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편지 유머와 송어 피부과 교과서
어느 연주회에서 슈베르트의 5중주곡 송어를 연주했다. 다음날 제 1바이올린 연주자는 한 여성 팬에게서 송어 다섯 마리를 선물로 받았다. 그는 즉시 감사의 편지를 썼다. “부인 어제의 연주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는 뜻으로 송어 다섯 마리를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연주회에서는 하이든의 황소 미뉴에트를 연주할 계획이므로 미리 생각해 두시라고 알려드립니다.”
또 한 유머는 시험에서 클래식 음악 맞추기 시험이 있었다. 외우기 쉽게 슈베르트와 송어는 같은 ‘ㅅ’이므로 같은 자음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외워두었다. 시험을 보는데 생각 안나서 같은 자음이 생각나서 다음과 같이 썼다. 답 ‘베토벤의 붕어’
항상 슈베르트의 곡은 꼭 연못에서 뛰노는 민물고기의 발랄함이 경쾌한데 송어인지 숭어인지 헷갈린다. 그럴때마다 필자는 전남 신안의 암태도란 섬에서 공중보건의사를 하면서 먹었던 숭어회를 생각한다. 숭어는 바닷속에 사는 물고기이며 횟감이다. 송어는 민물고기이며 필자는 본 적도 먹어본 적도 없다.
일제시대부터 교과서에 숭어라고 잘못 표기가 되어 있는 것을 한 스님이 계속 요구해서 드디어 송어(trout)라고 바로잡게 되었다. 잘못된 표기임을 알면서도 계속 지속적으로 잘못 가르쳐온 교육부의 무사안일주의를 규탄한다. 또한 지금도 튼살과 화상흉터가 치료가 안되는 줄 아는 서양의학의 피부과 교과서에 대해서도 무척 유감이다. 제 3세계에서 교과서들도 우리나라가 중국의 식민지였다던지 심지어는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는다, 중국어를 쓴다고 하는 등 잘못된 표기가 많다. 또한 동해가 일본해이며, 독도가 일본 것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반크란 비영리 단체의 노력으로 잘못된 표기가 많이 바꾸어져 있다. 막대한 예산을 집행하는 정부의 외교통산부가 못하는 일을 민간 단체가 훌륭히 하는 것이다. 튼살과 화상치료도 우리나라의 대학병원급의 유명한 병원들도 치료하지 못하고 조그만 구멍가게 같은 이미지한의원에서 치료하는 것과 같다.
항상 인간은 자기가 본것만 들은것만 알기 때문에 반드시 시일이 걸려서라도 튼살과 화상 수술흉터등이 침으로 치료된다는 것이 명백함이 백일하에 드러났으면 한다. 필자로 더 많은 시술 케이스를 모으고 자료를 축적하여 잘못 적힌 서양의학의 피부과책의 교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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