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용팔이 기흉과 기흉 흉터치료
2015년 9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용팔이' 12회에서 한여진(김태희)은 한도준(조현재)에게 맞서기 위해 김태현(주원)에게 자신과 결혼해 법적 보호자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병원을 빠져 나긴 김태현은 만식(안세하)의 도움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여진의 여권을 손에 넣고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려 한다. 차안에서 갑작스레 한 통의 전화를 받은 만식의 간곡한 부탁으로 조폭왕진을 다시 가게 되었지만나 왕진은 만식이 집행유예로 풀려나려고 용팔이를 밀고하려는 덫이었다.
만식은 결국 자신에게 돈을 다 주고 진심을 다해 친구라고 부르는 태현의 모습에 죄책감을 느껴 모든 사실을 고백하며 피하라 조언한다.
고 사장(장광)의 지시를 받은 킬러가 태현을 죽이려 하고 이 형사(유승목)와 김형사(조휘)필두로 한 경찰들마저 현장에 도착한다. 김태현을 찾아 헤매던 이 형사는 태현을 죽이려던 킬러와의 옥상 몸싸움 중 부상을 당해 氣胸기흉이 생겨 죽을 위기에 처한다. 태현은 유리병을 깨서 옆구리에 절개를 하고 볼펜 심지를 이용해 튜브처럼 공기를 빼내게 하고 이 형사의 응급치료를 하고는 이형사가 여기 쓰러져 있음을 알리며 미안하다고 말하며 급히 도망간다.
다음 날 여권을 가지고 혼인신고를 하려던 태현의 앞에 이 형사와 김 형사가 나타나 태현을 체포한다. 혼인신고만 하고 가겠다는 부탁에도 무시당한 채 경찰서로 끌려갔다.
조폭 두철은 경찰 차를 뒤쫒으며 이 형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람 살리는 용팔이를 내버려두고 사람 죽이는 킬러를 잡아가라고 이야기한다. 대신 두 계급 특진을 할 만한 선물을 주겠다며 차량의 트렁크를 확인하게 한다. 트렁크 안에서는 이 형사의 목숨마저 해치려 했던 킬러가 꽁꽁 묶인 채 잡혀있었고 킬러의 위에는 큼지막하게 ‘섬물’ 글자를 남겨져 있었다.
용팔이 이형사가 걸린 기흉은 외상성 기흉으로 교통사고, 상해, 추락 등 외상에 의하여 발생하며 통상 갈비뼈 골절이 동반된다.
일차성 자연 기흉의 경우 통계적으로
키가 크고, 마른 사람 - 저 체중인 경우가 68.7%, 정상체중인 경우가 28.7%
젊은 사람 - 10, 20대가 전체 발생의 83% (특히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많다.)
남자 - 남자가 여자보다 8 배정도 높음
담배 피우는 사람이 잘 걸린다고 한다.(90%가량)
기흉증상은 다음과 같다. 1 가슴 통증
대부분의 경우 심한 가슴통증 보다는 구르륵 거리는 느낌, 가슴이 허한 느낌 등의 가벼운 흉부 불편감이 많다. 기흉으로 인한 가슴통증은 특징적이기 때문에 한번 기흉이 발생했던 사람은 일반적인 가슴근육통과 구분이 가능하다.
2 호흡 곤란
일반적으로 기흉에서의 호흡곤란은 가슴이 답답한 느낌,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 느낌 정도로 호흡곤란 증상이 가볍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긴장성 기흉같은 기포의 파열이 심하게 일어난 경우에는 호흡이 힘들어 기절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3 기침
용팔이가 한 흉관삽입술은 국소 마취 후 가슴에 1 cm 가량의 절개를 한 후 볼펜 굵기의 튜브를 가슴 안(늑막강내)에 삽입하여 공기를 배출하여 치료한 것인데 사실 볼펜이 무균상태도 아니고 감염 패혈증우려가 있으니 따라 할 수 없는 것이다.
아무튼 기흉을 앓아 흉관 삽입술을 하면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 이 흉터는 작다고도 할수 있지만 남성의 경우 상의 탈의를 하기 때문에 흉터에 대해 콤플렉스를 느낄수 있다. 심한 경우 수영장이나 찜질방등도 가기 어렵다. 이런 기흉 흉터나 맹장염 수술흉터, 제왕절게 흉터, 갑상선암등 각종 외과적 수술 흉터를 이미지한의원의 흉터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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