봉에 비쳐 안개 어리고 멀리에 폭포는 강을 매단 듯. 물줄기 내리쏟아 길이 삼천 자 하늘에서 은하수 쏟아지는가. 《여산폭포를 바라보며》라는 시제(詩題)로 번역하기도 한다. 2수 연작의 제2수로 《당시선(唐詩選)》에 수록되어 전한다. 이 시는 여산폭포의 장엄한 위용을 호방한 기개로 노래한 낭만적 서정시로서, 이백의 시 중에서 가장 뛰어난 명편으로 알려졌다. 시의 형식은 칠언절구(七言絶句)로 분류되는 근체시이며, 1,2,4구의 마지막 글자 '연(煙)·천(川)·천(天)'이 운자(韻字)이다. 제1,2구는 눈에 보이는 실경을 시각적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햇빛과 물보라를 배합시키고, 직선으로 떨어져내리는 폭포를 흐르는 강물과 연결시켜 매우 감각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시의 후반부인 제3,4구는 엄청난 폭포의 높이와 곧바로 떨어지는 물줄기의 기세를 하늘에서 은하수가 쏟아지는 것으로 표현함으로써, 시인의 호탕한 기개와 풍부한 상상력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여산의 향로봉과 폭포가 어우러진 풍경을 노래한 이 시는 전편을 통해 폭포의 웅장한 스케일과 속도감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마치 선경(仙境)을 그린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시제(詩題)에 나오는 여산은 지금의 장시성[江西省]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중국의 명승지이자 유명한 피서지이다. 제1구의 '자연(紫煙)'은 향로봉 봉우리에 덮여 있는 안개구름이 햇빛에 비쳐 보라색 연기처럼 보이는 것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제2구의 '장천(長川)'은 폭포가 흘러 이룬 내[川]를 뜻하는데, '전천(前川)'으로 표기된 책도 있다. 제3구의 '비류직하삼천척'은 폭포의 기세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오늘날 상투어가 되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명구이다. 자연에 동화되는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를 보임으로써, 탈속적이며 낭만적인 시정(詩情)을 담고 있는 이 시는, 시선(詩仙)이라 불리던 이백의 면모를 잘 드러내주는 작품으로 노장사상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두산백과) ‘여산 진면목’이라는 말을 쓴 소동파의 <제서림벽(題西林壁)>이 나온 배경이기도한다.
1년 중 2백일 이상을 안개 속에 묻혀 있는 산, 루산의 참모습은 안개가 걷히니 매우 잘 보였다. 루산을 떠나 세 시인과 함께 향한 곳은 우위안(婺源, 무원)으로 우위안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촌(古村)이라고 불리는 곳다. 여러 마을로 이루어진 우위안 중에서도 왕커우(汪口, 왕구)는 거의 모든 건물이 명청(明淸) 시대의 특색과 양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성자 다다
이백이 ‘망여산폭포(望廬山瀑布)’에서 ‘마치 은하수가 쏟아지는 듯 하다’고 극찬했던 폭포가 있는 루산이 있다. 멀리서 보면 흰색의 실줄기가 내리는 듯한 폭포와 마찬가지로 튼살도 팽창선조라고 불리는 수직 모양의 선을 가지고 있다. 여산의 안개가 여산의 진면목을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수려한 풍광이 안개가 걷히면 보이듯이 각선미를 뽐내려고 해도 튼살이 안개처럼 스타킹이나 긴 바지나 치마로 가리려고 하지만, 만약 튼살이 치료되면 다시 다리의 아름다움을 뽐낼수 있다. 이런 하체의 종아리 튼살, 허벅지 튼살 뿐만 아니라 상체의 가슴 튼살이나 팔뚝 튼살, 허리 튼살, 배튼살도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침인 ST침으로 치료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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