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에 사용되는 국소항생제제 및 치료제
에리스로마이신, 클린다마이신
여드름의 발생에 중요한 원인은 Propionebacterium acnes 라는세균이다. 따라서 국소및전신항생제를 사용하게 된다. 국소적으로 도포하는 항생제도 전신적으로 투여하는 항생제와 마찬가지로 내성균주의발현을 촉발한다. 최근에 여드름에 사용하는 국소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P. acnes 가 증가되고 있어 여드름치료에 실패율이 높다는 보고가 나오고있다. 그리고 국소항생제의 도포가 피부에 존재하는 포도상구균의 항생제내성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참고문헌: (1) The antibiotic susceptibility of Propionibacterium
acnes and Staphylococcus epidermidis isolated from acne, Journal of Dermatology, 1994;21;166∼171.(일본피부과학회영문잡지임) (2) Acne, William J Cunliffe, 1989, 288∼292. (영국의 여드름에 관한교과서)].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항생제의 분류원칙은 내성균주의 발생을 우려하여 엄격하게 분류되어 있다. 여드름에서 이약제의 사용은 수개월에 걸친 의사의 감독하에 지속적인 투여가 필요하며 단기간의도포는 큰효과가 없는 것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적응증 및항생제 사용원칙에 따라 본약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된다. 외국의 분류사례(미국, 영국, 독일, 일본) 역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되어있다.
국소 인산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phosphate)은 주로 여드름에 사용되는 국소항생제이다. 클린다마이신은 설사, 혈변을 동반한 설사, 그리고 가성막성 장염 (pseudomembraneous colitis)을 일으킬 가능성이있으므로 이의 사용은 신중해야 하며, 다른 제제와의 비교를 충분히한후 이제제를 선택해야 한다. 국소적으로 클린다마이신을 바르는 경우 이 항생제가 피부표면을 통하여 전신으로 흡수될 수있다. 전신적으로 클린다마이신을 투여할때뿐만 아니라 국소제제를 통해서도 가성막성장염 (pseudomembraneous colitis)이 발생한 예가 보고되어 있다. 국소 클린다마이신은 클린다마이신외 에린코마이신에 대한 과민반응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금기가 되며, 과거력상 국소성 장염 (regional enteritis), 궤양성장염 (ulcerative colitis), 및 항생제와 연관된장염이 있었던 경우에도 금기이다. 또한 국소 클린다마이신은 알코올을 기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안점막에 작열감 및 자극을 줄수 있으므로 안면부 사용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클린다마이신은 신경-골격계의 작용을 막는다고 보고된 바있으므로 이러한 작용을 가진약과의 상호작용에 주의를 요한다.
국소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은 국소적으로 사용할 경우 내성을 가진 세균의 과도한 증식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세균학적으로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에리스로마이신의 도포를 중단하고 다른 효과적인 약으로 대체하여 투여할 필요가 있다. 국소제제를 도포한 경우에도 전신적부신피질홀몬제를 투여해야만 치료를 할수 있었던 전신적 두드러기 반응이 보고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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