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29일 화요일

신촌 이미지 한의원 02-336-7100 사상의학 관리법

체질을 구별하는 세 가지 지표
1.외모 : 체형, 용모
2.심성 :성질, 재간(일을 잘 처리하는 능력), 항심(항상 가지고 있는 마음), 성격, 심욕
3.병증 : 건강할 때 생리적 조건이 체질마다 다르고 질병이 걸렸을 때에도 체질마다 독특한 증상을 보인다.

외모로 체질을 구별하는 방법
외모는 체형과 용모를 본다.
체질마다 일정한 체형의 패턴이 있어 이것만으로도 체질을 구별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사람의 기본 체형은 선천적으로 타고나기 때문에 다만 영양 상태나 질병 때문에 발육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운동이나 직업으로 인해 체형의 변화가 올 수도 있다.

태양인
전체 사상인 중에서 가장 수가 적어 구별하기 어려운 체질이다.
용모가 뚜렷하고 살이 비후하지 않다.
목덜미가 굵고 실하며 머리가 크다.
엉덩이가 작다.
가슴 윗 부분이 발달하였다.
다리가 위축되어 서 있는 자세가 불안하다.
하체가 약해 오래 걷거나 서 있기가 불편하다.
*태양인 여자는 자궁의 발육이 나빠서 임신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소양인
소양인은 그 수가 많고 비교적 구별하기 쉽다.
말하는 모습이나 몸가짐이 민첩해서 경솔하게 보일 수도 있다.
가슴 부위가 성장하여 충실하다.
엉덩이 부위가 빈약하여 앉은 모습이 외롭게 보인다.
하체가 가벼워서 걸음걸이가 날렵하다

태음인
체형이 뚜렷해서 확연히 태음인의 체질임을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으나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키가 크고 체격이 좋다(간혹 수척한 사람도 있으나 골격만은 건실하다)
목덜미의 기세가 약하다.
살이 찌고 체격이 건실하다.
허리부위의 형세가 성장하여 서 있는 자세가 굳건하다.

소음인
상체보다 하체가 균형 있게 발달하였고, 보통은 키가 작은데 드물게 장신도 있다.
전체적으로 체격이 말랐으며 약한 체형이다.
앞으로 수그린 모습으로 걷는 사람도 많다.
가슴둘레를 싸고 있는 자세가 외롭게 보이고 약하다.
엉덩이가 크다.

심성으로 체질을 구별하는 방법
심성에서는 성질과 재간(일을 처리하는 능력), 항심(항상 가지고 있는 마음), 성격, 심욕(욕심)등을 관찰한다.
체질마다 특유의 심성이 있기 때문에 체질 구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취급받는다.
그러나 자기 스스로 체질을 판단할 때에는 객관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 특유의 심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급박한 상황에 부딪히게 해서 본심을 파악하는 방법도 있다.

태양인
좋게 얘기하면 과단성 있는 지도자형이고, 나쁘게 얘기하면 독재자형이다.

성질재간 : 사회적 관계에 능하고, 상대방을 어려워하거나 꺼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남들과 교통한다. 그렇지만 일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남에게 화를 잘 낸다.

항심 : 급박지심이 있다. 이것은 조급함을 뜻하는데 급박지심을 자제해야 간혈이 부드러워지고 일이 제대로 풀린다. 반면 무언가 지나치고 무리를 할 때에 급박지심이 드러나서 일을 그르치고 건강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성격 : 항상 앞으로 나아가려고만 하고 물러서지 않는다. 용맹스럽고 적극적이며 남성다운 성격이다.

심욕 : 방종지심이 있다. 제 멋대로 이고 후회할 줄 모른다. 독선적이고 계획성이 적으며 치밀하지 못하다.

소양인
명랑하고 시원스러운 의리의 사나이형이라고 볼 수 있다.
솔직 담백하고 의협심이나 봉사정신이 강하다.
지구력이 부족하여 싫증을 잘 내고 체념을 쉽게 한다.

성질재간 :굳세고 날래며, 일을 꾸리고 추진하는 데 능합니다. 적극적이어서 일을 착수하는 데 어려워하지 않는다. 행동거지가 활발하고 답답해 보이지 않으며 시원시원하다.

항심 : 구심(두려워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너무 쉽게 일을 벌이다 보니, 뒤에 가서 문제가 자주 생겨 항상 무슨 일이 생길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구심이 발전하면 건망증이 된다.

성격 : 성격이 급하고, 매사에 시작은 잘 하지만 마무리가 부족하다.
그리고 밖으로 돌려고 할 뿐 안을 지키려 하지 않는다. 따라서, 벌여 놓은 일을 잘 정리하지 않고, 일이 잘 추진되지 않으면 그냥 방치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는 신바람을 내지만 집안 일에는 소홀한 편이다.

심욕 : 편사지심이 있다. 지나치게 밖의 일에만 신경 쓰고 안을 다스리지 않으면 사사로운 정에 치우치는 마음이 생긴다는 의미이다. 이해 타산이나 공사의 구분 없이 감정에 따라 일을 처리하게 된다.

태음인
대체로 말수가 많지 않고, 운동보다는 도락(노름)을 좋아한다.
둔하고 게으르며, 의심이 많다.
예로부터 영웅과 열사가 많으나, 반대로 식견이 좁고 태만하여 우둔한 사람도 많다.

성질재간 : 꾸준하고 침착하여 맡은 일은 꼭 성취하려고 한다. 행정적인 일에 능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일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결말을 짓지 못하면 못 견뎌 한다.

항심 : 겁심(조심성)이 있다. 겁심이 가라앉으면 안정되고 믿음직스럽게 일을 처리하지만, 어떤 일이든 해 보기 전에 겁을 내거나 조심이 지나치면 아예 아무 일도 못한다.
겁심이 지나치면 정충증(가슴이 울렁울렁 거리는 증상)이란 병에 걸린다.

성격 : 보수적이어서 변화를 싫어한다. 밖에서 승부를 내지 않고 안에서 일을 이루려 한다.
따라서 가정이나 자기 고유의 업무 외엔 관심이 없다.

심욕 : 물욕지심이 있다. 내부를 지키려는 마음이 지나치면 물욕에 얽매이기 쉽기 때문이다.
자기 일을 잘 이루고 자기 것을 잘 지키는 모습은 좋지만 자기 것에 대한 애착이 지나치면 집착이 되고 탐욕이 된다.

소음인
사색을 좋아하는 꽁생원형이라고 볼 수 있다.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아 자기의견을 잘 표현하지 않는다.
질투심이나 시기심이 많고, 한번 감정이 상하면 오랫동안 풀리지 않는다.

성질재간 : 유순하고 침착하다.
그리고 사람을 잘 조직하는 재간이 있다. 세심하고 부드러워 사람들을 모으는데 유리하고 작은 구석까지 살펴 계획을 세우기 때문이다.

항심 : 불안정지심이 있다. 세심함이 지나치면 소심함이 되기 때문이다.
이 불안정한 마음은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데 작은 일에도 걱정을 많이 하면 소화가 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성격 : 내성적이고 여성적이기 때문에 적극성이 적고 추진력이 약하다. 그러나 생각이 치밀하고 침착하다. 그리고 개인주의나 이기주의가 강하여 남의 간섭을 싫어하고 이해타산에 자주 얽매인다.

심욕 : 투일지심이 있다.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이 지나치면 안일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하찮은 모험도 꺼려 크게 성취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마는 경우가 많다.

병의 증상으로 체질을 구별하는 방법
평소 건강할 때의 생리적 조건이 체질마다 틀리고, 질병에 걸렸을 때에도 체질마다 독특한 증상을 보인다. 또, 병증은 대병(보통의 병세)과 중병으로 나누어 파악한다.

병의 증상으로 체질을 구별하는 방법
- 몸 속의 균형이 깨져 병이 생긴다는 일반 한의학과는 달리, 사상의학에서는 인체는 원래 불균형하기 때문에 몸 속의 균형을 찾기 위해 인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같은 증상이라도 어떤 체질에서는 병의 징표가 되고, 다른 체질에서는 건강의 징표가 된다. 그리고 질병에 따라서는 특정 체질에만 나타나는 병이 있는 데 ,이것을 체질병증이라 한다.

사상의학에서는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다.
완실무병 : 건강함을 뜻하는 데, 건강의 조건을 완실무병 조건이라 한다. 체질마다 완실무병 조건이 다르다.
대병 : 큰 병이란 뜻이 아니고, 체질병으로 아직은 중병이 아닌 것이다.
중병 : 체질에 따라서 고유하게 치명적이거나 치료하기 힘든 병을 뜻한다.

태양인
폐의 기능이 좋고 간의 기능이 약함.
완실무병 : 소변량이 많고 잘 나오면 건강하다. 평소에는 소변이 잘 나오지만, 몸이 불편하면 소변보기가 불편하다.
대병 : 8~9일 변비가 계속되면서 입에서 침이나 거품이 자주 나오면 대병이다. 곧 치료를 받아야 한다.
중병 : 열격증, 반위증, 해역증이 태양인의 체질병증인데 ,이런 증세는 병이 중하기 전에는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평소에는 건강한 사람처럼 보인다. 3가지의 병증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얼격증 :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삼켰다 해도 위에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바로 토하는 증상이다. 이때 식도 부위에서 서늘한 바람이 나오는 것처럼 느껴진다.
반위증 : 음식물을 먹으면 명치 아래가 그득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토하는 증상
해역증 : 말하기도 귀찮을 정도로 온몸에 권태감이 심하고 노곤하여 움직이기 싫으며 다리가 풀리고 몸이 여위는 증상

소양인
비위(췌장과 위장)의 기능이 좋고 신장의 기능이 약함
완실무병 :소양인은 대변이 잘 통하면 건강한 상태다. 평소엔 대변을 순조롭게 보지만, 몸이 불편하면 변비가 생긴다.
대병 : 하루라도 대변을 못 보면 대병을 의심해야 한다. 소양인은 병의 진전이 빠르므로 대변이 불통하면 다른 증상을 볼 것 도 없이 즉시 치료책을 강구해야 한다.
중병 : 대변을 이삼 일만 못 보아도 가슴이 답답하고 고통스러우면 중병이다. 소양인은 오랫동안 대변을 못 보면 반드시 가슴이 뜨거워지는 증세를 보인다.

태음인
간의 기능이 좋고 폐, 심장, 대장, 피부의 기능이 약함
완실무병 : 태음인은 땀구멍이 잘 통하여 땀을 잘 배출하면 건강하다.
평소에 땀이 많아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땀을 흘리는데, 땀을 쏟고 나면 상쾌해진다.
대병 : 피부가 야무지고 단단하면서 땀이 안 나오면 대병이다. 땀이 안 나오면 곧 다른 증상을 동반하여 병이 진행되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중병 : 설사병이 생겨 소장의 중초가 꽉 막혀서 마치 안개가 낀 것 같은 답답함을 느끼면 중병이다.

소음인
신장의 기능이 좋고 비위의 기능이 약함
완실무병 : 비위의 기운이 약하지만, 비위가 제대로 움직여 음식의 소화를 잘하면 건강하다.
음식을 보아도 먹고싶은 생각이 안 생기고 먹어도 가슴이 그득하면 소음인 스스로 몸에 불편함을 느낀다.
대병 : 땀이 많이 나오면 병이다. 태음인과는 달리 허한 땀이 나오면 병이 이미 진행 중이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중병 : 설사가 멎지 않으면서 아랫배가 얼음장같이 차가운 증상이다. 소음인에게는 허약한 비위 때문에 생기는 병이 많다. 평생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소음인이 많다. 그리고 다른 병이 있더라도 비위에 별 탈이 없으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소음인 태음인의 구별법

소음인 살갗이 부드럽다.
태음인 살갗이 견실하다
소음인 평상시 호흡이 고르다가도 가끔 한숨을 내쉰다.
태음인 기력이 쇠잔해 있지 않는 한 긴 한숨을 쉬는 일이 없다.
소음인 맥이 완만하고 약하다.
태음인 맥이 강하고 힘이 있다
소음인 손발이 떨리는 증세가 있다.
태음인 가슴이 뛰고 울렁거리는 증세, 눈꺼풀이 위로 당겨지는 증세, 눈망울이 쏘고 아픈 증세가 있다
소음인 식은땀이 나면 병이 악화된다.
태음인 땀이 나면 병이 호전된다
소음인 대체로 형체가 여위고 작으며 장대한 사람은 드물다.
태음인 대체로 형체가 장대하며 여위고 작은 사람은 드물다.
소음인 용모와 말하는 태도 및 몸가짐이 자연스럽고 재주가 있어 보인다.
태음인 용모와 말하는 태도 및 몸가짐이 위엄이 있고 정돈되며 공명정대해 보인다.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

태양인
이로운 음식
더운 식품보다는 생랭한 식품이 좋다. 그리고 지방질이 적고 자극성이 적은 담백한 맛의 음식이 적합하다. 특히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나 소채류가 좋다.
태양인은 간기능이 약하므로, 간을 보하는 음식이 좋다.
(곡류)모밀, 냉면, (해물)새우, 조개류(굴, 전복, 소라), 게, 해삼, 붕어, (채소) 순채나물, 솔잎, (과일) 포도, 머루, 다래, 감, 앵두, 모과, 송화(가루)

해로운 음식
맵고 성질이 뜨거운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좋지 않다. 그리고 칼로리가 높고 고단백의 중후한 식품을 즐겨 먹으면, 간에 부담을 주어 간염과 같은 질병이 생길 수도 있다.

소양인
이로운 음식
소양인은 비위(췌장과 위장, 즉 소화기) 가 튼튼해서 음식을 잘 소화시킨다. 또한, 비위에 열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냉면 같은 찬 음식을 즐기고 냉수를 마셔도 탈이 나지 않는다. 싱싱하고 찬 음식이나 소채류, 해물류가 좋고, 음허하기 쉽기 때문에 보음하는 식품이 좋다.
(곡류) 보리, 팥, 녹두, 육류: 돼지고기, 계란, 오리고기, (해물) 생굴, 해삼, 멍게, 전복, 새우, 게, 가재, 복어, 잉어, 자라, 가물치, 가자미, (채소) 배추, 오이, 상치, 우엉(뿌리), 호박, 가지, 당근, (과일)수박, 참외,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기타) 생맥주, 빙과

해로운 음식
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열을 내는 식품을 피해야 한다.
고추, 생강, 파, 마늘, 후추, 겨자, 카레, 등 맵거나 자극성 있는 조미료와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염소고기, 꿀, 인삼은 좋지 않다.

태음인
이로운 음식
일반적으로 체구가 크고 위장기능이 좋은 편이므로, 동.식물성 단백질이나 칼로리가 높고 맛이 중후한 식품이 좋다. 또한 호흡기와 순환기 계통이 약하므로, 허약한 폐의 기능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식품이 좋다.
(곡류) 밀, 콩, 고구마, 율무, 수수, 땅콩, 들깨, 설탕, 현미, (육류) 쇠고기, 우유, 버터, 치즈, (해물) 간유, 명란, 우렁이, 뱀장어, 대구, 미역, 다시마, 김, (과일) 밤, 잣, 호두, 은행, 배, 매실, 살구, 자두, (채소) 무, 도라지, 당근, 더덕, 고사리, 연근, 토란, 마, 버섯

해로운 음식
비만이 되거나 고혈압과 변비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므로, 자극성 있는 식품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따라서, 닭고기, 개고기, 돼지고기, 삼계탕, 인삼차, 꿀, 생강차는 좋지 않다.

소음인
이로운 음식
소음인은 소화기능이 약하고 냉한 체질이므로, 소화하기 쉽고 따뜻한 성질의 식품이 좋다.
조리할 때에는 자극성 있는 조미료를 사용해서 식욕을 북돋워 주는 것이 소화에 이롭다.
(곡류) 쌀, 차조, 감자, (과일) 사과, 귤, 토마토, 복숭아, 대추, (육류)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참새, 꿩, 양젖, 염소고기, 양고기, 벌꿀, (해물) 명태, 도미, 조기, 멸치, 민어, 미꾸라지, (채소) 시금치, 양배추, 미나리, 파, 마늘, 생강, 고추, 겨자, 후추, 카레

해로운 음식
소화하기 힘든 지방질 음식이나 찬 음식과 날음식(생랭한 음식 은 설사를 유발하기 쉽다. 냉면, 참외, 수박, 냉우유, 빙과류, 생맥주, 보리밥, 돼지고기, 오징어, 밀가루 음식(특히 라면) 이 좋지 않다.



태양인
모과차가 좋다.
시큼하고 씁쓰름한 맛을 가진 모과차는 기운이 없고 권태로우며 매사에 의욕이 없고 피로할 때 효과가 있다. 신경성에서 오는 소화 불량이나 두통에도 좋다.
그밖에 감잎차나 오가피차도 좋다.

소양인
구기자차가 좋다.
구기자는 맛이 달면서도 씁쓰름한 맛을 내는데, 처음 마시는 사람은 별로 내키지 않는 맛일지 모른다. 소양인에게는 뜨거운 차보다는 당근즙이나 녹즙같이 찬 음료가 좋다. 그리고 인삼차, 꿀차, 쌍화차는 좋지 않다.

태음인
들깨차, 율무차, 칡차가 좋다.
시중에서 파는 율무차는 보통 율무와 들깨가 섞여 있는데, 둘 다 태음인에게 적합한 곡물이다.
칡은 갈근이라고도 하는데, 맛이 다소 씁쓸하면서도 단맛이 있다. 해열과 발한 작용이 있어서 감기 약 처방에 대표적으로 들어가는 약재다. 달여서 차로 마셔도 좋고 생즙을 내어 마셔도 좋다. 생즙은 숙취에도 효과가 있다.

소음인
소음인에게는 좋은 차가 많다.
계피차, 인삼차, 생강차, 꿀차, 쌍화차 등이 소음인에게는 좋은 차다.
겨울철에 뜨거운 계피차를 마시면 발한과 구풍작용이 있어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감정을 다스려 건강을 얻는다.
폐비간신 사초의 장부는 애노희락의 감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장부의 기능 차이는 애노희락의 감정이 적당한가 과다한가에 의해 좌우되는데, 애노희락의 감정이 과다하면 장부가 상한다. 따라서, 장부의 병을 고치려면 장부의 기운을 다스리는 것 만으론 부족하고 더불어 성정도 다스려야 한다. 사상의학에서는 마음을 다스려 병을 다스리라고 하였다.

태양인
태양인은 노여움을 감정적으로 터뜨리고 슬픔을 깊이 간직한다.
그런데 태양인은 이 노여움과 슬픔을 경계해야 한다.
태양인의 노여움은 갑자기 생겼다가 금방 가라앉는데, 그때마다 간이 상한다.
노여움이 치솟을 때 심호흡을 한번 해 보거나 숫자를 세는 습관을 길러두면 자신의 지나침을 금방 깨닫는 성격이기 때문에 곧 진정할 수 있다.
그리고 태양인은 슬픔을 너무 깊이 간직하면 내장을 상한다.
너무 깊이 슬픔을 간직했을 때, 그로 인해 화나는 일이 생기면 노여움의 감정을 더욱 거칠게 터뜨린다.
이때, 급격한 노여움과 깊은 슬픔은 서로 상승 작용을 일으켜 병을 일으킨다.

소양인
소양인은 태양인과 반대로 슬픔을 감정적으로 터뜨리고 노여움을 깊이 간직한다.
슬픔이 올 때는 복받칠 정도로 급하지만 금방 진정 된다. 이 때 신이 상한다.
그에 비해 노여움의 감정은 오래 간직한다.
따라서, 화를 내게 한 사람이나 사건을 잊지 못하고 가슴 깊이 간직한다.
태양인이나 소양인은 슬픔이나 노여움을 멀리하고 즐거움이나 기쁨을 간직하는 편이 좋다.

태음인
태음인은 너무 쉽게 즐거움에 빠지는데 그 즐거움은 금방 사라진다.
너무 쉽게 즐거워하다가 금방 그 즐거움을 거두면 ,폐가 상하기 쉽다.
따라서 ,즐거운 일이 생겨도 무덤덤하게 자중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태음인은 즐거움을 쉽게 표출하고 거두는 반면 기쁜 감정을 가슴 깊숙이 간직하는 데 이때에도 내장을 상한다.
오히려 기쁜 감정을 얼른 표출하고 냉정을 되찾는 것이 좋다.

소음인
소음인은 태음인과 반대로 기쁨의 감정을 쉽게 표출하고 즐거움을 깊이 간직한다.
그러나 쉽게 기뻐하며 흥분하는 일이 자주 있으면, 비위가 상한다.
따라서 기쁜 일이 있더라도 소음인은 평소의 침착한 성격대로 정말 기뻐할 만한 일인지 따져 보아야 한다.
그러나 즐거운 일이 생기면 감정을 숨기지 말고 표현해야 한다.
너무 깊이 즐거운 감정을 간직하면 내장이 상할 뿐 아니라 ,그로 인해 기쁜 일이 생기면 기쁨에 더욱 쉽사리 격동한다.

기질상의 단점을 극복하여 장수를 누린다.

태양인
태양인은 적극성이 지나치고, 어떤 일이든 실패한다는 생각을 안 해 어려움을 과소 평가 한다. 따라서, 일을 착수하기 전에 충분히 조사하고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며, 능력에 맞지 않는 일은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소양인
소양인은 자주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만 끈기가 없어 쉽게 포기한다.
그리고 실속 있는 일보다 남이 알아주는 일을 더 좋아한다. 마무리 지을 확고한 의지가 없으면 일을 벌리지 말아야 하고, 밖으로만 눈을 돌리지 말고 안을 살피는 자세가 필요하다.

태음인
태음인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귀찮아한다.
그러나 일단 일을 시작하면 끈기가 있어 마무리를 잘 짓는다, 새로운 일에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바깥을 살피는 자세가 필요하다.

소음인
소음인은 너무 소극적이고 여성적이어서 충분히 승산이 있는 일만 하려 하고 안전성이 확실한 방법만을 채택하려 한다. 그러나 너무 신중하여 일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적합한 운동

태음인은 식욕이 왕성하여 비만해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운동량이 많은 운동으로 땀을 많이 내야 하므로 웨이트트레이닝이나 조깅을 하더라도 시간을 길게 하고 속도를 주어 운동량이 충분하게 해야 한다. 체력과 지구력,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승부근성 있다. 심장과 호흡기 약해 갑자기 격렬한 운동 좋지 않다. 운동 앞서 충분한 준비운동 하는 것 좋다.

소음인은 격렬한 운동을 피해야 하고 근육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신체 부위를 골고루 활동시켜 주는 운동 예로 소음인에게는 체조나 조깅 같은 부담 없는 운동이 좋다.
테니스처럼 빠른 동작을 요구하면서 체력 소모가 많은 운동을 짧은 시간 동안 꾸준히 해도 좋다. 그러나 운동이 아니더라도 한증막처럼 체력소모가 많은 것은 피해야 한다.
상체 약하므로 역기, 아령, 철봉 등으로 어깨와 상체운동 좋다. 소극적 성격 태권도, 복싱, 검도 등 투기종목, 투쟁정신 배워라.

태양인은 땀 흘리면 무척 해롭다. 적극 권장하는 운동은 수영이다. 독불장군식 사고 고치기 위해 단체경기 통해 팀워크, 희생정신 배워라.

소양인은 행동 날렵하고 운동신경 발달한 사람 많다. 하체가 약하므로 조깅, 산책, 등산 등이 좋다. 끈기 부족해 사격, 양궁 등으로 인내력, 집중력 길러라.

재능, 적성, 직업선택

태양인
붙임성이 좋아 처음 만난 사람하고도 스스럼없이 잘 사귄다.
과단성이 있고 적극적인 성격이라서, 사업을 한다면 어렵고 생소한 분양에서도 능히 성공할 자질이 있다. 새로운 사업을 개척하는데 유리한 성격이다. 반면 치밀하지 못하고 독선적인 데가 있어서 리더쉽에 문제가 있다.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성격이고, 착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분간하는 재주는 있으나 유능한 사람과 무능한 사람을 분간하는 재주는 없다. 말하자면, 사람을 사귀고 끌어들이는 재주는 있지만, 대개는 술친구만 모으기 때문에 일하는 데는 소용이 없으며, 일을 그르치면 책임을 전가하며 그나마 모은 사람마저 다 떠난다. : 영업부서 등이 적합하다.

소양인
부지런하고 충직하다. 그리고 사욕을 탐하여 공적인 일을 망치지는 않는다. 대범하면서 포용력이 있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는 인물이다. 실속보다는 명예를 중시한다. 그런데 자기 일보다는 남의 일을 중시하는 성격이므로 사업가로선 자격이 없고, 끈기가 없어서 어려움에 쳐하면 쉽게 포기한다. : 감사 부서나, 수금, 지출 담당 업무 등이 적합하다.

태음인
행동이 굼뜨고 답답하지만 비교적 단조롭고 변화가 없는 일에 적합하다. 싫증을 내지 않고 끈기가 있어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알고 보면 욕심이 많고 절대 손해보는 일은 하지 않으며, 자기가 맡은 일에 책임을 지는 장점이 있다. : 총무부서 등이 적격이다.

소음인
매우 신중하고 침착하며, 무슨 일을 시작할 때는 그 결과를 예상한 후에야 비로소 손을 된다. 그리고 세심한 성격 탓에 사람을 모으는 재주가 있다. 리더쉽보다는 설득력이 있는데 정말 필요한 사람을 모을 줄 아는 사람이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마련하고 적임자를 배치하고 예상되는 난관에 대비책을 세우고 수지의 균형을 계산해서 맞추는 일에 유능하다. : 기획부서나 인사부서 등이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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