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8일 일요일

칸트의 선험과 불 화상흉터치료

칸트의 선험과 불 화상흉터치료


독일 철학자 칸트의 철학에서 인간의 인식이란 구조가 어떻게 가능한지 고찰했다. 인간은 이미 선험적으로 갖고 있던 어떤 틀(개념)에 맞추어 세계를 이해한다.
모닥불에 가까이 가면 뜨겁다고 느낀다. 인간은 불꽃은 뜨겁기 때문에 가까이 가면 뜨겁다는 인식을 얻는다. 여기서 때문에에 해당하는 것이 인간이 이미 가지고 있는 틀(개념), 원인과 결과를 엮어주는 인과관계다. 인과관계라는 틀이 머릿속에 이미 있으므로 인간은 불은 뜨겁기 때문에 가까이 가면 뜨겁다는 인식을 얻는다.
만약 이런 개념이 없다면 모닥불이 타오르고 있다는 지각과 뜨겁다는 감각을 연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단순히 , 모닥불이 타고 있구나라는 지각과 , 왠지 얼굴이 뜨겁네라는 감각이 있을 뿐이다.
인간은 세계를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이를 자기 나름의 틀에 맞춰 주체적으로 정리한다. 18세기의 철학자 칸트는 인간에게 주체성이 당연히 있다고 생각했다.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고쿠분 고이치로 지음 최재혁 옮김, 한권의 책 20페이지
 
경험에 앞선 선험적 틀이란 감각이 있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다양한 삶이 있는데 일일이 다 경험해볼수 없다. 화상도 마찬가지이다. 그 화상의 드레싱과정에서 고통 이후에는 또 화상흉터란 높은 산이 가로막고 있다. 이런 불에 데인 화상흉터를 이미지한의원에선 화상흉터침인 BT침으로 치료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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