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7일 목요일

신촌 이미지 한의원 02-336-7100 코골이치료

** 코가 크면 코골이가 심하다?
입천장과 그 주위의 조직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이기 때문에
코의 크기와 코고는 소리는 상관이 없다.

** 베개를 높이 베면 코를 덜 곤다?
너무 높은 배게는 건강에 안 좋다. 하지만 코골이의 경우 낮게 베는 것 보다 게 베면 코를 덜 골게 된다. 누웠을 때 기도가 꺾이지 않는 높이,
척추뼈와 목뼈가 일직선이 되는 상태가 편안하다.

** 살이 찌면 코를 더 곤다?
몸무게가 증가하게 되면 복부 비만이 온다. 복부 비만 뿐 아니라
상기도, 혀와 혀주위 조직에 살이 찌게 되고 이로 인해 기도가 좁아져
코를 골게 된다.

** 나이 들면서 코를 심하게 골게 되는데?
성인 남자의 경우 50%. 성인 여자의 30%가 코를 고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60~65세의 경우 남자의 60%. 여자의 40%가 코를 곤다고 한다.
이처럼 나이가 들수록 코골이 빈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성의 경우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는 질병이 있거나 폐경 후 코골이가 많다. 이는 폐경이 되면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더 많이 받으면서 코골이가 급격하게 느는 것이다.

** 코골이의 이유
목젖이 크다거나 목젖과 연계되는 연구개 부분이 비대한 경우, 편도선과 주위 조직이 커져있는 경우, 기도를 둘러싼 골격 구조에 이상이 있는 경우 등 코고는 원인은 다양하다.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 시 문제가 있는 이들 조직이 기도를 부분적으로 막고 이로 인해 공기의 흐름이 방해를 받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신체적인 구조 뿐 아니라 나이나 비만 뿐 아니라 잠자는 습관 등에 의해서도 코골이가 유발될 수 있다.

** 술을 마시면 코골이가 더 심해지는데?
술은 먹으면 코나 기도 주위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져 코를 골게 된다.
코골이를 위해선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할 수 없이 마셔야 할 경우엔 폭음하지 말고 취침 3시간 전에 마시는 것이 좋다.

** 코고는 소리가 커도 문제가 되나?
코고는 소리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목젖이 많이 떨린다는 것이다.
목젖이 많이 떨리게 되면 목젖의 염증이 심해지게 되고 주변 조직으로 염증이 확대되어 편도에도 염증이 생긴다. 이로 인해 목이 아프고 목소리가 변하며목의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 불편이 따르게 된다.

** 코골이의 유형
사람마다 생김이 다르고 코 고는 소리의 크기도 다르듯이 코골이에도 유형이 있다.
보통 단순 코골이와 습관성 코골이로 나눌 수 있다.
피곤하거나 술을 마셨을 때만 코를 고는 것을 단순 코골이,
거의 매일 코 고는 것을 습관성 코골이라 부른다.
습관성 코골이의 40~60%는 잘 때 숨을 쉬지 않는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다.코골이 자체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수면 무호흡증을 동반한 코골이 일 경우 문제가 된다.

** 수면 무호흡증
잠을 자면서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횟수가 시간당 5번 이상이면
수면 무호흡에 해당된다. 30회 이상이면 심한 경우다. 이 경우에 해당될 경우수면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 수면 무호흡증 자가 진단법
입을 벌리고 잠으로 인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 마름이 있고 목에 무언가가 걸려있는 답답한 느낌, 낮에 피곤하고 주간 졸림증이 눈에 띄게 심한 경우, 아침 출근길에 차 안에서 졸고 있거나 운전 중 조는 사람들은 잠잘 때 거의 다 코를 곤다고 보면 대체로 맞다.
그리고 이 증상 이외에 동반되는 다른 질환이 없을 때 수면 무호흡증으로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수면 무호흡증은 비만인 남자에게 잘 발생하는데, 수면 무호흡 환자 중 70%가 비만이다. 또한 목이 짧고 굵은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 특히 목둘레가 16인치 이상인 사람들에게 많다. 목젖에 지방이나 근육이 많으면 기도가 좁아져 수면 무호흡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 습관성 코골이, 그냥 두어도 되나?
단순한 코골이도 나이가 들수록 긴장도가 떨어져 몇 년 후 수면 무호흡증으로 전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 수면 무호흡증을 방치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머리에는 중풍, 조기치매
그리고 고혈압 등이 올수 있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동맥경화, 허혈성 심장질환, 말초 신경장애로 인한 다리 저림 등이 올 수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수면 무호흡증을 동반한 코골이가 있는 우리 나라 50대 이상 남성 30% 이상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2배, 부정맥 2배, 관상동맥 질환 3배, 뇌혈관 질환 4배의 높은 발병률을 가지고 있어 정확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 코 고는 소리 때문에 귀에 이상이 올 수 있다는데?
코를 골 때 나는 소음은 상대방의 수면을 방해함은 물론 심할 경우
부부 애정전선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코골이가 난청을 일으키는 이유는 거의 소음에 준할 정도로 심하게 코고는 소리가 잠자리에서 일어나다 보니 인접한 귓속의 감음기관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이다.

** 코골이와 당뇨
코를 고는 사람들은 당뇨 전단계인 인슐린 장애를 가질 수 있다.
코를 고는 것이 스트레스로 인식되어 교감신경에 장애를 가져오고
이것이 오래 지속된다면 당뇨로 발전 할 수 있다.

** 코골이와 고혈압
코콜이가 스트레스로 인식되어 교감신경에 장애를 주고 이로 인해 혈관 내벽에 염증이 생기고 동맥경화를 유발, 고혈압이 생기게 된다.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사람은 산소 저하로 인해 고혈압이 악화될 수 있다.

** 코골이와 만성기관지염
코골이로 인한 만성 기관지염이 생기는 이유는
첫 번째, 자는 동안에 구강에 있는 이물질이 정상적으로 삽입되지 못해
염증을 유발해 생길 수 있다.
두 번째, 코골이 자체가 온몸에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세 번째, 상기도 막힘으로 유발되는 폐강의 압력변화로 인해 폐가 찌그려졌다가 펴졌다가를 반복하면서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 코골이와 성욕감퇴
만성 코골이로 전환되면 남성의 경우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골이로 인해 뇌에 충분한 산소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호르몬 분비를 관장하는 뇌의 활동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발기부전, 또는 성욕 감퇴 등의 문제가 생기게 되고 자연이 부부애마저도 떨어질 수 있다.

** 코를 어느정도 골면 치료를 받아야 하나?
어쩌다 가볍게 코를 고는 정도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옆에서 자는 사람을 불편하게 하고 다음날 피로한 느낌을 주기는 해도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처럼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생각된다면 꼭 수면 검사를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게 좋다. 나이 드신 분이 피로하지도 않고 술을 드시지도 않았는데 를 많이 곤다면 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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