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0일 일요일

이어령 백년서재 집과 터 흉터치료

이어령 백년서재 집과 터 흉터치료


이어령의 백년서재에서 919일 오후 8시 집에 대해서 방영을 보았다.
그는 한국인의 삶, 정서, 소망이 담긴 공간, 집에 대해 말하며 70년 동안 한국인에게 집이란 어떤 의미였을까? 이어령은 집을 통해 한국인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현대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인의 집의 역사, 2030년 전, 북쪽에서 남하하여 각각 비추홀, 백제에 정착했던 비류와 온조 이야기 nomad노마드의 후손이다. 한국인은 농경민인듯하지만 유목민과 퓨전된 두 가지가 혼합되어 새 문화를 창조한다. 예를 들어 온돌과 마루에 나타난 북방적 요소와 남방적 요소의 융합, 돌담과 문살의 개방적이면서 폐쇄적인 특징이 있다.
한국인들도 유목민의 정신을 이어받아 떠돌이가 되어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먼저 엄마와 누나를 뒤집기 시작한 이어령 교수는 왜 아이는 아빠와 형이 아닌 엄마와 누나를 부른 것일까요? 여기서 젠더 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젠더공간은 사회 문화적으로 구분되는 성으로 우리가 알게 모르게 선이 그어진 공간을 뜻한다. “남성 공간은 언제나 투쟁하고 노동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여성 공간에서는 생명을 가지고 키울 수 있다. 오직 여성 공간에서만 가능한 생명에 대한 따뜻함을 아이는 부르고 있는 것이다라며 엄마야 누나야속에 숨어있는 젠더 공간의 의미를 찾아냈다. “그런데 부른다는 것은 현재 없기 때문에 부를 수 있는 것이죠. 여성 공간이 현재 아이에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어서 부르고 있다는 점을 통해 현재 아이는 여성 공간이 부재하고 있고 그 공간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이가 강변에 살자고 하는 것을 통해 현재 아이는 강변에 살고 있지 않다. 강변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강변은 시인의 기억 속에 있는 강변이다. 시인이 강변에 살고 싶은 마음을 아이를 통해 말하고 있는 것. ‘살자라고 하면서 앞에서 말한 엄마와 누나의 여성 공간, 생명 공간 그리고 강변이라는 그리움의 공간 등에서 살고 싶은 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김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에는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를 말하며 아버지는 없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나가서 전쟁하고 투쟁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집에 없다는 말을 했다. 보통 일반적으로 건물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한국인들은 터를 중시하여 말했다.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 강에 임하는 배산임수란 풍수설처럼 한국 건물은 조금씩 남쪽을 향하여 틀었다.
한국인은 마을마다 팔각정이란 정자를 지어 개인 소유의 건물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마을 공동체가 쓰는 건물을 지었다. 또 팔각정에서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팔각정 자체가 훌륭한 건축물로 자연과 어우러지는 효과가 있다.
이어령씨의 말에 따르면 우리는 건물 자체보다도 어디에 사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로 존재했다고 한다. 좋은 경치에 있는 집이라면 초가집이건 기와집이건 중요하지 않고 그 곳에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그 것을 터라고 하는데 터와 상관이 있는 것이 풍수이다.
그런데 그 터가 흉하면 어떻게 될까? 정상적인 사람은 흉한 터에 집짓지 않고 흉가에 들어가 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사는 곳에 집착하면서도 몸에 흉한 터가 있다면 피하지 않는다. 우리가 상처가 나면 반흔이라고 불리는 흉이 지고 없어지는게 일반적인데 원한을 가지고 흉가에 살며 출몰하는 귀신처럼 흉터는 자연적으로 소거되지 않고 끊임없는 문제점을 낳는다.
이런 화상 흉터, 수두 흉터, 대상포진 흉터, 점뺀 흉터, 외과 수술 흉터, 갑상선 암 수술 흉터, 성형 수술 흉터, 지방 흡입수술 흉터등 다양한 흉터를 이미지한의원의 화상흉터로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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