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와 트림은 어떤 차이가 있나?
삼킨 공기가 많으면 트림이 잘생기고, 트림을 하고 남은 공기는
대장으로 이동해서 방귀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방귀와 트림은 서로 통한다.
* 방귀의 횟수와 양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정상인은 하루에 총 500ml ~1500ml(밀리리터)를
14~20번 정도에 걸쳐 배출하게 된다.
이보다 횟수나 양이 유별나게 많이 발생되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음식이나 약물복용 등 장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만성변비, 대장암, 대장게실, 대장염이 진행하면서
대장에서 유해세균이 많아지면
방귀 횟수가 늘어나고 냄새도 고약해 진다.
이런 경우에는 정상과는 다른 방귀 즉 비정상적 방귀가 나올 수 있다.
* 트림은 하루에 몇 번 정도가 적당한가?
생리적 트림은 식후에 20~30분이내 3~4번 가볍게 나올 수 있다.
병적인 만성 트림은 식사 1~2시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트림이 나오고 냄새가 고약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암 등에 의해
음식물이 소장 속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안에 계속 고여 있기 때문이다.
정상적으로 식후 2시간이 되면 위안의 음식물은
대부분 소장 쪽으로 넘어가게 된다.
따라서 만성적으로 식후 2시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트림이 나오면
이것은 위안에 음식물이 많이 정체되어 있다는 증상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질병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위내시경 등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열공허니아, 하부식도 괄약근 기능 부전, 위배출 장애가 있을 때
트림이 자주 난다
공기를 많이 삼켜 병적인 트림으로 발전하는 경우
분당 20회까지 하는 경우가 있다.
* 트림에서 냄새가 날 때 이유는?
섭취음식과 관련이 있다 음식은 위 안에서
위산, 헵신 등 소화액과 섞이게 된다.
따라서 음식 본래의 구성성분은 화학적 변화에 의해
고유성분과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위산과 소화액에 의해 변질된 음식물 냄새가 트림의 냄새가 된다.
*비정상적인 방귀와 트림을 유발하는 습관들
음식을 삼킬 때만 공기를 삼키는 것이 아니라
담배를 피울 때, 식사 중에 말을 많이 하는 경우
틀니가 헐거울 때, 또 식후 엎드려 자거나
입 벌리고 있는 습관들도 공기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게 해서
트림을 유발한다.
또 서구식 생활로 인해 비만이 늘면서
위식도역류 질환이 많고 이 질환의 증상의 하나인 트림 또한 많다
과식, 취침 전 식사와 같은 생활 습관도 위식도 역류 질환을 악화한다.
*비정상적인 방귀의 원인은?
방귀 횟수는 정상에서 하루 14~20번 정도로
한번에 25~100ml 정도씩 배출하게 된다
총 배출량은 500~1500ml 정도이다.
따라서 이보다 더 자꾸 나오면서
냄새가 고약하면 대장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만성변비, 대장암, 대장게실, 대장염이 진행하면서
대장에서 유해세균이 많아지면 방귀 횟수가 늘어나고 냄새도 고약해 진다.
이런 경우에는 정상적인 방귀와 다른 비정상적인 방귀가 나올 수 있다.
특히 변비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대장내시경 등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비정상적인 트림의 원인은?
식사와 상관없이 온종일 트림이 계속되면 병이 아닐까 고민하게 된다.
대부분은 신경성이거나 무의식적으로
공기를 많이 삼켜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소화도 잘 안되고
가슴이나 배가 아픈 통증이 있거나 왠지 불편하다면
한 번쯤 의사를 찾아가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상한 냄새가 나는
트림을 하면서 소화된 음식물이 함께 올라오거나
쓴물 또는 신물이 올라온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방귀와 트림을 건강하게 하는 법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과감히 바꾸는 것이 좋다.
천천히 먹기(20~30분이상), 늦은 저녁식사 피하기
우유를 먹고 가스가 차는 듯한 경우(유당불내성증)는 가급적 유제품을 피하고
청국장, 된장 등 발효식품을 많이 먹는다.
때로는 유산균제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식후 몸을 움직이거나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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