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0일 목요일

메추라기

메추라기

동물명 : 메추라기
다른이름 : 메추리
학명 : Coturnix coturnix
영명 : Quail

메추리는 꿩과에 속하는데 현재는 들메추리를 길들여서 집에서 기른다. 들메추리의 번식기는 5월 하순부터 7월 초순까지이고 한 둥지에 낳는 알수는 7-12개이나 개량 메추리는 1년에 100-300개의 알을 낳는다

성분, 효능 : 메추리알은 달걀보다 비타민 B1이 6배 비타민 B12가 12배 들어 있으며 인이 5배, 철이 7.5배 들어있다. 알껍질도 달걀이나 오리알보다 얇으며 단백질도 달걀의 13%에 비해 17%로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 A는 달걀이 세배가량 많이 들어 있다.
메추리알과 메추리 고기는 강정(스태미너) 식품으로 매우 유명한데 이것은 당나라 고종의 황후였던 측전무후가 메추리알을 오래 삶은 국과 메추리 술을 마셨던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무후주(武后酒)라고도 한다. 메추리 고기에는 닭고기에 비해 단백질은 많지 않으나 비타민 B1과 B2는 월등히 많다.
메추리알의 단백질은 아미노산 조성이 달걀과 비슷하나 글루타민산 등은 메추리알에 더 많으며 단백질 함량도 메추리알에 더 많다.
단백질이 부족하거나 질이 나쁜 단백질(필수 아미노산 아미노산이 고루 들어있지 않은 단백질)을 오래 먹게 되면 제일 먼저 생식 능력의 저하가 나타나게 된다. 생식 능력은 생명에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영양이 부족할 때 제일 먼저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강정, 강장식을 선호할 지도 모른다.
메추리 고기는 그냥 음식으로 조리해서 먹거나 술등으로 해서 먹기도 한다. 메추리 알도 그냥 쪄서 먹거나 생으로 먹는다.

메추라기 술 : 메추라기 고기와 당근을 각각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함께 장시간 찐 다음 그대로 식혔다가 완전히 컥만 40도 이상의 소주 3배 정도를 부어 냉장한다. 3개월 이상 두었다가 먹는다.
또 메추리알은 산전산후병에 하루 3번씩 3-5알씩 먹으면 회복이 빠르며 폐결핵, 고혈압, 기관지천식, 빈혈, 심장병, 신경쇠약, 신경통, 허약체질, 소모성 질환을 앓고 난 뒤에 보양으로도 하루 3번씩 3-5알을 먹는다.
메추리알은 체중 증가에도 뚜렷한 기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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