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일 일요일

인간의 동조와 에쉬의 선분 실험 삼인성호 튼살치료

인간의 동조와 에쉬의 선분 실험 삼인성호 튼살치료


인간의 동조와 에쉬의 선분 실험 삼인성호 튼살치료
 
스탠리 밀그램이란 학자가 인간의 동조에 대한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도우미 두세 명을 길거리에 세워두고 아무 말 없이 빌딩 옥상을 바라보도록 지시했는데 지나가는 행인의 60%가 가던 길을 멈추고 똑같이 빌딩 옥상을 바라보았다. 실험 도우미가 늘어날수록 옥상을 바라보는 행인들도 늘었고, 5명의 실험 도우미가 옥상을 바라보자 행인 80%가 옥상을 바라보았다.
미국의 사회 심리학자 에쉬의 선분실험에서 보기와 선택지 3개를 보여주며 어떤 것이 보기의 선분과 같은지 질문했다.
5명의 참가자중 4명은 참가자를 가장한 실험 도우미로 가짜 참가자들은 차례로 똑같이 틀린 답을 이야기했다. 가짜 참가자들의 답이 확실하게 틀린 답인데 1/3이상이 틀린 답을 대었다.
동조가 일어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것이 가장 좋고 올바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동조의 두 번째 원인은 집단의 압력인데 집단에서 이탈되지 않으려고 다수의 의견에 동조한다. 에쉬의 실험에 참가했던 사람들을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내가 잘못 본 것 같아서(정보의 영향)와 다른 사람이 비웃을까봐(집단의 압력) 때문이라는 것이 틀린 오답을 말했다고 한다.
그림으로 읽는 살아 있는 생생 심리학, 이소라, 그리고 책, 페이지 40-46
 
동죠울은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강해지지만 평균 3명이 같은 행동을 할 때 가장 효율적으로 동조율이 증가한다.
중국 고사성어인 삼인성호 [三人成虎]란 말이 이런 내용을 반영한다.
戰國策(전국책)魏志(위지)에 나오는 龐葱(방총)의 말이다. 방총은 태자 때문에 人質(인질)()나라 서울인 邯鄲(한단)으로 가게 되었는데 惠王(혜왕)에게, 호랑이가 장마당에 나타났다고 한 번 말하면 믿지 못하겠지만 여러 사람이 차례로 와서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왕께서는 믿게 될 것이라고 전제한 후, “대체로 장마당에 호랑이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세 사람이 똑같이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나타난 것이 되고 맙니다. 지금 한단은 大梁(대량: 위나라 서울)에 떨어져 있는 것이 장마당보다 멀고, 신을 모함하는 사람은 세 사람 정도가 아닙니다. 바라옵건대 왕께서는 굽어살피십시오.” 과연 방총이 떠나자 모함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방총은 인질에서 풀려난 후에도 임금을 뵐 수가 없었다. 이와 같은 이야기가 曾子(증자)의 경우에도 나온다. 同名異人(동명이인)인 증자가 살인을 하자 사람들이 거듭 증자의 어머니에게 증자가 살인을 했다고 하자 두 번째까지 믿지 않던 어머니가 세 번째 말하는 사람이 있자 베틀에서 일어나 피해 숨었다는 이야기이다. 거짓말이라도 여럿이 말하면 참말이 되어 버린다는 뜻이다. 우리 속담에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이 있다. 이것을 문자로 十伐之木(십벌지목)’이라 한다.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이담북스)
 
일반적으로 튼살 치료는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지한의원에서는 튼살치료를 ST침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치료를 한다. 따라서 튼살이 치료가 안된다는 불치병이란 상식의 파괴가 매우 중요한다. 처음 ST침으로 튼살 치료를 시작할 때 튼살 환자를 3명을 유치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튼살 치료에 대한 확신이 없는 환자를 설득하는 것도 어려웠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도 부족하다. 3명까지 튼살 치료를 하는 것이 고비였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수백-수천명이상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ST침 튼살 치료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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