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황태덕장 불과 화상흉터치료

객주 황태덕장 불과 화상흉터치료

2016년 1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 객주 2015'(극본 정성희·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 이하 '객주')에서는 신석주(이덕화 분)의 계략으로 천봉삼(장혁 분)의 천가 객주가 쑥대밭이 되었다.

천봉삼은 신석주의 술자리를 찾아가 “대행수 어른. 우리 말뚝이 한 쾌만 사주십시오. 대행수 어른께서 우리 말뚝이(명태) 한 쾌만 사주시면, 우리 천가 덕장 아주 불같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신석주는 천봉삼에게 적선하듯 말뚝이 한 쾌를 샀다. 천봉삼은 신석주 옆에 있던 객주들에게도 자신의 말뚝이를 사라고 했다. 천봉삼은 “천객주 장사 솜씨 한 번 보지”라며 웃는 객주들 앞에서 말뚝이를 팔기 시작했다.

천봉삼은 “나라면 삽니다. 나라면 천가 덕장 말뚝이 사지요. 작년, 재작년 육의전에서 매긴 말뚝이 값이 6냥이었죠? 그런데 올해는 천가 덕장 때문에 2냥으로 내려간 것 아닙니까. 올해 우리 말뚝이 팔지 못하면 천가 덕장 다 망합니다. 우리가 망하면 여기 계신 분들 말뚝이 7냥에 삽니다. 제 말이 틀렸습니까. 대행수 어른”이라고 신석주의 떨이로 독점한 뒤에 가격을 올려받는 정책에 일침을 가했다.

객주들은 천봉삼의 장사 수완에 넘어가 천봉삼에게 말뚝이를 구입했다. 자신의 거래를 빼앗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석주는 천봉삼에게 분노해 길소개를 시켜 천가 덕장을 다 갈아엎으라는 지시를 내렸다.

천봉삼과 조소사(한채아 분)는 혼례를 올렸다. 매월(김민정 분)은 두 사람이 혼례를 올린다는 소식을 듣고 맨발로 달려갔다. 혼례복을 입고 있는 천봉삼과 조소사를 본 매월은 매섭게 눈을 떴다. 이어 매월은 조소사의 혼례에서 절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며“오늘을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겁니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매월은 길소개(유오성 분)에게 천가 덕장을 알려 줄 테니 조소사를 죽여달라는 제안을 했다. 길소개는 “너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렇게 찬 바람이 부는 것이냐?”라고 했고, 매월은 “그 여자를 죽이면 김보윤 대감도 주지 못하는 대행수 자리를 줄게”라고 말했다.

관군들이 수적 토포를 위해서 천가 덕장에 들이닥쳤고, 천봉삼은 조성준(김명수 분), 송만치(박상면 분)와 함께 산으로 달아나려고 했다. 토포 군사들은 천가덕장 사람들을 붙잡아 꿇리고는 감시를 했다. 그 와중에 길소개의 사주를 받은 포수가 방금이(양정아)를 조서린(한채아)으로 착각하고 총을 쐈다. 방금이는 조성준의 품에서 눈을 감았다. 길소개는 천가 덕장이 쑥대밭이 된 틈을 타 말뚝이 창고에 불을 질렀다. 곰배(류담)는 말뚝이가 타들어가는 것을 보고 참지 못해 토포 군사들에게 달려들었다. 돌아가던 상황을 보던 조성준은 “천봉삼이 어떻게 만든 덕장을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느냐? 내가 수적 조성준이요”라며 관군 앞에 나섰다.

 

불을 지르는 것은 어쩌면 모든 것을 초토화 시킨다는 것이다. 초토화 [焦土化]란 사전적으로 초목이나 건물 따위가 모두 불에 타 잿더미로 덮인 땅으로 변하게 됨을 의미한다. 불이 나면 하지만 흔적이 없는 것이 아니라 숯등 탄 흔적이 오래 남게 된다. 인체에서도 화상을 입으면 심도 2도 이상의 화상일때 흉터가 남아 있게 되는데 이미지한의원의 화상흉터침인 BT침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