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3일 일요일

이어령의 100년 서재 하늘에서 본 한국과 튼살치료

이어령의 100년 서재 하늘에서 본 한국과 튼살치료


2015912일 저녁 8KBS 1tv에서 <이어령의 100년 서재> 하늘에서 본 한국편을 시청했다.
겸재 정선의 진경화를 보아도 저 높이 하늘에서 바라본 대한민국의 산천을 노래하였다.
시점의 변화를 통해 한국을 새롭게 바라보면 하늘을 노래한 시인, 윤동주의 서시
서시에서 발견한 하늘과 땅 한국인의 모습이 드러나 있다.
이어령은 광복절과 관련해 빛의 이야기부터 흙과 사람에 대한 그만의 독특한 해석을 들려주었다. 이제는 위로 올라가 하늘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어령은 천지인(天地人) 중 마지막 천(), 하늘에 대한 그의 문화론적 그리고 문학적 해석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한국과 한국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1976년 사자의 행동을 연구하러 아프리카 케냐 국립공원에 들어가 침팬지와 고릴라 연구의 대모인 다이안 포시와 공동 작업을 한 이래로 자연과학자들 및 환경 운동가들(레스터 브라운 월드워치 연구소 소장 등), 자연보호 및 환경단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영화 HOME제작자이며 세계적인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은 하늘에서 바라본 땅의 모습을 담기로 유명하다. 2008, 그가 대한민국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고 우리도 모르는 우리 산천의 아름다움과 숨겨진 사연들이 항공사진으로 공개되었다. 그 중 빽빽이 들어선 고층 빌딩들 사이에 외롭게 존재하는 숭례문의 모습은 우리를 돌아보게 했다. 우리 선조들은 일본의 유명 화가 호쿠사이의 후지산 36이 땅에서 쳐다본 시선을 담은 것과 달리 하늘의 시선으로 우리의 땅을 바라보았다.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를 비롯해 마치 헬리콥터를 타고 아래를 바라보며 그린 것과 같은 작품들을 통해 천지인(天地人), 三才삼재사상을 가치관으로 삼았던 한국인을 발견할 수 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한국인이 사랑하는 작품, 윤동주의 서시는 저항시로 알려져 있지만 이어령은 이 안에 숨겨진 우리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어령은 서시에 나오는 부끄러움은 다른 누군가에 대한 부끄러움이 아니라 내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잎새는 모든 죽어가는 것이요, ‘은 모든 것을 초월한 것이라고 해석한다. 따라서 이어령은 우리는 하늘에 있는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 함을 주장한다. 이것은 하늘을 우러러 보면서도 자신의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는 요즘, 우리가 외치는 복지, 정의 그리고 정치·경제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진다. 사랑 없는 복지, 정의, 정치·경제는 하늘의 마음이 없는 포퓰리즘이라고 말하였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길이 있다.
윤동주 시인이 걸어간 길처럼
불의와 싸우는 저항의 땅 길이 있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 길이 있고
별을 노래하는 초월의 하늘 길이 있다
사형수도 형틀에 오르는 마지막 순간엔
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 사람을 본단다.
그렇지 하늘에서 본 한국은 아름답다.
낮은 것도 높은 것도 없는 평지의 곡선
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그린 노동의 기하학
쓰레기장도 하늘에서 보면 화원처럼 신비하다.
천지인 한길만 고집하지 않고 높이 오르면
함께 살아가는 한국인의 길이 보인다.
담도 벽도 없고 인공과 자연의 경계도 없는
오직 하나의 한국이 보인다.
 
이어령의 디지로그란 책에도 나오지만 방송중 여씨춘추 중에서 한 형()나라 사람이 활을 잃어버리고서는 이렇게 말했다.
형나라 사람이 잃은 활을 형나라 사람이 주울 것이니 찾을 필요가 있겠는가.”
그 말을 들은 공자가 말했다.
“(사람이 잃은 것을 사람이 주울 것이니) 형나라라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말을 들은 노자가 말했다.
“(천지의 것이 천지에 있으니) 사람이라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참고로 형나라라는 이름은 춘추시대에 없고, 여씨춘추는 진나라 여불위가 시켜 편찬한 것이고 진시황 아버지는 자초로 개명해서 아버지 이름을 피휘하기 위해서 초나라를 형나라라고 쓴 것이다.
이어령 선생은 떳다떳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를 이야기 하면서 한국은 이제 경제 발전에 성공한 뜬나라에서 나는나라가 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하늘에서 본 한반도의 사진에 북한 지역은 평양을 제외하고 암흑세상임을 말하고 하늘에서 본 통일의 중요성을 말했다.
 
하늘에서 본 세상은 지상에서 본 세계관과 다르다. 예를 들어 등산해서 산봉우리에 오르면 세상이 작게 보이니 왜 이렇게 작은 세상에서 아등바등하고 살았는지 회의감이 들 때가 있다. 논어에서도 공자께서 노나라의 동산에 올라가서는 노나라를 작게 여기셨고, 태산에 올라가서는 천하를 작게 여기셨다고 하니 사람도 시야에 따라서 보이던 것이 안보이기도 하고, 안보이던 것이 보이기도 한다.
튼살도 마찬가지이다. 본인의 시야에서 좁게 가까이서 보면 튼살이 매우 잘보이는데 실제 타인의 튼살을 보려면 잘 안보인다. 타인은 사회적 거리를 두니 2-3m정도에서 떨어져서 보고 본인 피부는 가깝기 때문에 20-30cm정도에서 보기 때문에 굉장이 잘 눈에 띤다.
 
이미지한의원은 튼살침인 ST침으로 진피 콜라겐을 자극 재생하고 피부를 원래 상태에 가깝게 회복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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