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5일 금요일

드라마 용팔이 라벤더와 화상흉터치료

드라마 용팔이 라벤더와 화상흉터치료


2015826일 밤 10시에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7회에서 김태현(주원 분)이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한여진(김태희 분)의 목숨을 필사적으로 살려내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김태현은 총상을 입었음에도 최선을 다해 여진의 수술을 마무리하고, 뛰지 않는 심장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심폐소생술 CPR을 하던 도중 결국 의식을 잃는다.
이후 정신을 차리자마자 여진의 병실을 찾아가 라벤더 화분을 놓아주고 노래를 들려준 태현은 병원의 옥상으로 올라가 하늘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20159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6회에서는 한여진(김태희)과 김태현(주원)이 헤어지는 과정이 방송되었다. 한여진은 태현이 꾸며놓은 라벤더로 가득한 정원을 보며 눈물을 흘렸고, 주원은 짐을 정리하다가 문득 무엇인가를 떠올린 듯한 표정을 짓고 집을 나섰다. 여진은 비서에게 그 사람 잘 지켜줘라고 얘기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16편 마지막 장면에서 이채영(채정안)은 무언가 결심한 듯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여진을 향한 복수를 예고했다.
 
라벤더에는 진통, 정신 안정, 방충, 살균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속명의 Lavandula"씻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하는데, 이것은 로마 사람들이 목욕이나 세탁시에 라벤더를 물에 넣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고대 유럽은 강한 향기를 처음 발견하여 이것을 갈거나 즙으로 만들어 향수로 사용했다고 한다. 꽃말은 "침묵"으로, 흥분을 가라 앉히는 진정제 효과가 있는데서 이러한 꽃말이 생겼다. 라벤더 오일은, 냄새로 홧병도 진정시킨다고 한다. 거기다가, 울울증에도 매우 효과적이여서,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라벤더 오일을 사용하거나, 라벤더 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라벤더 에센셜 오일은 아주 요긴하게 사용되며 활용도가 높고 취급과 사용상의 편의성 또한 매우 좋기 때문에 외국의 경우 집에서 상비약으로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라벤더는 임신이나 저혈압 시기에는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라벤더가 화상에도 효과가 있다. 의사 장 발넷은 인도차이나 전쟁 중 군의관으로 있으면서 화상을 입은 장병들에게 라벤더 에센셜오일을 사용했고, 장병들이 치료받던 런던 병원에서 봉사를 하던 아로마테라피스트들도 화상에 라벤더를 사용해 효험을 봤다.
하지만 라벤더는 화상이후 화상흉터에는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으며 화상흉터는 이미지한의원의 화상흉터침인 BT침으로 치료할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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