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4일 금요일

이명박 대통령과 음양오행 화극금

이명박 대통령과 음양오행

화극금

지난해 유명했던 태왕사신기란 드라마에서 수지니역할을 한 주작이 분노로 흑주작으로 변하여 안티 히어로로 주인공과 대립했다. 한의학에서는 주작은 심장에 해당하며 불기운인데 흑색으로 변했다는 것은 만물이 지극해지면 반대로 됨과 같다. 즉 너무 불기운이 극심해져서 사물을 태우면 검은 색 재가 됨과 이치가 같다.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상징을 봉황(주작, 화)가 싫으니 다른 것으로 바꾸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원래 봉황은 제후를 상징하고 용은 중국 황제를 상징하니 봉황은 한 계급이 낮은 표시이다. 하지만 왜 대통령은 봉황무늬를 싫어했을까?
이명박 대통령의 일간은 신금으로 알고 있다. 이는 한의학적으로 화극금(불이 금속을 녹임으로 상징됨)의 이치로 불을 천성적으로 싫어함이다.
불은 예의가 바르며 정열, 명석함등을 상징하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오히려 신금의 가을기운이 발달해 있으며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지 않는 성격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때는 효순 미선양의 반미 촛불시위와 비 더 레더즈란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화)를 통해 대통령이 되었다. 즉 젊음을 상징하는 열정이 대통령을 당선시킨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간은 무토인데 한의학적으로는 불은 토를 생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촛불시위는 노무현 대통령에는 도움이 되었으며 탄핵 정국등에도 촛불시위로 꺼저가는 정치생명을 살려준 것이다.
2008년 2월 숭례문의 화재가 났다. 물론 한 정신나간 사람의 소행일지라도 이 기미는 소홀히할 수 없다. 숭례문의 현판이 떨어졌을 때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렸던 우리의 예의가 땅에 떨어진 것이다. 숭례문은 남지(숭례문 쪽에 있는 연못)과 더불어 불기운을 막는 비보풍수이다. 따라서 숭례문이 없어짐으로 불기운을 막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즉 맞불로 불을 제거하는 것이 사라졌다. 정부청사에도 화재가 났다.
또한 광우병의 열병으로 촛불시위가 일어났고, 이명박 대통령은 위기에 처했다. 촛불은 사주적으로 丁火(정화)이며 정화란 촛불처럼 미약하지만 밖은 밝고 안은 어두운 상징이다. 또한 촛불이란 바람처럼 일어나는 들불과도 닮아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신금은 음적인 금이며, 작은 촛불도 음적인 금으로 이것은 사주적으로는 편관이다. 편관이란 자신을 극하는 옭아매는 성질이 있고 같은 음이므로 서로 충돌한다. 편관이 많은 사람은 군인 경찰이 많다. 따라서 촛불시위에 자주 경찰이 동원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미국은 서방 兌(태)로 금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그럼 금의 기운을 가진 이명박 대통령과 비슷한 기운이므로 같이 따라가게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갑목이다. 아름드리 나무를 면도칼로 자를 수 없듯이 이명박 대통령같은 작은 금속을 가진 사람이 경영하기 어려운 것이다.
소는 토를 상징한다. 그럼 광우란 무엇에 해당할까? 아마도 토와 화의 기운을 가졌을 것이다. 따라서 광우병에 걸리면 한의학적으로는 신수의 물에 해당하는 두뇌가 스폰지화 되는 타격을 받게 된다.
토의 기운은 불의 화의 기운과 금의 기운을 중재해주는 역할이다. 따라서 예전부터 토의 기운은 중용과 황제나 임금을 상징하였다. 하지만 미친소는 본래의 토기운이 아니다. 따라서 불(성난 민심의 촛불)이 계속 금(이명박 대통령)을 공격하는데도 도움을 못 주며 피해를 주고 있다.
역사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새가 좌우의 날개로 날듯이 보수나 진보에 치우치지 않는 중용의 덕을 가진 믿음(土)을 가진 세상은 오지 않을까?
종로의 보신각종을 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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