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취재파일 4321 손가락 수술 7번과 이미지한의원의 화상흉터 치료
직장에서 돌아온 권창현 씨가 부인 오 모 씨의 손을 주무르고 있습니다. 오 씨는 지난 해 여름 한 대학병원에서 왼손 성형수술을 받았습니다. 세 살 때 입은 화상으로 30여 년간 굽어 있던 손가락을 펴는, 고난도의 수술이었습니다. 손바닥 전체와 손가락 일부에는 신체 다른 부위의 피부가 이식됐습니다. <녹취> 권창현(손가락 수술 7번 경험자 남편) : "이게 자기의 살이 아니다 보니까 감각도 없고 혈액 순환이 잘 안되나 봐요. 날씨가 조금이라도 춥거나 하면 통증이 오는 거에요." 87일간의 입원 기간 동안 7번의 수술,그리고 지난 해 말엔 지체장애 3급 판정까지...<녹취> 오00(손가락 수술 7번 경험자) : "수술 전에는 그냥 제 손의 상태 정도가 누구나 자기 신체에 콤플렉스 한 군데 있잖아요. 그 정도라고 생각했어요. 못한 게 없었기 때문에. 자전거 타기부터 시작해서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두 손이 필요한 집안 일은 이제 모두 남편 몫이 됐습니다. 남편을 옆에서 거들어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위는 kbs 뉴스 내용을 발췌함
필자는 이 글을 보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병원측의 과실인지 환자의 특이체질인지 알 수 없으나 화상 수술 이후에 이런 경과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 대단히 유감이다.
물론 한방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이미지한의원에서는 단순히 피부(표피, 진피)까지만 치료하기 때문에 운동장애의 수술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단순히 피부의 외관적인 이상으로 미적인 결함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가 잘 되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게 된다.
이 뉴스에도 나왔지만 서양의학에서는 항생제를 사용하여 세균을 죽이지만 현재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인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다. 이 세균은 반코마이신만 없앨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병원이나 혹은 환자가 너무 항생제를 남용하여서 생기는 병원에서 유발되는 병이다[의원병]. 한의학적인 치료는 화상부위를 치료하는데 침으로 자극을 한다. 물론 침 시술시에 출혈이 나며 붓고, 빨개지며, 가렵고 따가움이 유발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과정중에서 자연적인 면역력이 작동하여 백혈구나 염증 치료물질이 많이 분비된다. 또한 침이 이렇게 역동적인 면역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에 오히려 화상부위에 혈관에 산소와 영양분이 많이 공급되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더욱 좋다. 치료는 화상부위를 침으로 만든 상처가 오래갈 수록 치료과정이 가렵고 더 따가울수록 치료효과가 좋다.
물론 너무 가려움증을 참아도 안 좋다. 화상 침시술시 주의사항은 사우나, 찜질방, 목욕탕, 땀흘리는 운동등을 피하고 긁어서 2차감염을 유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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