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7일 목요일

구취의 민간요법

구취의 원인은 충치에서 암까지 광범위하고 다채롭다. 원인을 배제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어디가 나쁜 것도 아닌데 구취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가장 좋은 응급법은 타액이다. 혀로 입안구석구석까지 침으로 닦아낸다.

그 다음으로 프라이팬에 껍질째 볶은 율무를 깨물어 먹으면 된다. 율무차를 끓이거나 술지게미에 껍질째로 넣었다가 깨물어 먹어도 좋다. 계속 복용하면 완전 치료가 되는데 이것은 위장이 튼튼해졌기 때문이다. 광나무도 효과가 뛰어나서 잎, 열매를 껌처럼 씹는 동안에 치료된다.

지하철이나 버스 안 같은 막힌 공간에서의 구취는 참 곤란하다. 커피콩을 주머니에 넣어서 가끔 깨물어 먹으면 함유 성분인 프르프릴기의 작용과 커피향으로 구취를 없애준다.

커피콩이 없으면 차잎도 좋다. 양쪽 모두 머리가 맑아진다. 프라이팬에 볶은 나팔꽃 씨도 효과가 있다. '견우자'라고 하는 데, 그 성질이 급하고 약간의 독성이 있다. 그러므로 일회 한 알, 하루 열 알 정도만 먹는 것이 좋으며 그렇지 않으면 설사를 유발한다.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는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다.

다시마를 구워서 갈아 먹는 것도 효과가 있다. 마늘을 먹은 후의 악취 제거에 생강즙, 우유와 함께 복용하는 것은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방법이다.

다음으로 양치질이다. 대부분 이만 닦고 입술과 잇몸의 접합점에는 양치질을 하지 않는데 양치질 정도로는 그 부분이 손상되지 않는다. 여기를 의식적으로 닦도록 하면 오래된 구취에서 해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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