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2일 월요일

송나라 태종 스스로 불태우려고 함과 화상흉터치료

송나라 태종 스스로 불태우려고 함과 화상흉터치료

이기환의 팟캐스트[http://bit.ly/16IcQux] 를 들어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다. 6회 ‘내 탓이오’를 외친 임금들 1403년(태종 3년) 선원 등 1000여 명과 쌀 1만석이 수장된 대형참사가 발생했다. 거센 풍랑 중에 배를 띄운 관리들이 부른 인재였다. 하지만 태종은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면서 ‘내탓이오’를 외쳤다. 중국 역사에서 대표적인 성군으로 꼽히는 당나라 태종은 628년 메뚜기 떼가 창궐하자 들판에 나가 메뚜기 두 마리를 생으로 삼켰습니다. “차라리 내 심장을 갉아먹으라”고 말했다. 그 이후 우화처럼 메뚜기 피해가 곧 없어졌다고 한다.
중국 상나라 창업주 탕왕은 7년간이나 가뭄이 계속되자 머리카락을 자르고, 손톱을 깎은 뒤 뽕나무밭에 들어가 기우제를 지냈다. 그러면서 “모든 잘못은 나에게 있다”면서 ‘6가지 자책’을 하늘에 고했습니다. 7년 동안 크게 가물자 탕왕은 자진해서 머리를 자르고 손톱을 깎고서 자신의 몸을 제물로 만들고, ‘정치가 한결같지 않은가, 백성이 직업을 잃었는가, 궁실(宮室)이 장려한가, 여인들의 청탁이 많은가, 뇌물이 횡행하는가, 참소하는 사람이 많은가’에 대해 스스로를 책망했다고 하니 이것을 ‘상림육책(桑林六責)’이라 했다.
< 춘추> ‘희공 16년조’는 “기원전 644년, 송나라에 돌이 5개나 떨어졌다(隕石于宋五)”고 기록했다. 그런데 <춘추>는 ‘돌이 떨어졌다’는 ‘석운(石隕)’이 아니라 ‘돌을 떨어뜨렸다’는 뜻의 ‘운석(隕石)’이라 표현했다. 송나라 유학자 정자(程子)는 “‘하늘이 돌을 떨어뜨렸다’는 뜻으로 ‘운석’이라 표현한 것”이라 해석했다. 하늘이 사람의 잘못을 책망하려고, ‘돌을 떨어뜨렸다(운석)’는 것이다. 운석이 떨어지면 ‘해괴제(解怪祭·조짐을 푸는 제사)’를 지냈다(세종·문종). 1563년(명종 18년) 경상도 산음현에 운석이 떨어지자 사관이 일침을 놓는다.
조선 정종은 메뚜기 떼가 일어나니 태종에게 선위를 하고 임금에서 물러났다. 성호사설에서 임금이 천재를 두려워하지 않음은 백성이 임금을 두려워하지 않음과 같다고 했다.
송나라 태종은 메뚜기 떼가 창궐하자 “내 몸을 불사르겠다”고 분신하려 했다. 그러자 메뚜기떼가 물러났다.

만약 몸을 불사르면 화상의 작열통을 겪고, 화상흉터를 입을 것이다. 물론 태종의 행동은 제스추어에 불과할 수 있지만 실제 자신의 부덕을 깊이 뉘우치는 태도가 마음에 든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화상흉터침인 BT침으로 진피 콜라겐을 자극 재생해 기혈순환을 도와 화상흉터를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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