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8일 월요일

진피와 표피의 구조로 본 튼살치료

진피는 표피와 서로 맞물려있다. 진피에서 위로 향하는 부분인 유두진피와 표피에서 아래로 향하는 부분은 서로 꽉 맞물려 있다. 이러한 맞물림은 표피와 진피의 부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표피와 진피의 접촉면적을 넓힌다.



진피는 중배엽에서 기원하며 결체조직섬유와 기질(ground substance)이 그 주요구성성분이며 혈관, 림프관, 신경, 근육, 표피부속기 등을 내포하고 있다.



콜라겐 섬유와 엘라스틴 섬유는 그물모양으로 서로 짜여 있어서 피부의 탄력과 신축성을 유지하게 한다. 하지만 우리가 한번 살이 찌면 아래에서 피하지방이 압박하며 풍선을 부는 듯이 피부도 팽창하게 된다. 풍선에 공기를 주입한 뒤에 빼면 풍선은 쪼글쪼글해지며 보기가 싫어진다. 그와 같이 튼살도 진피가 한번 터져서 콜라겐의 기둥이 깨진 이후에 다시 배열이 안되어 모습이 잘못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치료의 한계 때문에 피부과 교과서 조차도 진피에 생기는 튼살은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고 배워 왔고 그것은 튼살치료에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필자는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처럼 지구가 평평하다는 생각을 깨고 진피도 치료가 될 수 있다는 확실한 방법을 발견하였다. 진피는 표피를 경유하여 특수 침으로 자극을 주면 치료가 되며, 그 대신 확실하고 침습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그 결과 통증이나 부종, 발적, 홍조, 멍등이 따르기도 하나 이것은 영광을 위한 상처이며 치료가 끝나면 나시티나 치마나 수영복을 입는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예전에는 질병으로 여겨지지도 않던 튼살은 삶의 질을 회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필자도 튼살 치료를 통하여 수영장, 찜질방, 원하는 옷을 입는 등에 삶의 변화를 바꾼 사람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 다이어트는 봄이나 여름의 노출을 위해서는 겨울부터 체중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단지 봄이나 여름을 대비해서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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