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대 화강암 구멍 컵 마크와 점뺀 흉터치료
연주대가 의지하고 있는 연주봉은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다. 흥미롭게도 암반 꼭대기 즈음에 둥그런 구멍이 패여 있다. 지름 40cm 깊이는 20cm정도. 산 정상 부위 암반에 오목하게 나 있는 이런 구멍들을 사람이 인공적으로 판 것이다. 문화인류학에서는 이를 ‘컵 마크Cup Mark’라고 부른다. 선사시대 기도를 드리던 터에 이런 구멍들이 발견된다.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바위 꼭대기에서도 이 컵마크를 보았다. 속리산 문장대 정상 바위 암반에도 세숫대야 크기만한 구멍이 여러개 있다. 월출산에서 가장 영험한 기도터로 알려져 있는 봉우리가 구정봉이다. 9개의 구멍이 파여 있다 해서 구정봉이다. 지름 30, 20cm 크기의 구멍이 9개가 있다. 비가 오면 구멍에 빗물이 고인다. 북한산 인수봉 정상 부위에도 컵 마크가 있고 선사시대 사람들의 기도터이다.
부산의 금정산도 마찬가지이다. 井정은 우물이란 뜻이다. 금정산 바위 봉우리 꼭대기에 구멍이 파여 있다. 비록 지름이 30-40cm에 불과하지만 비가 오면 구멍에 물이 고인다. 작은 구멍 속의 물을 우물로 본 것이다. 중국 5嶽악중에서 가장 바위가 많고 험한 산이 서악인 화산이다. 2000m가 넘는 화산 역시 정상 부근에 세숫대야 크기의 컵 마크가 여러개 파여 있다. 도관이 들어오기 전부터 화산은 고대인들의 기도터였던 것이다. 연주봉에 있는 컵 마크고 영험한 기도터였고 적어도 3000년에서 1만년 전의 종교 시설물이라 할 수 있다.
조용헌의 휴휴명당, 조용헌, 불광출판사, 페이지 71
우리 몸의 얼굴에도 얼[혼 魂]이 들어가고 나가는 窟굴인 구멍이기 때문 눈, 귀, 코, 입 모두 구멍이 있다. 산 정상 꼭대기의 구멍은 영험한 기도터일지 모르겠지만 얼굴에 생긴 뜻하지 않은 흉터는 문제가 된다. 대표적으로 첫째 헤르페스 조스터 바이러스 수두나 대상포진으로 물집이 생기고 물집이 터져 표피가 박탈되면 보호가 안되므로 진피에 흉터가 생기는 경우이다. 둘째는 레이저등으로 점을 빼서 흉터가 생기는 것이고, 민간요법으로 빙초산이나 식초등으로 점을 빼다가 흉이 진 경우도 있다. 셋째 청춘의 심벌인 여드름으로 얼굴에 흉터가 생긴 경우가 많고 이 경우가 가장 많은편이다. 이런 다양한 얼굴에 생긴 움푹파인 흉터를 이미지한의원의 흉터침, 침, 한약 재생약침등으로 진피 콜라겐을 자극 재생시키고 기의 써큘레이션을 도와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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