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22일 일요일

철면피와 안면홍조증 이미지한의원의 치료

철면피와 안면홍조증 이미지한의원의 치료






철면피(鐵面皮)란 사전적으로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뻔뻔스러운 사람이다. 고사를 보면《북몽쇄언》의 기록에 의하면, 옛날 중국에 왕광원(王光遠)이라는 진사가 있었다. 그는 출세욕이 대단하여, 권력가와 교분을 맺기 위해서는 심지어 채찍질로 문전박대를 당하면서도 이를 개의치 않고 웃어 넘길 정도였다. 이런 그를 두고 당시 사람들은 ‘광원의 낯가죽은 열 겹의 철갑처럼 두껍다(光遠顔厚如十重鐵甲)’라고 말했다.



한편,《송사(宋史)》〈조변전〉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조변은 전중시어사(殿中侍御史;관리의 부정을 감찰하는 벼슬)가 되자 권력자건 천자의 총애를 받는 사람이건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그 부정을 적발하므로, 사람들은 그를 철면어사(鐵面御史)라 불렀다.’



철면피라는 말에는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뻔뻔스런 사람이라는 뜻 외에 강직한 것, 준엄한 것의 뜻도 있다. 오늘날에는 보통 염치를 모르는 뻔뻔스러운 사람이라는 한 가지 뜻으로만 쓰인다.



이런 철면피의 사람은 낯이 두꺼워서 안면홍조증이 절대로 생기지 않는다. 안면홍조증이 발생하는 사람은 세심(소심)하며 여성적이고, 남들의 시선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많다. 안면홍조증을 다른 사람이 인지한다는 사실 자체가 얼굴 열을 높여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들은 가면을 쓰고 산다고 볼 수 있는데 안면홍조증 환자는 너무 투명한 가면을 써서 자신의 속마음이 들킬까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다. 실제 서양에서도 도덕주의 금욕주의가 팽배한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안면홍조증에 대한 연구가 유행하였다. 우리나라도 유교적인 염치와 부끄러움을 중시하는 사회에서 안면홍조증이 심했을 것이다.



사실 안면홍조증은 낮술을 먹은 것도 아니며 사회적으로 피해를 주는 현상이 아닌데도 본인들의 고민으로만 끝나기 쉽다. 하지만 이미지한의원에서는 전통의 역사를 지닌 한의학의 보고인 침, 뜸, 약등의 치료 뿐만 아니라 특수침의 시술로 안면의 열을 바로 내려줄 수 있다. 또한 이미지한의원에서는 안면홍조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심리적인 장애를 치료하는 치료를 통해서 안면홍조증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 자신이 안면홍조증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본인이 인식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도깨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치료가 잘 될 것이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