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6일 수요일

불만제로를 보고 IPL과 레이저의 차이

불만제로를 보고

불만제로는 여전히 불만족이다. 심리학적으로는 불만이 없다는 말은 불만에 대해서 말을 집중하게 하며 더욱 고객을 불만상태로 만들게 한다. 예를 들어 반전시위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폭력시위를 한다. 제일 웃긴 것은 소****란 프로그램이 있다. 예전엔 MBC에서 이산이란 드라마에서 황당하게 정관장 홍삼 CF를 찍었다. 영조가 열병이 나서 홍삼을 먹고 나았다. 인삼 아류인 홍삼은 열병에서는 대체적으로 금기이다. 웃기는 것은 그때 마지막 자막에는 정관장이 등장하지 않았다. 황우석 사태에는 자기네들이 황우석 박사를 띄워서 이상한 사람 만들어 놓고, 조금 잘못되니 비난한다. 즉 황우석 사태에는 언론의 황색 저널리즘의 비열함이 있는 것이다. 고발 프로그램은 대표적으로 폐지해야 할 프로그램이다.
언론의 가면에 숨겨진 추악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선 IPL을 레이저로 분류한 것이 웃긴다. IPL은 (intense pulsed light) 강한 파장의 빛이란 뜻이다. IPL은 여러 파장대의 광선을 쬐여 주는 것이다. 종래의 레이저는 단일파장임에 비교하여 아이피엘은 여러 파장이 함께 모여 있는 기계이다. laser는 (light amplification by stimulated emission of radiation 유도 방출에 의한 빛의 증폭)이란 뜻으로 파장 위상 진행방향이 동일하다. 레이저는 파장대가 동일하기 때문에 시술할 부위에 따라 여러대의 레이저가 필요하다.
즉 다파장 빛인 IPL과 증폭한 빛인 레이저가 같다는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한 것이다.
그리고 피부과에서는 보통 상담실장을 두고 인테리어나 광고비, 리스비등을 뽑아내기 위해 상업적인 시술을 하고 있다. 따라서 겉모습만 뻔지르한 강남등의 고급피부과 (특히 가맹비를 내는 네트워크나 프랜차이즈)는 오히려 내화외빈으로 화려한 불구덩이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제일 나쁜 점은 피부과 시술을 비의료인이 시술하는 것이다. 현재 정부는 피부미용사란 신종 직업을 만들어 비의료인을 양산하고 있다. 분명히 면허취소까지 가는 상황인데도 보건복지가족부는 손을 놓고 있다. 필자는 MTS(일명 메조롤러) 시술을 비의료인인 피부 미용사가 한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또한 MTS롤러를 환자한테 주면서 여러번 소독할 것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는 말도 자주 듣는다. 세상이 어느 때인데 비위생적이고 감염우려가 있는 의료기구를 환자에게 나눠주는가? 또 롤러 MTS는 침 시술시 매우 아픈데 여러번 시술하다보면 침끝이 무뎌져서 통증이 배가되며 불량품을 시술시 침이 빠져서 큰일이 나게 된다. 더 큰 문제는 비위생적인 상태에서 세균 감염이 일어나면 패혈증이란 갑자기 오한 전율을 동반한 고열이 난다. 관절통 ·두통 ·권태감 등도 볼 수 있다. 맥박은 빈도수가 미약하게 되고, 호흡이 빨라지며, 중증인 경우는 의식이 혼탁해진다. 패혈증은 잘못하면 사망하게도 된다.

또한 인터넷 검색해보면 의료기구인 MTS를 마구잡이로 일반인에게 판다. 단속할 보건복지가족부는 나몰라라 하면서 정당성만 주장하고 있다.
MTS는 미세다륜침(한의학적으로 전통적인 차침)인데 서양의사들이 더 쓰고 있다. 레이저처럼 좋은 시술이 많은데 왜 침 시술을 할까? 한의사는 과학의 산물인 레이저를 마음대로 써도 괜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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