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30일 월요일

희망과 이미지한의원의 튼살과 흉터 치료

희망과 이미지한의원의 튼살과 흉터 치료






1914년 미국에 의해 파나마 운하가 건설되기 전 건설을 맡은 총책임자는 불리한 지리적 여건과 악천후를 이겨나가는 한편 운하는 완공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여론과 맞서야 했다. 그는 특히 온갖 비난과 모략을 감당해야 했는데 그 와중에서도 침묵을 지키며 성실히 일을 추진했다. “왜 그런 모함을 받고도 침묵합니까?” 주위 사람이 안타까워하며 물을 때마다 그는 “때가 되면 말하지”라고 대답했다. “그 때가 언제입니까? ”라고 묻자 그는 웃으면서 짤막하게 대답했다. “운하가 완공된 후”라고 했다.



이미지한의원 원장도 서양의학의 흉터와 튼살은 진피의 질환이며 안된다는 생각과 맞서 싸우기 어렵다. 또한 온갖 부정적인 여론과 비난을 받을 때도 많다. 왜냐하면 침의 위대한 효과를 모르는 서양의학에서는 치타와 거북이처럼 한의학의 빠른 치료효과를 따라갈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의술이란 말로써 겨루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실력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미지한의원 홈피에서는 튼살과 흉터의 전과 후 사진이 많이 있고, 또한 많은 자료와 시술후기가 존재한다. 백날 입씨름하면서 튼살이나 흉터가 되는가 마는가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또한 흉터와 튼살은 제발 동네 피부과 같은데 가지 말고 꼭 유명한 곳, 특히 한방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곳으로 와서 치료 받길 바란다. 사람은 우물안 개구리처럼 자기가 아는 것, 보는 것만 믿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만큼 치료가 되는 것이다. 유흥준은 나의 문화답사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술사를 전공으로 삼은 이후 내가 주위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어떻게 하면 미술에 대한 안목을 갖출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이 막연한 물음에 대하여 내가 대답할 수 있는 최선의 묘책은 "인간은 아는 만큼 느낄 뿐이며, 느낀 만큼 보인다"는 것이었다. 예술을 비롯한 문화미란 아무런 노력 없이획득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것을 아는 비결은 따로 없을까? 이에 대하여 나는 조선시대 한 문인의 글 속에서 훌륭한 모범답안을 구해 둔 것이 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제1권의 머리말 일부입니다. 이로부터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 유 교수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제2권에서 정정하고 보완한 대로, 이 구절의 원문은 "知則爲眞愛 愛則爲眞看 看則畜之而非徒畜也(지즉위진애 애즉위진간 간즉축지이비도축야)" 입니다. 이는 정조 때의 문장가인 유한준(兪漢雋, 1732 - 1811)이 당대의 수장가였던 김광국(金光國)의 화첩 《석농화원(石農畵苑)》에 부친 발문에서 따온 것입니다. 이를 옮기면 "알면 곧 참으로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진실로 보게 되고, 보면 모으게[기르게] 되니 그것은 한갓 모으는 것은 아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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