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5일 월요일

아쿠시마의 바다거북과 파인 흉터치료

아쿠시마의 바다거북과 파인 흉터치료

2014년 12월 15일 동물의 천국인 야쿠시마의 1년, 사계를 담다 EBS 다큐프라임 : 원령공주의 땅, 야쿠시마 3부작중 거북이편이 방영되었다.
일본 규슈 최남단 가고시마에서 비행기로 30분 걸리는 섬 야쿠시마는 1993년 일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오래된 삼나무 숲과 초록이끼 숲이 있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원령공주'의 배경이 된 섬이다. 사슴 2만 마리, 원숭이 2만 마리, 사람 2만 명이라고 할 정도로 원숭이와 사슴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고, '일주일에 8번, 한 달에 35번' 비가 내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강수량이 많아 원시림과 각종 동물의 천국이다. 
산란과 부화한 새끼 거북이들이 바다로 돌아가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1부 ‘힘내라! 아기 거북이’에서 거북이의 산란과 부화장면은 지금껏 주로 열대 지방에서 촬영한 장면이라 획일적이었는데  야쿠시마에서는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는 모습들이 포착되었다.
그제 어제 계속 오며 산란에 실패하고 바다로 돌아가는 어미 거북이, (갈매기나 게가 아니라)까마귀에게 무참히 잡아먹히는 새끼 거북이들 등 새로운 모습과 안타까운 장면들도 볼 수 있다. 만약 산란을 실패하면 거북은 바다에 알을 낳는데 그런 거북알은 부화를 못하고 게나 물고기등에 의해 죽게 된다고 한다. 외부에서 들어온 너구리가 급증한 탓에 거북이 알과 갓 부화한 새끼들이 참변을 당하고 있다. 또 까마귀는 어디에 알이 파묻혀 있는지도 교묘하게 알아내고는 모래를 파헤쳐 알이나 새끼들을 잡아먹기도 한다. 
바다거북이 알을 낳는 도중에 눈물을 흘리는 듯한 장면이 보이는데 끈적한 액체에 모래가 달라붙어 있는데 사실 바다 염분기를 배출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또 바다거북이의 알을 낳기 시작하면 사람이 올라타도 계속할정도로 집중을 보인다. 바다거북이의 알이 너무 조수 밀물에 잠길정도 되면 사람이 알을 옮겨주기도 한다. 바다거북이 보호하는 단체가 관람을 시켜주는데 먼저 영화등을 봐서 바다거북이를 이해하고 저녁에 가서 불빛은 생태해설사 한명만 지참하고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을 하였다. 예전에는 거북이 알을 먹거나 팔아서 마을 도서관을 지었다고 하는데 현재 람사르 습지 보호구역이 되어 거북이를 보호한 뒤로 거북이 개체수가 늘기도 한다. 또 제주도나 부산에서 방사한 거북이가 이곳에서 발견되기도 하는데 GPS추적의 바코드를 심거나 푯말을 달아줘서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거북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만까지 갔다가 돌아오기도 한다.
바다거북이는 불빛을 따라 가기 때문에 반대쪽 인가로 들어가기도 한다. 또 가는 도중 바위등에 걸려 고전하다가 까마귀의 밥이 되기도 한다. 또 사람이 해변가에 들어가서 남긴 발자국이 새끼거북이에게는 큰 장애물로 작용하기도 한다. 발자국정도 파인 홈도 넘을수 없는 장벽으로 여겨져 거북이가 낮에는 40도가 넘는 열기에 죽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해변가의 낭만이 될수 있는 사람 발자국이 큰 문제가 될수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우리 인생에서도 지나가는 길에 홈이나 파인 부분이 있으면 문제가 된다. 자동차가 길을 지나는데도 씽크홀이나 기타 구멍이 존재하면 사고가 유발되기 쉽다. 같은 이치로 관상학에서도 유년운기도란 것이 있는데 나이에 따라 특정 부위가 파인 흉터나, 점, 사마귀등이 있다면 그 운이 매우 감소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흉터는 베이거나 긁혀 자연적으로 존재할 수 있고, 성형수술이나 레이저 등으로 점빼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 홀같은 흉터는 대상포진, 수두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흉터는 기존의 서양의학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 이미지한의원에서 흉터침, 침, 한약 재생약침등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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