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의 달리기 대회와 이미지한의원의 튼살 치료
김밥과 나무젓가락이 경주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김밥이 달리는 중 그만 옆구리가 터지고 말았다. 오이, 당근, 밥, 맛살, 시금치등의 재료들은 제각기 열심히 달리고 있었다. 달리던 중 뒤를 돌아보니 김은 달리지도 않고 제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이다. 다급한 목소리로 오이가 “김아! 넌 왜 안 달려?” 하고 물으니 김은 “난 양반김이야!”하고 대답했다.
예전의 양반은 체면 때문에 비가 와도 뛰지 않고, 심지어는 큰일이 있어도 뛰어다니지 않는 체통을 중시했다. 하지만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바로 옆구리가 터진 김밥이다.
옆구리 터진 김밥은 상품성이 떨어지고 김밥의 가치가 떨어진다. 우리 몸에도 옆구리가 터진 김밥처럼 된 케이스가 있다. 바로 진피의 콜라겐 배열이 잘못된 튼살이다. 튼살이란 의학용어로 선조팽창이며 확장된 피부 때문에 장력을 받았다가 끊어지는 것이다. 한번 잘못된 배열이 된 튼살은 옆구리 터진 김밥처럼 복구가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기존의 의학 학설이었다. 하지만 의사들은 침을 모르기 때문에 치료를 못하는 것이며, 한방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이미지한의원에서는 치료가 가능하다. 분명히 100%정도로 말끔히 튼살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타인의 시선을 끌지 않을 정도 치료가 된다. 욕심이 인생을 망치는 것처럼 너무 많은 기대도, 튼살은 치료가 안된다는 절망도 모두 버려야 한다.
끝으로 유머 하나를 하겠다. 김밥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답은 김밥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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