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30일 금요일

적천수 논통천 천간 해석 신촌 이미지 한의원02-336-7100www.imagedie.co.kr

滴天髓

論通天
欲識三元萬物宗, 先觀帝載與神功
만물의 근본원리인 3원을 알고자 한다면, 먼저 천지의 작용인 陰陽五行을 관찰해야 한다.
欲識: 問答 型式
三元: 三極之道. 太極圖說에서 말한 天道, 地道, 人道. 陰陽, 剛柔, 仁義
法: 조화의 자세함과 비밀로 볼 수 있는 것이다.
帝載: 하늘의 일을 일컫는 上天之載. 陰陽
神功: 하늘의 妙用이며, 공의 功德
坤元合德機緘通, 五氣偏全定吉凶.
(천의 쉽없는 작용과) 땅의 덕을 합하여, 틀이 봉해지고 소통하니, 오행의 치우침과 완전함에 따라 길흉을 결정한다.
坤元: 地道
合德: 건은 쉼 없는 천도의 덕이고, 합덕이란 끊임없이 운행하는 천도의 덕을 합한다. 이것이 順이며, 繼이다.
機: 端緖, 끼, 낌새, 싹수, 실마리
緘(봉할, 새끼, 줄 함; 糸-총15획; jiān):
緘通: 含弘光大, 動靜.
五氣: 陰陽五行, 氣質之性.
偏全: 바른 것과 치우친 것, 氣稟의 차이
定: 至
吉凶: 善惡

戴天履地人爲貴, 順卽吉兮 凶卽悖
하늘을 받들고 땅을 밟고 선 것중에 인간이 가장 귀한것이나, 本然之性을 따르면 즉 길하고 어그러진즉 흉한것이다.
順: 順遂
悖: 乖悖
欲與人間開聾聵, 順逆之機須理會
聾聵: 세상에 날 때부터의 어리석음이니 無知蒙昧
만약 인간과 함께 무지한 눈과 귀를 열어주고자 한다면, 순하고 어그러짐의 이치를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
順逆之機: 進退之機.
理會: 이치를 모아서 안다. 理解는 이치를 풀어서 안다.

理承氣行豈有常, 進兮退兮宜抑揚
理承氣行: 天道의 精髓이니 곧 天髓
이치가 기가 운행함을 탐에는 일상의 법칙이 있으니 잘 오고 감에 억제와 부양이 의당하다.
抑揚: 덕의로 보면 隱惡과 揚善
配合干支仔細詳, 斷人禍福與災祥
천간지지를 잘 배합하여 자세히 상세히 하여 인간의 길흉화복과 재앙과 상서로움을 판단한다.
五陽皆陽丙爲最, 五陰皆陰癸爲至
천간의 5양이 다 양이나 가장 양적인 것이 병화요, 5음이 다 음이나 그 지극한 것이 계이다.
五陽從氣不從勢, 五陰從勢 無情義







5양은 사계의 기를 따르나 세력을 따르지 않지만, 5음은 세력을 잘 따르며 정의가 없다.














論天干
천간을 논의함
甲木參天 脫胎要火
갑목은 하늘에 찌르고 모태를 벗어나려면 화가 필요하다.
春不容金 秋不容土
목은 봄에는 금을 수용치 않고 가을에는 토(金을 生하는)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火熾乘龍 水蕩騎虎
화가 치성하면 용(辰)을 타고 수가 범람하면 호랑이[寅]을 타고 있어야 한다.
화가 치열하다는 것은 地支에 巳午未나 寅午戌이 가득하고, 천간에 丙丁火가 투출하면 불이 치열하여 나무가 다 타는 것이다.
辰土는 寒水이니 습한 토로써 목을 배양하고 火氣를 洩한다.
수가 범람함은 지지에 亥子丑이나 申子辰이 가득하고 천간에 壬癸水가 투출하면 물이 범람하여 나무가 물에 떠 흘러간다.
寅木(지장간이 戊丙甲)은 목이 祿旺하는 地支이면서 火土가 저장되어 능히 水氣를 빨아들이면서 나무가 물 위에 뜨는 것으 방지한다.
地潤天和 植立千古
갑목의 땅이 윤택하고 하늘이 화평하면 나무가 심어져 서서 천 년을 간다.

乙木雖柔 刲羊解牛.
刲(찌를, 뻐개다 규; 刀-총8획; kuī)
을목은 비록 부드러우나 미[양]를 베고 축[소]을 해체한다.
懷丁抱丙 跨鷄乘猴.
跨(타넘을, 넘다, 건너가다 과; 足-총13획; kuà)
을목은 정화를 품고 병화를 안으면 유금[닭]을 넘고 신금을 탈 수 있다. 을목이 丙丁火가 있으면 가을인 申酉월에 나도 체상을 보존할 수가 있다.
虛濕之地 騎馬亦憂
허하고 습한 땅이면 말을 타도[午가 있어도] 또한 근심한다.
琪花瑤草는 뿌리 둘 곳이 없으면 바로 서지 못하고 물이 많으면 그 뿌리가 상한다. 한겨울인 亥子월에 생하면 水가 왕성하여 목이 뜨게 되므로, 지지에 午火가 있어도 생기를 얻기 어렵다.
藤蘿繫甲 可春可秋.
갑목에 의지하면 봄도 좋고 가을도 좋다. 천간에 갑이 있고 지지에 인이 있으면 이를 등라계갑이라 하여 등나무 넝쿨이 큰 나무에 의지하여 사는 것이다.
丙火猛烈 欺霜侮雪.
병화는 맹렬하여 눈을 속이고 서리를 업신여긴다.
병화는 太陽의 精氣이며 순수한 양의 속성을 지니고 있으니 본성이 맹렬하다. 霜은 金을 의미하고 雪이란 水를 의미한다.
能煆庚金 逢辛反怯
煆(불사를, 굽다, 덥다 하; 火-총13획; xiá)
병화는 능히 경금을 녹이고 신을 만나면 반대로 겁을 낸다.
土衆生慈 水猖顯節
猖(미쳐 날뛸, 어지럽다 창; 犬-총11획; chāng)
병화가 많은 토를 본즉 자애로움을 보이며 수가 창궐하면 절개를 나타낸다. 토를 만나면 불은 뜨겁고 흙은 메마르게 되니 생기가 소멸한다. 토는 능히 晦火하게 되는데 己土는 덜하나 戊土는 더욱 꺼리게 된다. 토가 많으면 자비를 드러낸다는 말은 丙火가 그 위맹한 속성을 잃는다. 수가 창궐함은 壬癸가 沖奔한 것이다. 물이 범람하고 파도가 쳐도 내일의 태양은 다시 뜬다.
虎馬犬鄕 甲來焚滅

병화가 만약 호랑이 말 개의 寅午戌향에서 갑이 오면 분멸한다. 인오술이 다 있으면 火勢가 맹렬한데 천간에 甲이 투출하여 火를 생하면 그 쓰일 곳이 없다.
丁火柔中 內性昭融
정화는 부드러운 가운데 내성이 밝게 빛난다. 정화는 燈燭이나 달과 같다.
抱乙而孝 合壬而忠
정화는 을을 안아 효도하고 임을 만나 충성한다. 丁이 乙을 보호하여 신금이 을목을 상하지 못하게 막아 준다. 을목이 정화를 보면 가을에 나도 생기를 잃지 않는 것이다. 壬은 정의 정관이니 임금에 비유한다. 정과 임이 합하여 목으로 화하니 戊土가 壬水를 상하지 못하게 된다. 신하가 임금에게 충성하는 것과 같다.
旺而不烈 衰而不窮
정화는 왕성하여도 강렬하지 않고 쇠약하여도 곤궁하지 않다. 정화는 陰火니 비유하면 달과 같다.
如有嫡母 可秋可冬
적모(갑목)를 안으면 가을도 좋고 겨울도 좋다.
천간에 甲乙이 투출하면 가을에 생했어도 금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지에서 寅卯를 만났다면 겨울에 생했어도 水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戊土固重 旣中且正
무토는 단단하고 무거우며 이미 중이면서 또한 바르다. 무토는 體用이 한결같이 변함이 없으니 고하고 중하며, 생성의 가운데서 교변함에도 그 위를 버리지 않으니 극으로 중과 정을 갖춘 것이다.
靜翕動闢 萬物司命
무토는 안정한 즉 합하고 동요한 즉 열리어 만물의 사명이 된다.
水潤物生 火燥物病
수가 있어 윤택한 즉 만물이 생성하고 화가 강하여 조열하면 만물이 병든다. 戊土는 양에 속하니 潤濕한 것을 좋아하고 건조한 것을 싫어한다.
若在坤艮 怕沖宜靜
무토가 만약 곤간(축미)에 뿌리를 두면 상충을 두려워하고 의당 고요함을 원한다.
己土卑濕 中正蓄藏
기토는 낮아 습하고 중정이며 축적 저장한다. 기토는 양기가 극에 이르러 분산되어 형을 잃을 때 수렴하여 음을 생하니 濕하다.
不愁木盛 不畏水狂
기토는 목의 왕성함을 두려워하지 않고 수가 왕함을 겁내지 않는다. 논에 벼를 많이 심는다고 논을 걱정하겠는가? 갯벌에 밀물이 들어온다고 걱정하겠는가?
火少火晦 金多金光
화가 적으면 불이 어두워지고 금이 많은 즉 금이 빛을 낸다. 축축한 땅은 火氣를 흡수하여 불을 꺼지게 하므로 화가 적으면 화가 광채를 잃게 한다. 기토는 금을 윤택하게 하고 금을 생하게 하므로 금이 많으면 금이 드러난다. 쥐불놀이를 하여도 땅이 습하면 잘 타지 않고, 산은 무토와 같고 밭은 기토와 같으니 鑛山에 금이 많아도 잘 드러나지 않으나 밭에 자갈이 많으면 잘 드러난다. 갯벌에 조개가많아도 그렇다.
若要物旺 宜助宜幇
幇(幫(도울, 패거리, 패 방; 巾-총17획; bāng)과 同字; 巾-총12획; bāng)
만약 만물을 왕성하게 하고자 한다면 의당 기토를 도와야 한다. 己는 太極이며 無極이다. 助란 어머니가 다시 아이를 낳기 위해 힘을 쓰는 것이다. 帮이란 어머니가 부여잡은 수건이다. 助는 생으로 보아 인성을 말하고 방은 옆에서 돕는 것이니 比劫으로 본다.
庚金帶殺 剛强爲最
경금은 살기를 띠고 있으며 굳세고 강함이 최고가 된다.
得水而淸 得火而銳
경금은 수를 얻으면 맑아지고 화를 얻으면 예리해 진다. 경금은 壬水를 만나면 기가 流通되니 맑게 된다. 정화는 경금의 강건한 기질을 鍛鍊하여 날카롭게 날을 세워 준다. 쇠를 불에 달구어 두드리면 그릇이나 농기구가 되니 예리해진다는 것이고 물로 씻어 불순물을 제거하니 깨끗해진다.
土潤卽生 土乾卽脆.
토가 윤택하면 경금은 생을 얻고 토가 마른 즉 무뎌진다. 금은 수렴이니 밀도가 조밀해지는 것이고 陽이니 그 시작이다.
能勝甲兄 輸於乙妹
경금은 갑인 오빠에게는 능히 이겨도, 갑의 누이인 을을 보면 합하게 된다.
辛金軟弱 濕[溫]潤而淸
신금은 연약하며 윤택함(임)을 얻으면 맑아진다. 옥이나 귀금속은 부서지는 것을 싫어하니 연약하다고 할 수 있다. 더러워지면 씻는 것이 보석이니 윤택하면 빛이 나서 淸하다.
畏土之多[疊] 樂水之盈
신금은 토가많은 것을 두려워 하고 수가 많은 것을 기뻐한다. 흙이 많으면 쉽게 묻히게 되니 보석이 묻히면 무슨 영화가 있겠는가? 수가 많으면 깨끗해지니 바닷가 조약돌은 그래서 예쁘지 않은가?
能扶社稷 能救生靈
신금은 능히 사직(식신상관)을 도우며 능히 생령(인성)을 구한다. 병화는 갑목을 불 사를 수 있지만 辛金이 병화와 합하여 수로 화하면 水生木이 되니 극이 변하여 생이 된다.
熱則喜母 寒則喜丁
신금은 더우면 인수를 기뻐하며 차가우면 정화를 좋아한다. 신금이 여름에 나면 화가 많으니 기토가 있으면 화기를 잠재우면서 金을 생하게 한다. 신금이 겨울에 나면 수가 왕한데 정화가 있으면 물을 따뜻하게 하여 신금을 온윤케 하니 丁火를 좋아한다.
壬水通河 能洩金氣
임수는 강으로 통하며 능히 금기를 설한다. 임수는 申金에 장생하니 金氣를 능히 설한다.
剛中之德 周流不滯
임수[☵]는 강한 가운데 덕을 갖추고 있어 어디 까지 흘러도 막힘이 없다. 임수는 坎이니 中位에 剛爻가 있다.
通根透癸 沖天奔地
임수에 만약 계수가 통근하여 천간에 투출하면 그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땅을 휘몰아 그 해가 극심하다.
통근을 하였다는 것은 지지에 申子辰이나 亥子丑이 있어서 강의 지류가 막히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가 계속 내려 홍수가 나는 것이다.
化則有情 從則相濟
만약 정화를 보면 합하여 정이 생기고, 수가 강하여도 따르면 상호 구제되니 해가 없다. 化는 大化流行에서 뜻을 취했고 相濟는 水火相濟에서 뜻을 취했다. 亥를 天門이라 함은 水木이 있기 때문이다. 지아비 壬이 丁을 보아 木을 생하려는 情을 품으면 정은 임을 따라야 한다.
癸水至弱 達於天津
계수는 지극히 약하나 그 기운 천진(하늘의 구름)에 달한다. 계수는 가장 순수하고 지극한 陰의 성질을 가진다. 계수의 성질을 가장 잘 나타낸 것이 수증ㄱ나 습기와 같다.
得龍而運 攻化斯神
계수가 용[辰]을 만나면 운화를 얻어 공로가 신묘함으로 변화한다.
일체의 공용이 계에서 생한다. 계수는 太一로 양의를 낳고 음양을 낳는다. 變이란 자취의 옮아감이요 化란 신이 가서 없어짐이다.
不愁火土 不論庚辛
계수는 화와 토의 강함을 두려워하지 않고 경신으로부터 생을 받지도 않는다.
지극히 약한 水가 金氣를 설하지 못하고 오히려 金이 많으면 탁해진다는 뜻이다. 비유하면 쇠가 습기를 만나면 녹이 스는 것이다.
合戊見火 化象斯眞
계수는 무를 합하고 화를 보면 비로소 그 상이 나타난다.
무와 합했는데 화를 만났다는 말은 戊癸合하고 다시 化氣의 元神을 본 것이다. 진정한 화상이 된다는 뜻으로 君火의 발단이 坎에서 시작함도 이러한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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