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0일 목요일

고사리

고사리

식물명 : 고사리
생약명 : 궐채(蕨菜),궐근(蕨根)
학명 : Pteridium aquikinum var. latiusculum
영명 : Bracken

고사리는 산야의 햇볕이 잘드는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30~90cm높이이며, 식용으로는 봄에 뿌리에서 싹이 돋으며 끝이 말려 있고, 솜털이 덮여 있는 어린순이 사용된다. 고사리의 뿌리는 궐근(蕨根)이라고 하여 약용한다.

<성분․효능>
고사리에는 단백질, 당질과 칼슘, 철분등 무기질이 많다. 고사리는 피를 맑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 특성이 있으며 설사할 때 고사리 가루를 물에 타먹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고사리의 성질이 차기 때문에 오랫동안 먹으면 몸의 음양조화를 깨뜨린다고 하여 삼가하도록 하고 있다. 고사리에는 비타민 B1을 분해하는 아네우리나제라는 효소가 있는데 이 효소는 다른 효소와는 달리 열에 강하여 함께 먹는 식품의 비타민 B1 을 파괴하여 비타민 B1 결핍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사리에는 또 브라켄톡신이라는 발암성인 물질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이 성분은 삶으면 많이 녹아서 나가며 하루에 200~300g정도의 양을 장기간 먹을 경우에 문제가 생기는 정도이므로 일상적인 이용을 주저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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