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로 감추는 튼살 이미지한의원에서 치료받자
스위스에서 빙하기의 인간이 미라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나무 껍질과 동물가죽으로 만든 레깅스(타이즈처럼 꼭 끼는 바지)를 입고 있었다. 중세 때는, 바지의 아랫단을 브리치라고 했는데, 이게 자꾸 짧아지면서 몸에 딱 달라붙는 긴 양말로 다리 아래쪽을 감싸게 되었다. 그러다가 14세기가 되니 몸에 착 달라붙는 레깅스까지 나왔다. 레깅스는 다리의 윤곽은 물론, 엉덩이와 가랑이의 윤곽까지 보여주었다. 당시의 교회가 천박하다고 비난한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하지만 레깅스는 15세기가 되면 엉덩이까지 완전 정복하게 된다. 이같은 타이즈의 초기형태가 오늘날 팬티스타킹의 선구자라 할 수 있다. 스타킹의 기원은 서기 6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306년의 영국문서를 보면 이에 대한 최초의 언급이 있다. 스타킹 틀을 발명한 뒤로는, 기계로 만든 촘촘하고 섬세한 스타킹이 나오기 시작했다. 17세기에는 최신 유행의 스타킹을 하얀 실크나 린넨, 레이스 원료로 만들었다.
뉴스를 보니 생각과는 달리 두꺼운 레깅스가 스타킹 보다 왜 덜 따뜻하였다. 체온 변화를 보여주는 적외선 체열 검사를 하니 미니스커트에 레깅스를 입고 측정한 결과 종아리가 옅은 주황색으로 따뜻해졌다. 레깅스를 스타킹으로 바꿔 신고 측정한 결과, 종아리에 붉은색이 선명해 체온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과 허벅지도 전체적으로 따뜻해졌다.
발목 이하가 되는 발 끝부분은 말초혈관이 잘 가지 않아 혈액순환 장애가 제일 많이 발생한다. 겨울에 동상이 제일 많이 오는 부위로 감싸느냐 마느냐에 따라 체온의 보온효과가 달라진다.
요즘에는 겨울에 레깅스나 스타킹으로 자신의 튼살이나 흉터등을 감추는 여성이 있다. 하지만 요즘에 추운 봄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두터운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벗어던지고 매끈하고 날씬한 살을 보일 때가 온 것이다. 물론 무같은 다리가 아니기 위해서 하체 다이어트도 해야 하지만 튼살이나 흉터 관리도 필요하다.
예전에는 흉터나 튼살은 치료할 도구도 없었고 의학적인 질병도 아니었기 때문에 관심 밖이었다. 하지만 한방 피부과 전문의인 이미지한의원 원장은 전통적인 침의 원리를 서양의학적인 해부학적 지식과 결합하여 진피의 튼살과 흉터를 치료하게 되었다.
요즘은 자신의 단점이나 치부도 말하는 개방적인 사회이다. 튼살이나 흉터가 종아리나 허벅지에 있다고 가리려고만 하지말고, 이미지한의원에서 침으로 시술받고 당당하게 노출하는 자신감으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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