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7일 목요일

신촌 이미지 한의원 02-336-7100 건강한 두피

겨울에 비듬이 많은 이유
건조하면 피부에 각질이 더 많이 일어나듯이
두피에도 각질이 일어나 비듬이 생길 수 있고, 재발도 잦다.
또한 바깥 기온과 실내 기온의 차이로 인한 잦은 기온 변화와
낮은 습도 비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비듬이란?
비듬은 두피에 과다하게 쌀겨 모양의 인설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정상적인 두피의 각질층은 다른 신체부위 피부와
마찬가지로 서서히 탈락하여 육안으로 볼 수 없다.
그러나 그 양이 증가해 큰 덩어리를 이뤄 떨어지게 되면
육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 비듬이 있으면 머리를 더 자주 감아야 한다?
비듬과 두피 관리를 위해선 자신의 모발 타입을 알고
그에 맞게 머리를 감는 것이 중요하다.
지성 두피의 경우 매일 샴푸를 해서 피지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고, 모발이 건조한 경우에는 머리를 매일
감는 것이 좋지 않으므로 이틀에 한번 정도 감는 것이 좋다.

** 머리카락이 없으면 비듬이 생기지 않는다?
비듬은 피하지방에서 생기는 비듬균과 관련이 있으므로
모발의 유무와 상관이 없다. 모발이 없더라도 지성 두피를 가지고 있을 경우 비듬이 더 잘 생길 수 있다.

** 비듬은 전염된다?
대부분의 비듬은 전염되지 않는다.
비듬을 유발하는 주된 질환은 지루성 피부염과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습진인데 습진은 전염되지 않는다.
건선도 드물지 않은데 이 역시 전염되는 질환이 아니다.
다만 두부 백선은 곰팡이균에 의한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진
않지만 남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있다.

** 두피도 지성, 건성으로 나눌 수 있다?
지성두피- 머리를 매일 감지 않으면 두피에 기름이 끼고
냄새가 난다. 두피에 뾰루지가 난 경험이 있다.

건성두피- 이틀정도 샴푸하지 않아도 머리에 기름이 끼지 않는다.
바람이 불 때 따가움을 느끼거나 두피가 당기는 것을 느낄 정도로 예민하다. 머리는 일주일 내내 감지 않고 주 3-4회 정도가 감는다.

복합성두피- 두피는 지성이고 모발은 건성인 경우로 젊은 여성들에게 가장 흔한 타입이다. 이는 잦은 펌이나 염색, 헤어드라이어 사용 등으로 인해 두피는 지성이나 모발이 건조해지는 것이다.

** 지성비듬과 건성비듬
의학적으론 지성비듬과 건성비듬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흔히 이야기하는 비듬은 건성의 쌀겨 모양의 표피 탈락 즉, 건성 비강진을 지칭하는데, 건성의 인설이 탈락하므로 건성비듬이라 부른다.
염증이 심해지면 홍반과 진물, 두꺼운 가피를 동반하는데
이를 지방성 비강진이라 한다.
지성 비듬은 두피에 피지 분비가 너무 많거나 불결한 모발관리 등으로 인해 생긴다. 각질이 엉켜 누렇게끈적끈적하며 입자가 큰 게 특징이다.
건성 비듬은 두피가 건조해 생기며 쌀겨처럼 하얗고 고운 게
특징이다.

** 비듬이 생기는 원인
비듬은 두피에 생기는 인설이다. 표피는 평생 끊임없이 기저층에서
새로운 세포가 생기고 바깥으로 이동하여 인지하지 못할 정도의
작고 얇은 표피조각들로 벗겨져 나가는데 여러 원인에 의하여 각질의
생성이 빨라지거나 정상 각질화 과정에 이상이 생기면 덩어리로 떨어져 나간다.

** 비듬의 관리
비듬 및 지루성 피부염은 보통 만성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치료의 목적도 완치에 있다기보다 이를 잘 조절하고
관리하는데 있다. 보통 헐거운 인설이 두피에 국한될 경우를
비듬이라 하지만 심할 경우 두피에 지성의 인설이나 건선.
발진. 두꺼운 가피가 생길 뿐 아니라 이런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이 두피를 벗어나 얼굴 부위나 목. 겨드랑이. 등
전신의 다른 부위에도 생길 수 있고, 드물게 전신적인
박탈 피부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따라서 방치해선 안 되며
꾸준한 관리와 조절이 필요하다.

** 지성 비듬의 주의점
지성 비듬은 두피에 진물을 동반한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진물, 두꺼운 가피 등을 인위적으로 제거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염증이 심할 경우에 인위적으로
제거하려다 2차 감염이 발생해 증상이 더욱 악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억지로 때려고 하지 말고 단기간 국소스테로이드제를 도포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효과적이다.

** 건강한 두피를 위해~
머리감는 횟수는 환경에 따라 다른데 보통 하루에 한 번 감는 것이 보통이며 아침에 감는 것보다 외출하고 돌아와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이는 외출 동안의 더러움과 두피의 피지 분비물, 헤어 스타일링제를
제거함으로써 두피의 호흡을 원활하게 도와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두피를 위해 또 하나 주의할 것은 배게 또한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베개를 깨끗하게 갈아주지 않으면
두피의 건강을 헤지는 균의 온상지로 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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