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적인 노출과 반바지 짧은 치마 튼살치료
5장 상상의 여지를 남겨둬라
여성용 란제리의 매력은 신체의 일부를 드러내는 데서 온다. 패션 사학자의 밸러리 스틸의 말에 따르면, 여성용 속옷은 <성적 욕망을 상징하는 비밀스런 복식>으로서, 외출복에 비해 많은 것을 노출시키지만 여전히 알몸을 가려주고, 때로는 알몸의 아름다움을 완성시킨다. 19세기의 작가 외젠 캄푸스는 <코르셋을 입은 여성은 거짓된 모습이고 허구이다. 하지만 우리 눈에 이 허구는 현실보다 훨씬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지평선 너머로 길게 뻗은 길이나 부드럽게 굴곡이 진 여성의 몸 위에서 하늘거리는 레이스가 뿜어내는 신비감은 관객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탐험을 계속하도록 경계를 넘어 숨겨진 것을 찾아내는 장면을 상상하도록 부추긴다. 패션 디자이너 피터 섬은 <세부적인 묘사를 생략하고 전체적인 윤곽선을 강조하면 할수록 감춰지는 것이 늘어난다. 사람들은 강조된 윤곽선을 보면 그 안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증이 생긴다. 일종의 역전된 글래머다.>
부분적인 노출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설레게 한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글래머의 힘을 강화한다. 전기 작가 도널드 스포토는 마를레네 디트리히와 관련해서 <보는 이를 매혹시켰던 것은 베일에 가려진 은근한 시선이나 늘씬한 다리가 아니라, 모든 것을 안다는 듯한 야릇한 미소였다. 그녀는 분명히 거기에 –영화관의 영사막에-있었다. 그녀는 결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는 존재였다. 그녀는 문자 그대로 우리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우리를 낚아채고 빨아들이고, 넋을 빼앗았다>라고 쓰고 있다.
글래머의 힘, 시각적 설득의 기술, 버지니아 포스트렐 지음, 이순희 옮김, 열린 책들 213페이지
대중과 거리를 두고 신비감을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더 여백의 미를 가질수 있다. 책을 계속 봐도 완전 노출보다 부분적인 노출이 오히려 더 매력적인 글래머적으로 보이게 된다. 그런데 자의가 아닌 타인의 시선에 의해서 사소한 노출조차 못하면 또 말이 달라진다. 대표적으로 팽창선조라고 불리는 튼살 때문에 상체는 나시티나 반팔티, 하체는 짧은 핫팬츠나 미니 스커트를 입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살이 찐 사람이 다이어트를 반복하고 요요현상으로 체중이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하는 사람이 튼살이 잘 발생하며 또 유전적 경향으로 부모 형제 자매가 튼살이 있을 경우 튼살이 잘 생긴다. 이런 튼살은 이미지한의원의 튼살침인 ST침으로 자극 재생해 기혈순환을 돕고 치료가 되는데 튼살이 좋아지는 것이 시차처럼 지연되어서 호전반응이 나타나므로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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