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24일 목요일

신촌 이미지 한의원 02-336-7100 항생제 내성

항생제란

미생물(박테리아)이 대사과정에서 생산하는 산물로 소량만으로 다른 미생물의 발육을 억제하거나 사멸시키는 물질



* 항생제의 역사
페니실린(1928)-> 메티실린(1961)-> 반코마이신(1956~현재)-> 슈퍼박테리아 등장



* 항생제의 내성
모든 생물은 환경이 변하면 변이를 통해 적응을 하면서 살게 된다. 즉 특정 항생제를 먹게 되면, 그 항생제에 의해 죽는 세균이 생기는 반면에 세균의 몸 일부분을 변화시켜 항생제가 작용하지 못하게 하는 내성균이 자라게 된다. 결국 내성균들만 살아남게 되니까, 비슷한 종류의 약은 전혀 듣지 않게 되는 것.



* 임신 중 항생제 복용

대표적인 항생제인 페니실린을 예로 들자면 다수의 임신 여성과 가임기 여성에 투여 시 기형이나 태아에 대한 직접적, 간접적인 유해 작용의 빈도 증가가 관찰되지 않은 약물로 임신중 페니실린 복용은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다.

♣ 임산부 복용 안정성 정보 사이트
대한민국 의학정보 사이트 http://www.kimsonline.co.kr -> ‘임신 중 약물복용




* 감기약과 항생제

대부분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일반적으로 감기 환자에게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회복을 빠르게 하지도 않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항생제를 투여하여서는 안된다. 일부 세균성 인두염의 경우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데, 이때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편도의 하얗게 곱이 끼고, 압통을 동반한 목의 앞쪽 림프절에 염증, 기침이나 콧물이 없는 경우 의심할 수 있고, 이 경우에도 균검사를 통해 확인한 후 항생제 투약을 하게 된다.




* 올바른 항생제 복용법

- 약사의 처방에 따르자!
만일 의사가 항생제 10일치를 처방했다면, 그것은 10일 동안 약을 꾸준히 먹어야 병을 일으킨 세균이 박멸된다는 소리다. 즉 증세가 호전됐다고 2~3일만에 약을 끊어버리면 항생제 공격에 초주검이 됐던 세균이 다시 살아나 자신을 공격했던 항생제를 무력화시키는 더 강한 내성균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곧 내성균을 골라내는 꼴).

- 복용방법
1) 대부분의 항생제는 빈속에 복용하는 것이 흡수율이 좋아 약효가 잘 발현된다. 따라서 식전 1시간이나 식후 2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권장됨.. 또한 약 성분이 혈액 중에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여야 약효가 잘 나타나므로 일정한 간격으로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을 권장.

2) 약을 복용할 때는 가급적 물로 복용을 하여야지 음료수나 우유등과 같이 복용하면 흡수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음.


3) 항생제를 남겨 뒀다가 이후 같은 증세가 생기면 병원에 안 가고 다시 그 약을 꺼내 먹는 경우가 있다. 증세가 비슷해도 원인이 다를 수 있고, 복용기간이 예전과 달라질 수 있으니 항생제는 꼭 병원에서 처방을 새로 받아야 한다 (다른 약을 복용할 때에도 동일하게 적용)




* 항생제의 사용용도

- 사람의 질병 예방이나 치료
- 식용동물(축, 수산) 성장 촉진
- 식용동물의 질병 및 예방치료
- 농업에서의 병충해 치료



* 식품 속 항생제

- 벌꿀 : 벌꿀에 항생제 성분이 들어가는 것은 꿀벌에 항생제를 먹이기 때문이다. 꿀벌은 세균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항생제를 먹이기도 한다.

-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우유, 쇠고기, 생선회...등:
1950년대에 항생제를 먹인 가축이 잔병에 걸리지 않고, 성장속도가 빠르다는 사실을 알아낸 축산업자들이 가축 사료에 항생제를 섞어 먹이고 있기 때문이다. 곧 가축들을 과거에는 방목하여 키웠으나 요즘축산업자들은 좁은 우리에서 집단으로 이들을 키우기 때문에 동물들이 서로 부딪쳐 상처가 나기도 쉽고 또한 한 가축에 발생한 감염증이 좁은 공간에서 빠른 속도로 다른 가축에 전파될 가능성도 높아 항생제를 질병 예방 및 치료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사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




* 항생제가 포함된 식품을 먹으면 생길 수 있는 문제

항생제 내성균이 동물의 장에 오염되어 있다가, 인체에 감염되게 되면, 일반적인 항생제에 잘 듣지 않게 되기 때문에 치료하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외 임산부와 소아에게 잔류 항생물질이 공급되면 치아와 뼈가 황갈색으로 변하고, 태아의 골격발육 지연이나, 기형아가 생길 수도 있다. 그 밖에 알레르기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고, 재생불량성 빈혈, 혈액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으로 인하여 사람에서도 잘 쓰지 않는 항생제 사용으로 각종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 ‘항생제 없는 식품 골라먹는 법’
1.유지방이 높은 우유를 멀리 하자.
2.육류는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냉동상품으로 주문하자.
3.항생제를 쓰지 않아야만 인증을 받는 유기농을 먹자.
4.기능성 달걀보다 유정란이 좋다.
5.고가의 양식어보다 저가의 자연산 어류를 먹자
6.회는 항생제가 사용되지 않는 어류를 먹자.
7.발효식품에는 항생제 걱정이 없다


♣ 항생제가 사용되지 않는 어류
꽁치, 정어리, 가다랑어, 참치, 오징어, 조개류 등



* 항생제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
- 음식물 매개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가장 중요.
- 음식은 바로 냉장하고, 날달걀이나 날고기는 가능하면 피하고, 깨끗한 용기와 칼, 도마 등을 사용,
- 고기는 냉동하고, 해동할 때는 냉장고에서 녹이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도록 한다.
- 따뜻한 음식은 따뜻하게 보관하며, 날 것과 조리한 음식을 같이 두지 않도록 하고, 남은 음식은 바로 냉장고에 넣거나 버리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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