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8일 수요일

신촌 이미지 한의원 02-336-7100 수정에서 출산까지

<수정부터 출산까지 태아의 변화>
▶정자와 난자와의 만남
인간생명의 시작은 남성의 몸 안에 있던 '정자'가 남성의 외부생식기를 통해 여성의 '질'을 통해 난자를 만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수정을 위하여 여성의 '질'속에 들어간 정자는 긴 꼬리를 가지고 1초에 자신의 길이만큼씩의 빠른 속도로 수란관을 향해 헤엄쳐 간다.
●제일 먼저 달려오는 건강한 정자를 만나게 된다. 이때 정자는 난자에서 분비되는 물질을 따라 가는 주화성이 있기 때문에 난자에 붙게된다.
●정자에서 효소를 내어 난세포 표면을 녹여서 머리부분부터 난자 속에 들어가며 정자의 꼬리는 떨어져 없어진다.
●정자가 난자 속에 들어가면 별안간 난자 주위에는 '수정막(受精膜)'이라는 얇은 투명층이 생기는데 이는 다른 정자는 아무리 뚫으려 해도 들어갈 수가 없게 된다.
정자의 핵은 마치 긴 여행의 피로 회복이라도 하는 듯이 몇 시간동안 난자의 핵 옆에 나란히 머무르다가 전격적으로 난핵과 합쳐져서 융합핵으로서의 단핵 수정란이 된다.

▶ 배란 12시간 후의 난자
난자는 많은 정자 중 단 한 개에 의해 수정이 되었고 정자의 핵과 난자가 합해져 한 개의 세포를 이루고 있다.
▶수정란의 첫 번째의 분열
난자가 수정되고 수시간이 지나면 첫 번째의 분열이 나타난다.
▶상실배
3~4일이 경과하면 '상실배' 라고 하는 세포의 덩 어리를 형성하면서 분열이 일어난다.
▶ 3주째, 자궁 착상

평균 28이 월경 주기에서 수정은 3주째 초에 이루어지며 이로부터 7일 후 자궁에 착상한다. 착상 시, 질에서 2~3방울의 출혈 현상이 보이는데 이것을〈착상 출혈〉이라한다.
▶ 4주째, 태아의 모습

4주 말에서는 육안으로 임신을 확인할 수 있다.
배는 성장을 계속하며, 나중에 태반으로 변화할 융모막은 모체의 혈관과 접촉된다.
임신 초기의 태반은 융모 성선자극 홀몬
(월경을 중단하게 하고 임신을 가능하게 하는 홀몬)의 분비를 시작한다.
▶5주째, 태아의 모습

이 기간에는 조직의 돌출부가 배의 깊이를 따라 아래쪽으로 형성된다. 이것이 초기의 신경 조직으로서, 큰 부분은 두뇌를 형성하고 나머지는 척추를 이룬다. 배의 중심부에서 형성된 혈관은 심장의 기초가 되며, 양막낭은 수 ㎖의 유동액체를 함유한다. 이때 배의 크기는 2㎜가 약간 넘는다.
1. 팔 5. 다리 9. 비공
2. 눈 6. 위턱 융기 10. 탯줄
3. 콧날의 형성부위 7. 아래턱 융기
4. 손 8. 콧구멍 형성부위
▶ 6주째, 태아의 모습

●배는 약 5㎜로 커지며 태아의 신체 기관이 형성되기 시작하며 6주일 마지막 시기에는 척추, 뇌, 귀, 눈이 성장을 시작한다. 위, 간장, 췌장, 장, 신장 등이 가장 먼저 형성되며 장차 폐를 형성할 조직도 이때 구성된다.
●이때는 월경 예정일이 두 주 지난 시기로, 소변을 이용한 임신 반응검사에서는 양성으로 나타난다.
●아침의 구토나 멀미 등 임신 초기의 징후를 느끼게 된다. 초음파 진단으로는 임신의 여부를 정확하게 가려 낼 수 있다.
▶ 7주째, 태아의 모습

발달을 계속하여 머리 부분은 급속한 변화를 거쳐 비로소 사람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비록 피부로 덮여 있다고는 하나 두 눈도 형성되어 있다.
배아는 계속 성장하여 뚜렷이 팔과 다리의 형태로 나타나며 팔 다리의 끝 부분에는 작은 갈라진 틈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이후 손가락과 발가락으로 발전한다.
근육도 발달하기 시작하고 골격 발달이 되는 뼈재의 중심부가 이루어진다.
7주의 마지막에 배의 심장이 1분간 1백 60회씩 박동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8주째, 태아의 모습

이 시기에는 거의 모든 중요 내부 기관이 형성되며 쓸개와 비장은 가장 늦게 완성된다. 눈에는 이미 색조가 나타나 있고, 중이(청각과 평형 감각을 통제하는 작용을 함)가 뚜렷하게 성장을 하며 외이(外耳)는 아직 형성되지 않는다.
신장에 비해 머리가 큰 편이며 이후 목부위가 될 부분에 흠이 형성된다. 입이 나타나고 비공이 형성되기 시작하며, 머리의 급격한 성장으로 얼굴 부위가 전보다는 작은 비율로 보인다.
8주의 마지막 단계에서 배는 17㎜정도가 되며, 임신낭이 자궁강의 ⅔를 채우게 된다.
▶ 9~11주째, 태아의 모습

10주 말이 되면 귀의 내부는 완성되고 외이가 성장을 시작하여 12주 말이 되면 완전한 모양을 갖춘다. 근육이 계속 성장하여 12주 말기에는 태아의 팔과 다리가 활동을 한다.
팔과 다리의 각 부위가 쉽게 구별되나 손가락과 발가락은 물갈퀴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다.
태아의 성은 수정 시에 결정되는데 난소나 고환이 이 시기에 형성되어있지 않다.
심장은 완성되어 태아의 신체와 탯줄에 있는 두 개의 동맥에 혈액을 공급한다.
▶ 12주째, 태아의 모습

아직까지도 태아의 머리는 몸통의 비율에 비해 크기는 하지만, 이런 큰 머리를 똑바로 가눌 수 있게 되고, 몸통을 바로 쭉 펼 수 있게 된다. 물갈퀴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던 손가락과 발가락이 각각 분리된 형태로 형성되며 나중에 손톱으로 자랄 부분이 형성된다. 이 시기에는 1백㎖ 내외의 양수가 태아의 움직임과 성장을 돕는다. 모체의 자궁은 확대되어 치골부위에 이르게 된다.
임신 1기의 3개월 말이 되면 태아는 작지만 완전한 사람의 형태를 갖추어 무게30g, 길이 75㎜가 된다.
▶ 16주째, 태아의 모습

이 시기에 태아는 길이 15㎝,무게 1백20g이 된다. 섬세한 반투명의 피부를 통해 혈관이 비치므로 태아는 엷은 붉은색으로 보인다. 피부 전면에 가는 솜털이 돋기 시작하며 속눈썹과 눈썹이 나타난다.
사지의 관절이 움직이기 시작하며 손가락과 발가락이 분리되어 완전히 형성되며 손톱과 발톱이 자란다. 성별을 쉽게 확인할 만큼 외부 생식기도 성장해있다.
양수의 양은 1백 50㎖에 달하며 마치 태아가 호흡이라도 하는 것처럼 가슴이 때때로 움직인다. 태아의 가슴이 움직이는 것이 빈번해지고 규칙적으로 된다.
▶ 20주째, 태아의 모습

16주에서 20주 사이에 태아의 무게와 양수의 양은 2배로 증가한다. 이때 태아는 양수를 삼키기도 하며 신장에서는 많은 양의 묽은 소변을 배출하기도 한다. 그리고 머리카락도 생기기 시작한다.
머리, 몸통, 다리 등 각 기관의 비율은 임신 기간 중 눈부시게 변화하는데 이 시기에는 머리 부분이 전체의 33%를 차지한다(임신 제 1기에서는 50%였음).
초기에는 태반이 태아보다 훨씬 컸으나 16주 후에는 동일한 무게를 갖게 되며 태아의 성장이 태반보다 빠르게 진행된다.
▶ 24주째, 태아의 모습

태아의 무게가 5백g이 된다. 그러나 실제로 태아가 태어난다면 팔다리에는 근육이 정상적으로 발달해 있으나 신체는 아직 가늘고, 피하 지방이 형성되지 않았으므로 피부에는 잔주름이 잡혀 있다. 눈꺼풀은 분리되어 있기는 하나, 아직 닫혀 있는 상태이다.
이 태지는 태아의 피부가 양수 속에 계속 잠겨 있으므로 해서 올 수 있는 태아의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모체는 태아의 움직임을 느끼게 되며 자궁의 위치는 배꼽 약간 위까지 올라간다.
▶28주째, 태아의 모습

피하 지방이 형성되며, 태아의 신체 부분이 머리 부분보다 조금 더 빨리 성장하기 시작한다. 24주째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태지가 이때에는 신체 각 부위에 덮이게 되는데 태아의 무게는 1㎏이다.
때로 모체는 2,3초 간격으로 복부에 규칙적인 가벼운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태아의 딸꾹질 때문에 느끼는 현상이다
이것은 보통 짧은 시간 동안 일어나는데 때로 3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자연스런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32주째, 태아의 모습

29주~32주의 4주 동안 태아는 조산을 해도
산후 충분한 조처를 취하면 거의 살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하게 된다.
머리와 신체의 비율은 신생아와 거의비슷하다.
이 시기에 폐는 성숙해지기 시작해서 계속 발달한다.
▶36주째, 태아의 모습

태아의 머리와 신체의 비율이 신생아와 동일하게 된다. 많은 양의 피하지방이 형성되며, 신장 또한 충분히 성숙되어 있고, 두개골은 아직까지 물렁물렁한데 이는 초산 시에 머리가 산도를 통과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기가 태어난다 해도 95%는 생존한다. 태아는 자궁 속에서 정확한 위치를 점유하는데 태아의 96%는 머리가 아래에 위치한 자세를 취한다.
1. 배 4. 머리
2. 팔 5. 다리
3. 모체의 자궁 6. 모체의 난소
▶ 40주째, 태아의 모습

태아의 크기가 증가하고 양수의 양이 감소함에 따라 태아가 움직일 수있는 공간도 축소된다. 대부분의 솜털이 사라지지만 등과 어깨의 솜털은 남아 있다.
평균 임신 기간은 2백 80일 또는 40주이지만 태아의 성숙도가 빠르거나 느린 경우도 있어 보통 38주~42주로 본다. 아기는 머리부터 나온다.
태아의 평균 무게는 약 3천 4백 20g이나 분만 시 정상적인 체중의 폭은 매우 커서 2천 8백g부터 4천g까지를 정상체중으로 본다.
1. 배 4. 머리 7. 모체의 자궁
2. 팔 5. 다리
3. 모체의 자궁 6. 모체의 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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