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9일 월요일

세제 폭발사고와 다친 상처 흉터치료

세제 폭발사고와 다친 상처 흉터치료

락스는 (sodium hypochlorite) bleach하이포아염소산나트륨(차아염소산나트륨)을 물에 녹인 수용액이며 화학식은 NaClO (혹은 NaOCl)이다.
락스라는 명칭의 유래는, 미국의 클로락스(Clorox)社가 화학 명칭이 긴 하이포아염소산나트륨 수용액을 클로락스라는 상품명을 붙여 판매하고 있는 것을 뒤의 두 글자만 따와 락스라는 이름으로 시판된 것이 굳어진 것이다. 락스를 만드는 중간 단계인 NaOH(가성소다)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소금을 이용한다. 다만 이걸 가지고 '소금으로 만드니까 안전하다'고 하는 건 완전한 오해. 시중에서 판매하는 락스 제품 중에 '친환경 천연 소금으로 만들었다'라며 광고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의미없다.
화학적으로 굉장히 산화력이 강하기 때문에 표백작용과 살균작용이 있으며 보통 흰 의류를 표백하거나 화장실 청소할 때 주로 쓰이고 그 외에도 실생활에서 매우 다양하게 활용가능해서 사용방법만 잘 숙지하면 이만큼 편리한 것도 없다.
원액 자체는 굉장히 독하기 때문에 물에 30배 정도 희석해서 사용한다. 사용용도에 따라서 희석하는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제품용기에 부착되어 있는 사용안내서를 잘 읽어보고 희석하도록 하자. 참고로 경우에 따라서는 원액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도 혹시라도 밀폐된 공간에서 이 짓을 하면 굉장히 위험하다. 반드시 창과 문을 다 열고 고무장갑과 마스크등은 착용하고 사용하도록 한다.
2014년 12월 29일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잘 쓰면 편리하지만, 잘 못 쓰면 독이 되는 [생활 속 화학제품]편이 방송되었다.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에 도움을 주는 화학제품 중 특히 우리가 자주 접할 수 있는 세제를 잘못사용하면 우리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
생활 속 화학제품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과 주의사항까지 모두 공개된다.
락스와 뜨거운 물을 섞어 쓰면 질식이 될 수 있다.
세제를 사용할 때 폭발사고를 부르는 위험한 ‘행동’은 다음과 같다.
가루세제를 물에 녹여 분무기나 밀폐 용기에 보관하면 폭발할 수 있다. 폭발로 내용물이 튀어나와 터지면서 눈에 맞으면 실명도 할 수 있다. 과 탄산나트륨이 열에 의해서 가스가 발생하고 폭발하게 되는 것이다.  알루미늄 캔에 알카리성의 세제를 보관하면 수소가스가 발생하여 폭발할 수 있다. 세탁용 표백세제를 물과 희석해서 분무기나 페트병에 담아놓으면 폭발하니 절대 금지하고, 청소용 락스와 표백제를 희석하지 않을 경우 화상 입을수 있다.
폭발을 당하면 몸에 상처를 입게 되며 상처로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또한 락스를 고무장갑을 안끼고 희석시키지 않고 사용하면 화학적인 화상을 입게 되어 이미지한의원의 화상흉터침인 BT침으로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상처로 흉터가 발생하는 경우 흉터침, 침, 한약 재생약침으로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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