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상승 물은 하강 끓는 물 화상흉터치료
나쁜 일을 좋은 결과로 이끄는 힘, 기도
바닷가에 있는 불교 사찰은 어떤 장점이 있는가? 산 속에 있는 사찰과는 무엇이 다른가? 차이는 물(水)이다. 수행처 주위에 물이 있고 없고는 그 사람의 정신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방향이 다르다. 물이 있으면 수기(水氣)가 보충된다. 수기가 있어야만 불(火) 기운을 조절할 수 있다. 불은 상승 작용을 하고, 물은 하강 작용을 한다. 불이 많고 물이 적으면 상승만 있고 하강은 없다. 하강이 없는 상승은 무리가 따른다. 피곤하다는 말이다.
불이 많으면 생기는 병이 화병(火病)이다. 공황장애가 대표적이다. 요즘 공황장애 환자가 엄청 많아졌다. 머리로 불이 치솟아서 생기는 병으로는 심장병도 있고, 뇌출혈도 있다. 정신과의 대부분이 불에서 연유되는 것으로 동양사상에서는 진단한다. 불이 많으면 성격도 적극적이라 밀고 나가는 힘이 좋다. 또한 다변가(多辯家)가 많다. 멈추지 않고 계속 이야기를 지껄여대는 사람의 옆에 있는 것도 피곤하다. 신기(神氣)가 강한 사람도 이야기를 멈추지 못한다. 접신된 신(神)이 계속 말을 시키기 때문에 영매는 자기 의지로 멈추기 어렵다. 계속해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해대는 사람은 접신된 상태일 가능성이 많다.
기도발이 잘 받는 사람도 불이 많은 사람이다. 확 타오르는 기질이 있어야 점화(點火)가 된다. 기도도 점화에 해당한다. 이러한 불의 기운을 내려 주는 역할은 물이 한다. 갈마음수(渴馬飮水 : 갈증 난 말이 물을 먹는 형국)라는 명당자리도 있듯이 물이 있어야만 열을 내릴 수 있고, 갈증을 해결한다. 수승화강(水昇火降)이요, 수화기제(水火旣濟)가 이래서 좋은 것이다.
조용헌의 휴휴명당, 조용헌, 불광출판사, 페이지 270-271
기도도 점화라고 말을 하지만 잘못되게 불이 붙으면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기공수련중 주화입마라고 해서 상기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승화강은 불은 밑에 있어서 물을 끓여서 위로 오르게 함이다. 그렇데 끓는물은 오히려 화상흉터를 발생할수 있다. 이런 화상흉터는 이미지한의원에서 화상흉터침인 BT침으로 기혈순환을 도와 치료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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