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꼬리와 침치료 후 튼살 피부의 재생>
** 줄기 세포를 통해 튼살 피부 재생을 도울 수 있다.
소제목을 보면 정말 거대하다. ‘줄기 세포는 현대 의학의 산물이고 줄기 세포로 튼살 피부가 재생된다면 정말 튼살 치료가 가능하다’란 말이다. 그러나 이것이 피부과가 아닌 튼살 전문 신촌이미지한의원에서 치료하는 튼살 치료법이라고 하면 말이 달라질 것이다. 줄기 세포는 현대 의학의 산물이며 한의원은 전통 의학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 하나 설명을 들어 보겠다.
** ‘도마뱀 꼬리 자르기’와 꼬리의 재생
‘꼬리 자르기’는 포식자를 속여서 작은 부분을 주고 살아남는 방법이다. 거의 모든 도마뱀이 위협을 느낄 때 자기 꼬리를 자른다. 꼬리가 재생되더라도 꼬리뼈까지 재생되는 것은 아니고 길이가 짧아지고 색도 달라져서 잘린 부분이 어디부터인지 확실히 보인다. 도마뱀은 잘못 재생되어서 굽는 경우도 있고 전체적으로 원래 꼬리에 비해 못생겨진다. 꼬리에 영양분을 저장하므로 꼬리를 자르는 행동이 살기 위한 몸부림이긴 하지만 사실 잘라도 생존률이 그리 높은 것은 아니다.
옛 도마뱀이라 불리는 도마뱀과 국내에서 흔히 도마뱀이라고들 하는 장지뱀은 꼬리가 재생되지만 분류학상 도마뱀과는 다른 종이다. 다만 국내에는 푸른 꼬리 도마뱀이라는 종이 꼬리를 재생할 수 있다.
** ‘도마뱀 꼬리’의 재생과 튼살 치료 후 재생
도마뱀 꼬리의 재생과 튼살 치료 후 재생은 비슷한 점도 많이 있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이지만 그 당시 누구나 신기하게 여기는 것이 ‘플라나리아’의 재생이다. 플라나리아는 가로로 자르든 세로로 자르든 완벽하게 재생된다. 어떻게 2등분 3등분으로 잘랐는데 죽지 않고 완벽하게 2마리 3마리로 재생된다니 놀랄 만 한 일이다. 그에 비해 도마뱀은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스스로 꼬리를 잘라도 즉시 죽지 않고 오히려 꼬리가 재생된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어떠할까? 우리 몸도 재생 능력이 있다. 간세포의 경우 잘라내어도 다시 재생된다. 그리스 신화의 프로메테우스는 천상에서 불을 훔쳤기 때문에 산에 꽁꽁 묶인 채 독수리에 의해서 간을 쪼아 먹히는 벌을 받았다. 하지만 프로메테우스의 간은 날마다 재생되어서 계속적인 벌을 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모든 세포가 간세포처럼 재생되는 것은 아니다. 유방암, 위암 등 암에 걸려 유방이나 위를 잘라내고 살 수는 있지만 재생되지는 않는다. 교통사고로 팔 다리를 잃었지만 다시 재생되지 않는다. 평생 장애로 살 수 밖에 없다. 팔과 다리가 재생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 침 자극으로 튼살은 재생될 수 있다.
현재는 줄기세포가 만능세포처럼 세포분화를 일으켜서 모든 세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즉 한 세포에 인체 모두의 정보가 발현되어 있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침이 줄기세포와 같은 기능을 한다. 전통적인 침 자극은 튼살이 있는 진피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여 진피가 새롭게 재생될 수 있게 한다.
** 피부의 줄기세포인 섬유아세포가 콜라겐을 합성하여 튼살은 치료된다.
피부에도 줄기세포인 섬유아세포가 있는데 진피의 구성성분인 콜라겐을 만드는 세포이다. 따라서 침 자극으로 섬유아세포를 자극하면 다시 콜라겐을 합성할 수 있다. 또한 잘못된 콜라겐 배열은 침으로 끊어주면 다시 자라게 할 수 있다.
** 줄기세포 재생으로 튼살, 화상흉터, 수술흉터 치료 가능
신촌이미지한의원에서는 침술 중심으로 튼살, 화상흉터, 수술흉터를 성공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침술은 튼살, 화상흉터, 수술흉터 등 흉터의 모양에 따라 달라진다. 시술 시 진피의 자극은 튼살의 모양에 따라 수직과 수평 자극 등 달라질 수 있다. 또한 튼살이 심한 정도에 따라 즉 진피의 깊이에 따라 자극은 달라져야 한다. 그래야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 과거에는 튼살을 치료할 필요가 없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질병을 침으로 치료했다. 그러나 튼살은 여러 가지 이유로 치료 대상이 될 수 없었다.
첫째, 과거에는 먹고살기 급급했다. 그래서 튼살이 생겨도 신경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둘째, 튼살은 생겨도 아프지도 않다. 치료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셋째, 옛날의 의복은 온 몸을 계절에 상관없이 가리는 한복이었다.
넷째, 음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절, 체중이 급격히 늘거나 다이어트를 해야 할 상황도 아닐 것이다. 가끔 텔레비전에 나오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보면 깡마른 검은 피부에 튼살이 있는 사람들은 드물다. 튼살은 피부가 검을수록 눈에 잘 띄는데 지구상 제일 검은 아프리카인에게서 튼살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질병을 침으로 치료했지만 튼살은 침의 치료 대상이 아니었다고 볼 수 있다.
** 오늘날은 튼살을 치료해야 한다.
그에 비해 오늘날은 상황이 다르다.
첫째, 체중이 급격히 늘고 또한 다이어트를 하면서 튼살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둘째, ‘꿀벅지’ ‘꿀복근’ 등 탄탄하고 매끄러운 피부가 유행한다. 누구나 아름다움에 관심이 있다.
셋째, 노출은 금기가 아닌 자신감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었다. 누구나 아름답게 노출하고 싶어하며 여름에는 비키니를 입을 기회가 많이 있다. 요즘 노출은 남녀가 따로 없다.
이렇게 튼살은 과거에 비해 잘 생길 수 있는 환경이고 노출 기회는 훨씬 많아졌다. 그러므로 튼살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나고 튼살을 치료하는 병원도 늘고 있다.
** 튼살 치료는 침술이 적합하다.
과거에도 튼살이 치료 대상이었다면 침으로 치료했을 것이다. 그러나 튼살은 오늘날에서야 치료 대상이 되었다. 얼마 전까지 ‘튼살은 치료가 안되거나 거의 효과가 없다’라고 상담하는 전문의도 많이 있다. 또한 ‘튼살을 치료 한다고 해도 피부과의 레이저로 치료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이는 침 자극을 모르기 때문이다. 튼살 치료 도구로 침 자극을 이용하는 것은 침 자극을 아는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침으로 통증만 치료할 수 있다’라고 믿는다면 통증만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침 자극으로 튼살의 섬유아세포를 자극하면 콜라겐이 생성될 수 있다. 콜라겐이 생성되면서 튼살은 치료가 가능한 것이다.
침은 오랜 옛날부터 사용해온 의료기기로 레이저 같이 화상 등의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치료도구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오랜 옛날의 의료기기 침으로 오늘날 피부질환 튼살을 치료하는 것은 옛날와 오늘날의 환상적인 만남이 아닌가 생각한다.
튼살로 인한 고민이 남다르다면 조금스럽게 문을 두드려 보는 것을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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