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9일 월요일

고대와 지금의 학자의 차이와 자신 만족하는 튼살치료

고대와 지금의 학자의 차이와 자신 만족하는 튼살치료


논어의 헌문편을 보면 고대의 학자는 자기만 위한다고 하니 그가 이기주의자인데 왜 예전 사람을 칭찬하는가 하는 내용이 나온다. 하지만 원래 배움이란 자기를 위함이지 학벌이나 스펙, 타인에게 자랑을 위해서 학문을 하는 것이 아니다.
子 曰古之學者爲己러니 今之學者爲人이로다
공자가 말씀하시길 고대의 학자는 자기를 위하지만 지금 학자는 타인을 위한다.
논어집주程子 曰爲己欲得之於己也爲人欲見之於人也
정자가 말하길 자기를 위함은 자기로부터 얻으려고 함이며 타인을 위함은 타인에게 보여주려고 함이다.
程子 曰古之學者爲己하야 其終至於成物이러니 今之學者爲人하야 其終至於喪己로다
정자가 말하길 고대 학자는 자기를 위하여 종내 만물을 이뤄주려고 하며 지금 학자는 타인을 위하여 종내 자기를 잃음에 이른다.
按聖賢論學者用心得失之際其說多矣이나 未有如此言之切而要者於此明辯而日省之則庶乎其不昧於所從矣리라
내가 생각하길 성인과 현인을 살펴보면 학자가 마음써 얻고 잃을 때를 논의하는 그 설명이 많지만 이 말처럼 간절하고 중요함이 없으니 이에 분명히 밝혀서 날마다 살펴보면 거의 따름에 우매하지 않다.
備旨 : 夫子別古今學者用心之異曰古今所學之事雖同이나 而其用心則異하니 古之學者致知力行호되 其心惟恐一理之未明一行之未備하여 必欲得之於己而後已焉하니라
공자는 고대와 지금 학자가 마음씀의 차이를 구멸해 고대와 지금 배우는 일이 비록 같지만 마음씀은 차이가 나니 고대의 배우는 사람은 앎에 이르고 힘써 실행함을 알지만 마음이 한 이치가 밝지 않고 한 행동이 미비할까 두려워 반드시 자기에게 얻은 뒷일 뿐이다.
是其爲己有如此者러니 今之學者亦致知力行하여 其心惟恐一善之不見稱하며 一德之不見揚하여 必欲見知於人而後已焉하니 是其爲人有如此者
见称 [jiànchēng] 알려지다 이름이 나다 칭찬을 받다
자기를 위해 이와 같으니 지금 학자도 또한 앎에 이르고 힘을 쓰지만 그 마음이 한 선행도 알려지고 한 덕도 드러나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반드시 타인에게 알려진 뒷에 마칠 뿐이니 그 사람이 이와 같다.
此古今之所以不相及也學者可不辨哉
이는 고대와 지금에 서로 이를 수 없으니 학자는 변별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와 같은 동양문화권에서는 입신양명 사상이 있어서 자신이 잘되어 명문대학에 가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이웃이나 지인에게 자랑이 되기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하지만 이런 뜻은 공자의 생각과 다르며 공자는 논어 술이편에서 부유함을 위해서는 내가 채찍을 잡고 마차 모는 일이라도 하겠지만 구할 수 없으니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수능철이 되어서 대학을 어디갈까 고민을 하겠지만 필자 생각에는 자신이 진정 마음으로 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도 성형수술도 마찬가지이다. 타인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시집이나 장가를 잘가기 위해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튼살 시술도 마찬가지이다. 보통 부모가 튼살을 걱정해서 튼살 치료에 적극적인 편은 드물고 오히려 미용적 치료이니 왜 하느냐 하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본인이 정말 튼살 치료가 필요하다면 이미지한의원에서 ST침으로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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