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4일 수요일

공자의 목욕재계와 대중목욕탕에 못가는 흉터치료

공자의 목욕재계와 대중목욕탕에 못가는 흉터치료


공자의 목욕재계와 대중목욕탕에 못가는 흉터치료
 
 
진항 [陳恒] 진성자(陳成子) 또는 전성자(田成子), 전상(田常)으로도 불린다. 춘추 시대 제()나라 사람. 전걸(田乞)의 아들이다. 제간공(齊簡公) 때 감지(闞止)와 함께 좌우상(左右相)을 맡았다. 선조들의 전통을 계승하여 대두(大斗)로 재어 양식으로 대여하고, 소두(小斗)로 재어 거둬들여 민심(民心)을 얻었다. 제간공 4년 감지와 간공을 공격해 살해하고, 간공의 동생 오()를 세워 평공(平公)으로 삼았다. 스스로 재상이 되어 제나라의 국정을 장악하고, 공족(公族) 가운데 강성한 이들은 모두 제거했다. 봉읍(封邑)을 확대하니, 이때부터 제나라의 권력은 전씨(田氏)가 독차지하게 되었다. (중국역대인명사전, 이회문화사)
논어 헌문편을 보면
陳成子 弑簡公이어라
진성자가 제나라 간공을 시해하였다.
成子齊大夫이오 簡公齊君이니 이라 事在春秋哀公十四年하니라
성자는 제나라 대부로 이름은 항이고 간공은 제나라 군주이니 이름은 임이다. 일이 춘추책 애공 14년에 기록되어 있다.
 
孔子 沐浴而朝하사 告於哀公曰陳恒弑其君하니 請討之하소서
공자 목욕재계하고 조회를 하시어 애공에게 고하니 진항이 자신 군주를 시해하니 그를 토벌하길 청합니다.”
是時孔子 致仕居魯시니라 沐浴齊(側皆反)하야 以告君重其事而不敢忽也
이 때 공자는 벼슬에 물러나 노에 있었다. 목욕재계를 하여 군주에 고함은 일이 중요하여 감히 소홀할수 없음이다.
臣弑其君人倫之大變이오 天理所不容이니 人人得而誅之況鄰國乎?
자기 군주를 신하가 시해함은 인륜의 큰 변고이며 하늘 이치가 용납하지 않아 사람마다 그를 주벌해 죽이려고 하는데 하물며 이웃나라는 어떻겠는가?
夫子 雖已告老시나 而猶請哀公討之시니라
 
公曰告夫三子하라
노나라 애공이 말하길 “3가 사람에게 고하라.”
三子三家也政在三家하야 哀公不得自專이라 使孔子告之
3자는 3가이니 이 때 정치가 3가에 있어서 애공은 스스로 마음대로 못했으므로 공자에게 그들에게 고하라고 시켰다.
 
孔子 曰以吾從大夫之後不敢不告也호니 君曰告夫三子者온여
공자가 말하길 내가 대부의 반열이라 감히 고하지 않을 수 없지만 군주가 저들 3자에게 고하라고 말씀하시는가?”
孔子 出而自言如此意謂弑君之賊法所必討大夫謀國義所當告어늘 君內不能自命三子하야 而使我告之邪
공자가 나와 이렇게 혼자 말함이다. 뜻이 군주를 시해한 역적은 법에 반드시 토벌해야 하며, 대부와 나라를 도모하니 의리는 응당 고해야 하지만 군누는 안으로 3가에게 스스로 명령을 못하고 나에게 고하라고 시키는가?
 
之三子하야 하신대 不可이라 하야늘 孔子 曰以吾從大夫之後不敢不告也이니라
공자가 3가에게 가서 고하지만 불가하다고 하니 공자는 내가 대부의 후예로 감히 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以君命往告而三子魯之强臣으로 素有無君之心하야 實與陳氏聲勢相倚沮其謀而夫子 復以此應之하시니 其所以警之者 深矣로다
군주의 명령으로 가서 3자에게 고해주지만 그들은 노나라 강한 신하로 평소에 군주를 무시하는 마음이 있어 실제 진씨와 기세가 서로 의지하였다. 그래서 도모를 저지하고 공자는 다시 이렇게 반응하니 따라서 경계를 냄이 깊다.
 
진성자가 간공을 시해하고 제나라를 독차지한 것이 역사상 큰 사건이니 원래 강태공이 분봉받아 세운 제나라가 이 때부터 전씨의 차지로 왕조 혈통이 바뀌게 된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시해로 즉위한 제나라를 종주국인 주나라가 인정하고 또 옆의 나라도 아무도 시비를 걸지 않았을 정도로 이미 춘추시대는 저물어 가고 약육강식 전국시대로 저물어 가는 것이다.
 
공자가 이웃나라 급한 상황이었는데 바로 고하지 않고 목욕재계하여 간 것은 위급할수록 돌아가듯 정성을 다해 아뢰기 위해서이다. 예전의 목욕탕이 없을때는 집에서 했겠지만 요즘에는 대중목욕시설이나 사우나등을 이용한다. 하지만 몸에 흉터가 있을 경우 왠지 대중에게 몸을 보이러 가기에 매우 창피하다. 맹장수술이나 위암이나 폐암등 암수술, 제왕절개수술흉터등 각종 흉터 때문에 삶이 불편해지고 질이 떨어지는 것이다. 참고로 목욕은 한 말로 쓰이지만 분리해보면 (머리 감을 목; -7; mù)+ (목욕할 욕; -10; yù)이니 만약 머리를 안감고 몸만 씻고 오면 욕만 하고 온 셈이 된다. 이런 목욕탕을 못가게 하는 수술후 흉터나 기타 다친 흉터를 이미지한의원에서는 수술후 흉터침과 침, 한약 재생약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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