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풍자와 겨드랑이 털 제거 겨드랑이 흉터치료

정치 풍자와 겨드랑이 털 제거 겨드랑이 흉터치료

코미디언 이상훈은 2016년 4월 24일 밤 10시에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풍성한 캐릭터들의 퀴즈쇼 '1대1'에 기호 0번 국회의원 입후보자로 등장, 핏대를 세운 연설을 시작했다. 정치권의 복당 러시와 들쭉날쭉한 사법부의 솜방망이 처벌을 풍자했고 겨드랑이까지 말끔하게 완벽 제모하고 나왔다.

퀴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하는 것'을 '전어' 대신 '새누리당'과 '더 민주당'에 빗대며 공천 파동 과정에서 탈당한 국회의원들의 복당 러시를 풍자했다. '더 적게 깎아주는 것'을 '에누리' 대신 '사법부'라고 답하며 여성 및 아동 성범죄자들에게 내린 사법부의 솜방망이 처벌을 지적했다. 이상훈은 “사법부가 깎아주지 않느냐. 여자들이나 아이들에게 몹쓸 짓 하는 인간쓰레기들, 우발적이었다고 형량 깎아주고 술 마셨다고 심신 미약이라 형량 깎아주는 솜방망이 처벌 아니냐”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이상훈은 "그러니까 깎을 걸 깎자. 여러분, 저는 단 한 번도 뭘 깎아본 적이 없다. 겨드랑이 말고는. 저는 무모하다. 무모(無毛)한 이상훈을 국회로"라고 댄스로 시동을 걸더니 완벽하게 제모한 겨드랑이 털을 공개했다.

 

이상훈은 항상 0번을 말하면서 자기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한다. 하지만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0을 만들면 나머지는 3이 되니 기호 3번을 찍어달라는 싸인이겠다는 생각도 든다. 또한 그 ok싸인은 666싸인이기도 하고 브라질에서는 여성 성기나 항문을 뜻하는 욕을 의미하니 좋은 의미도 아니다.

아무튼 겨드랑이털을 깍으면서까지 웃기는 투혼을 보여주었는데 겨드랑이는 겨드랑이 땀 겨땀도 웃기는등 개그 소재로 많이 쓰인다. 겨드랑이 털을 수염처럼 달고 웃기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겨드랑이에 흉터가 있는 사람은 그런 소재로 웃지 않을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겨드랑이로 가슴확대 보형물을 넣은 수술 흉터가 있고, 냄새가 나는 액취증이나 땀이 많은 다한증등으로 수술이후에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수술흉터를 이미지한의원의 OT침이라고 불리는 흉터침, 침, 한약재생약침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