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일 수요일

아큐정전 정신승리법과 위안 튼살치료

아큐정전 정신승리법과 위안 튼살치료


아큐정전(Q正傳, 영어: The True Story of Ah Q)1921년에 루쉰이 발표한 대표적인 중편 소설로, 베이징 신문 진보부간(晨報副刊)에 연재되었다. 최하층 신분의 날품팔이 아큐(Q)를 주인공으로 중국 구사회와 민중이 지닌 문제를 유머러스한 스타일로 파헤치고 있다. 작품의 전반에 그려진 정신승리법(精神勝利法, spiritual victory)은 민중 자신 속에 있는 노예 근성이며, 작가의 붓은 아큐를 그 집중적 존재로서 그리고 있다. 따라서 아큐라는 이름은 널리 그와 같은 성격의 대명사로 사용되기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작품의 전개에 따라서 아큐는 차츰 피압박자로서의 양상을 깊이 하여 작자는 아큐의 운명에 대한 동정과 접근을 더해 간다. 아큐는 최후에 신해혁명 후의 지방정부의 손에 총살당하는데, 그것은 동시에 구사회에서 가장 학대받던 존재인 아큐들의 입장이 어떤 형태로든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어떠한 혁명도 무력하며, 오히려 민중은 그 피해자가 되어 버린다는 사실의 폭로이다. 세계 각국어로 번역되었고, 프랑스에서는 로맹 롤랑을 깊이 감동시켰다고 한다.
자오 나리와 첸 나리가 주민들로부터 크게 존경을 받는 이유도 부자라는 것 외에 문동의 아버지라는 점 때문이었다. 그런데도 유독 아Q만은 각별히 존중을 표할 마음이 없었다. ‘내 아들은 더 대단했을 걸!’ 그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루쉰전집1, 외침, Q정전, p111, 그린비)
Q는 속에 있는 생각을 매번 뒤에 가서 내뱉었다. 그래서 아Q를 놀려대는 자들 거의 전부가 그에게 일종의 정신승리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뒤 그의 누런 변발을 낚아챌 때는 아예 이렇게 못 박아 두는 것이었다.
Q, 이건 자신이 애비를 때리는 게 아니라 사람이 짐승을 때리는 거야. 네 입으로 말해봐! 사람이 짐승을 때리는 거라고!”
Q는 양손으로 변발 밑둥을 틀어쥐고는 머리를 뒤틀며 말했다.
버러지를 때리는 거야, 그럼 됐지? 나는 버러지야. 이래도 안 놔?” (Q정전, p113)
맞은편에서 정수암의 젊은 비구니가 걸어오고 있는 것이었다. 평소 아Q는 그녀만 보면 침을 뱉으며 욕을 퍼부어 주고 싶었다. 하물며 굴욕을 당한 뒤가 아닌가? 갑자기 그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적개심이 불타올랐다.
오늘 왜 이리 재수가 없나 했더니 네 년을 만나려고 그랬나 봐!’
속으로 그는 이렇게 생각했다.
! !” (아큐정전, p120)
 
정신승리법(精神勝利法, 영어: spiritual victory)은 공산주의 리얼리즘 작가 루쉰의 아큐정전(Q正傳)에서 유래한 말로, 아큐정전의 주인공 아큐는 동네 깡패들에게 얻어맞고는 나는 아들한테 맞은 격이다. 아들뻘 되는 녀석과는 싸울 필요가 없으니, 나는 정신적으로 패배하지 않은 것이다는 식으로 자위하면서, 자기보다 힘없는 아이에게는 힘을 행사하고 홧김에는 비구니를 겁탈하려 한다. 루쉰은 이러한 근성을 아큐의 정신적 승리법으로 표현했다.
싸움이나 전쟁, 혹은 논쟁에서 이기지 못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머릿속으로는 남의 탓으로 돌리는 허황된 인성을 말하고자 했다. 일종의 자기 합리화를 통한 심리학적 방어기제라고도 할 수 있지만, 봉건문화를 비판하고 민중혁명을 꾀하고자 했다.
아큐의 정신승리법은 결국 실패했는데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큐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질병인 튼살도 마찬가지다. 튼살을 스타킹으로 가리거나 옷을 더 길게 입거나 남들의 시선을 피하는 각종 방법으로 가리려고 노력을 하다. 하지만 이것도 마음의 자위나 정신승리에 불과할 수 있다. 이런 정신적인 극복 말고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침으로 종아리 튼살, 허벅지 튼살, 배 튼살, 어깨 튼살, 가슴 튼살등을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침인 ST침으로 치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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