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성격과 심장병 심장수술 흉터치료

A형 성격과 심장병 심장수술 흉터치료

마이어는 질병의 진단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우선으로 여기며 환자를 한 명의 아픈 사람으로 이해하고자 했다.

마이어의 개념적 접근은 객관적으로 입증되었다. 1950년대 중반 심장내과 의사 마이어 프리드먼과 레이 로젠먼은 산업화한 지역에서 급격히 증가한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고혈압, 흡연,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만으로 설명할 수 없자, 성격 유형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했다. 조바심, 공격성, 성취욕, 시간적 긴박감, 인정욕구가 강한 사람에게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높고 밝혀지자 이런 유형을 A형 성격이라 하고, 그 반대를 B형 성격이라 했다. 생활습관과 질병의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작은 마을, 프래밍엄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래밍엄 심장 연구에서도 정신과 신체의 관련성이 거듭 입증됐다. 4년 이상이 걸린 장기 추적관찰에서 A형 성격으로 평가된 사람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에 대한 다른 위험 인자를 보정하고도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평가되었다.

10-15퍼센트 정도의 암 환자에게 불안장애, 우울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이 발생하는데 심한 정신질환이 아니더라도 치료 실패, 죽음, 재발에 대한 강한 불안이 다모클레스 증후군(damocles syndrome)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체력적 약화와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신체 능력치가 떨어져 쉽게 피곤해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해지는 한편, 수술이나 항암 치료와 관련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도 적지 않다.

 

 

광기를 합리로 바꾼 정신의학사의 결정적 순간 정신 의학의 탄생, 하지현 지음, 해냄, 43-45

 

A형 성격은 혈액형 A형과도 비슷하다. 아무튼 그 소심한 성격 덕분에 심장질환도 많이 걸리는데 문제가 심각하다. 심장질환은 가슴을 열고 하는 수술인 개흉술이 많이 쓰인다. 이미지한의원에서는 수술후 흉터침인 OT침, 침, 한약 재생약침등으로 흉터를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