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의 발과 이미지한의원의 특수침으로 수술흉터치료
지네는 발이 많아서 신발이 있다면 신발신고 가기가 힘들 것이다. 북한 속담에 지네발에 신신기기가 있는데 발이 많은 지네 발에 일일이 신을 신기려면 힘이 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식을 많이 거느리는 어버이는 모두를 돌보느라고 애를 많이 쓴다는 말이 있다.
한의학적으로는 지네를 오공이라고 하며 오공(蜈蚣)의 효능은 息風止痙, 解毒散結, 通絡止痛 한다고 합니다. 즉 오공은 풍을 쉬게 해서 경련을 멎게 하고, 해독시켜서 맺힌 것을 풀어주고, 경락을 통하게 하여 통증을 멈추게 합니다. 그러므로 소아의 경련, 중풍으로 입이 돌아간 경우, 반신불수, 파상풍, 독사에 물린 곳 등에 쓴다. 지네가 허리통증에 좋다고 소주병에 술을 담가 민간요법으로 사용하기도 하나 독이 많으니 조심하고 한의사들과 상담후에 사용해야 한다.
필자는 전남 목포 근처의 신안군 섬에서 공중보건의사를 한 적이 있는데 지네가 보건지소 섬 관사에 나와서 매우 놀란 적이 많았다. 같이 있는 치과 공보의 의사가 지네에 물린 적이 있었다. 지네 크기는 작은 뱀과 같고 움직이면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섭다. 사실 지네는 닭과 상극인데 닭은 지네를 좋아하여 잡아 먹는다. 따라서 닭뼈를 지네가 나오는 곳에 뭍으면 지네가 생기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수술을 받고 봉합(스티치)이라고 실로 꿰매는 과정을 겪기도 한다. 수술후에 실로 한땀 한땀 모양이 남을 수 있는데 그 모습이 꼭 지네를 닮았다. 따라서 흉터가 있어서 봉합한 뒤에 꿰맸다면 다시 꿰맨 수술후에 지네처럼 징그런 모습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절개된 부위를 꿰맨곳을 다시 흉터치료를 위해서 치료함은 혹떼려다 혹을 붙이는 경우나 같다.
이미지한의원은 지네처럼 징그러운 상처부위를 말끔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몸통에 해당하는 수술부위는 특수침으로 치료하며 발에 해당하는 양쪽 실로 한땀씩 꿰맨곳은 침을 시술하여 치료할 수 있다. 이 치료법은 출혈이나 붓기 가려움등은 있으나 영구적인 부작용이 없으며 치료후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지네처럼 무서운 흉터를 몸에 가지고 살지 말고 이미지한의원의 닭의 부리로 지네를 쪼아먹는 듯한 침 치료로 치료가 가능함을 잊지 말자.
필자-한방 피부과 전문의 이미지한의원 원장 홍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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