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6일 목요일

글래머의 구성요소 촛불과 화재 화상흉터치료

글래머의 구성요소 촛불과 화재 화상흉터치료


글래머는 투명도 불투명도 아니다. 글래머는 어떤 면은 부각시키고 어떤 면은 차단한다는 점에서 반투명이다. 프랑스 책에서는 접이식 가림막을 <확실히 보이는 것과 감춰져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라고 묘사한다. 글래머 역시 확실히 보이는 것과 감춰져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에 있다.
라이프 스타일리스트 캐롤라인 로엠은 <글래머는 촛불을 밝히는 것만으로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 모든 촛불은 은폐하는 힘이 있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촛불의 은폐는 완벽하지 않다. 촛불은 대상을 감추어 줄 뿐 아니라 빛을 비추어준다. 촛불은 매혹적인 원을 만들어 내서 사람들을 더 가까이 다가오게 만든다. 신비감은 현실 속에 존재하는 어떤 특징은 돋보이게 하고 어떤 특징은 모호하게 감춤으로써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인 모습으로 바꾸어 현실의 품위를 드높이고 욕망을 집중시킨다 할리우드 사진작가 조지 허렐은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촬영 기법은 얼굴을 빛에 완전히 노출시키는 대신 계획적으로 그늘을 이용해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다>라고 썼다. 어떤 방식을 쓰던 글래머를 뿜어내는 그의 모든 작품은 <가장 좋은 면은 부각시키고, 가장 나쁜 면은 감추되, 상상력이 작동할 여지를 남겨 두어야 한다>는 공식을 적용한 결과다.
신비감은 글래머를 이끌어 내는 도구이면서 동시에 글래머를 구성하는 필수 요소다. 신비감은 두 가지 기능을 한다. 관객에게 상상력을 발휘하여 자신의 욕망을 투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준비과정과 결점을 감추어서 품위를 드높인다.
 
글래머의 힘, 시각적 설득의 기술, 버지니아 포스트렐 지음, 이순희 옮김, 열린 책들 208 페이지
 
촛불을 연인사이에 무드 조성을 위해서 켜 놓는 경우가 많은데 촛불이 빛과 그림자를 제공해서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생일 케이크에 촛불이 등장하는 것도 그런 이유일 수도 있다. 그런데 촛불이 넘어지면 집이 전소되거나 재물 손괴를 일으키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런 화재로는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는데 바로 무시무시한 화상 흉터로 이미지한의원의 화상흉터침인 BT침으로 진피 콜라겐을 재생해 치료할 수 있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