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드라마의 킬러 흉터와 흉터치료
2015년 9월 10일 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2회에서는 김태희의 생존을 눈치 챈 조현재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 사장(장광)은 여권을 가지고 보디가드가 이동한 사실을 가지고 한여진(김태희)이 살아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고 사장은 한도준(조현재)에 찾아가 “영애가 살아있는 것 같다. 비서실장(최병모)이 공항에서 영애(김태희) 여권을 챙겼다”고 하며 비서실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한도준은 여유로운 태도로 실장이 수상하다는 거냐며 반문했다. 그 순간 한도준 뒤에서 비서실장이 나왔고 고 사장은 매우 놀랐다.
한도준은 이어 비서실장에게 건네받은 한신그룹의 모든 비자금 사용처가 담긴 장부를 꺼내들었다. 한도준은 고 사장에 “(이 장부는) 아버지가 한여진이에게 남긴 것이지만 비서실장이 배신하고 이걸 여진이에게서 가져왔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바로 한여진 행방을 물었고 한도준은 “사라졌지만 어차피 뻔하다. 자기가 살아있다는 걸 알리는 깜짝 쇼를 하겠지. 공식석상에서 나 한번 재껴보겠다고”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한도준은 이어“내일은 일반인들 조문 받지 말고 내게 충성 맹세한 인사로만 쫙 깔아”라 명령하였다. 한도준은 “그나저나 장부에 고 사장 이름도 여기에 있더라구요”하고 고 사장을 압박했다. 고 사장은 “선대회장님이 지시하신 거다. 송구스럽다. 통촉해달라”며 한도준에 완전히 복종했다. 고 사장은 김태현(주원)을 죽일 건지에 대해 물었고 한도준은 바로 “죽여버리라”고 명령했다.
고 사장은 이후 바로 김태현을 죽이라 명령했고 미행하던 킬러는 바로 자동차 수리창고에서 조폭들을 치료하던 김태현을 궁지에 몰았다. 김태현은 경찰들이 들이닥친다는 자백에 피신을 하려다가 고사장이 보낸 킬러와 맞부딛쳤다. 김태현은 이과장을 찔렀던 킬러도 얼굴에 흉터가 있음을 알아보고 바로 피했다.
수리창고를 다니며 서로 엎치락 뒤치락 싸움을 하다가 좁은 야외 발판을 통해 옥상까지 피신하고 옥상에서 피신을 했다. 하지만 용팔이를 뒤쫒던 이형사가 둘을 총으로 위협하며 뒤돌아 무릎꿇을 것을 권했다. 킬러는 이형사에게 틈을 보이자 달려들어 제압하고, 용팔이 주원은 이 틈을 타서 옥상을 뛰어 사다리로 내려와 탈출에 성공한다. 킬러가 이형사를 공격하여 옥상에 떨어지게 하니 주원은 돌아와 이형사의 옆구리에 유리조각으로 절개를 하고 볼펜 튜브로 기흉의 공기를 빼내고 난뒤 미안하다고 말하며 사라졌다.
사투 끝에 태현은 혼인신고하려다 구청에서 경찰에 다시 잡히고, 두칠의 재치로 범죄인 맞바꾸기에 성공해 혼인신고에 성공하며 법적 보호자 신분으로 도준으로부터 여진을 구해낼 위치에 서게 됐다.
필자는 방송작가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제발 얼굴에 흉터가 있는 사람을 킬러나 흉악한 사람역으로 삼지 말라는 것이다. 용팔이에 나온 킬러의 경우 얼굴에 반달 모양의 길죽하고 넓은 흉터가 있으며 그 흉터도 분장으로 만든 것인 표가 그대로 났다.
필자 생각에 킬러가 얼굴 흉터가 있으면 남의 눈에 띠게 되어 킬러처럼 은밀히 일을 진행해야 하는 사람의 역에 맞지 않는다. 예를 들어 경호라든지 특별한 임무를 띠는 사람이 평범하게 생겨야지 흉터가 흉악스럽게 얼굴에 있는 경우 할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얼굴에 흉터가 있는 사람은 평범한 일반인이다. 조폭이었거나 싸움등으로 흉터가 생긴 사람을 필자는 흉터침으로 1000명 이상을 치료했지만 단 2명을 봤다. 또 얼굴 흉터 치료자는 여성이 더 많으며, 모두 각종 사고나 부주의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생긴 것이지 흉터가 있다고 흉을 보는 것은 맞지 않다.
링컨은 40세이상의 사람은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흉터가 있는 사람은 본인 노력으로 개선이 불가능하니 절망에 빠질수도 있다. 하지만 얼굴 흉터의 경우 이미지한의원의 흉터침, 침, 한약재생약침등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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